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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16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죽어야 세상을 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이별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이야기라고 보여진다. 그렇지만 가족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때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도 보여진다.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들로 포진해 있는 이 영화는 눈물샘을 자극하기 ..

'위험한 상견례' 과거에서 코미디를 현실에서 멜로를 그리다

위험한 상견례라는 영화는 복싱대회에 출전했던 이시영때문에 더 유명해진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상견례가 보통 남자나 여자에게는 위험하지는 않지만 매우 어려운 자리이다. 그런데 위험해진 상견례라고 하면 무언가 복선을 깔아놓은듯한 느낌이 든다. 감독은 위험해지기 위해서 극단적인 지..

'수상한 고객들' 넌 코미디냐 드라마냐? 정체가 모호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의 예고편을 보면 관객들이 기대하기에 완벽한 코메디 영화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든다. 주연배우인 류승범도 그렇고 성동일과 박철민이라는 배우조차 대부분 무거운 역보다는 가볍고 코믹한 역을 많이 맡아 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코미디보다 드라마쪽에 무게를 많이 실은..

'노미오와 줄리엣 3D' 아이들의 시각으로 고전을 바라보다

로미오도 아닌 노미오가 주인공인 노미오와 줄리엣은 고전을 살짝 비트는것과 동시에 아이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라고 보여진다. 성인이 보기에는 조금 식상할만하지만 가족이 같이 찾는 영화관이고 아이들이 초등학생이하라면 이 영화를 같이 볼만하다. 정말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

벼랑위의 일본을 예측한 영화 '벼랑위의 포뇨'

2008년 개봉작으로 벌써 횟수로는 3년이 지난 애니 벼랑위의 포뇨는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다. 물론 지금도 지민이는 1주일에 한번보면서 일본어를 따라할 수준까지 올라온 강추 애니라고 봐야 되겠다. 신작만 주로 소개하던 지민이의 식객에서 3년이나 지난영화를 언급하는 이유는 지금의 일본..

'헬로우 고스트' 내사랑 가족곁에 한방을 날리다

헬로우 고스트는 항상 고만고만한 연기를 차태현이 주연을 한 영화로 가족영화이다. 차태현은 지금까지 대부분 가족영화를 찍어왔다. 영화는 나름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을 한 느낌이 드는데 특히 후반부에 모든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덕분에 코믹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지만 차태현식 ..

'파이터' 형제애로 인생의 고지를 올라간 실화

파이터는 크리스찬 베일과 마크 윌버그의 만남만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백업 선수에서 ‘아이리쉬 썬더’라 불리는 전설적인 챔피언이 된 미키 워드와 한 때 잘나가던 권투 영웅에서 트러블메이커가 되어버린 디키 에클런드, 두 형제의 실화이다. 특히 ..

일본 쓰나미의 참상이 느껴지는 영화 '히어애프터'

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인접한 한국까지 들썩거리고 있다. 워낙 큰 지진이기도 했지만 쓰나미라는 이제는 익숙해진 단어덕분인지 남의 일같지 않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지금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등으로 인해 피해금액은 아직 추정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전세계의 이목..

산낙지가 비벼주는 맛집 '형네낙지'

산낙지를 재료로 사용하여 요리를 한다는곳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해물탕등에는 산낙지가 들어가는 경우는 많이 있는데 볶음요리에 산낙지가 들어가는 경우는 많이 보지 못한듯 합니다. 덕분에 가격은 약간 있는편입니다. 그래도 산낙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보는맛도 있고 먹는맛도 있습니다. 형네..

'랭고'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카멜레온

'Ranggo' more human than others Chameleon 카멜레온이 주인공인 랭고는 조금은 지루하면서 유의미한 내용을 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덕분에 어떤 사람들은 영화의 끝까지 가기전에 조금의 숙면을 취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랭고의 목소리 주인공인 조니뎁의 이미지가 ..

'아이들' 부모 가슴에 묻고 사회는 잊어버린다.

'Children' society forgets to ask the parents in the chest. 아이들이라는 영화는 학교를 다닐 시절에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나왔던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1991년 대구. 다섯 아이들이 실종된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다양한 입장에서 관객들을 사건과 마주..

'두여자' 내남자의 여자가 궁금한 이유

내 남자의 여자를 알아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가 바로 두여자이다. 내남자의 여자 심리 혹은 지금의 상황을 배려할만큼 속 넓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결혼이라는것에 대해 조금 다르게 그려보고 싶은 정윤수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듯 하다. 이 감독의 작품의 제목을 보면 모두다 의..

'걸리버여행기' 여행은 없고 코믹한 걸리버만 있다

잭블랙이 주연을 맡은 영화 걸리버여행기는 기존 고전명작을 잭블랙다운 영화로 재탄생시켰다. 그러나 걸리버여행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은 없어지고 그냥 코믹한 느낌만 남아있는 영화가 되어버린 아쉬움이 남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걸리버여행기하면 생각나는것은 거인국혹은 소인국세상이..

'김종욱찾기' 기억속에 있을때 아름다운 추억

첫사랑 찾기나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야기등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나오는것은 충무로의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이다. 김종욱 찾기도 그냥 영화제목과 배우들만 봐도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뻔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종욱이라는 사람을 찾는 임수정이 있고 그것..

'째째한 로맨스' 연애를 못하는 사람의 공통점

연애를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외모도 그영향이 있겠지만 성격적으로 그 결함에 가장 큰 영향이 있는데 남을 배려하지 못한것도 포함이 되고 금성과 화성차이만큼 큰 이성과 만남이 익숙치 않은 대가이기도 하다. 째째한 로맨스는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한편이라고 볼 수..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시간을 완벽히 때울수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를 보자마다 생각나는것은 바로 예전에 개봉했던 그림자 살인이라는 영화이다. 황정민이 주연으로 등장했는데 역시 그림자살인도 조선명탐정같이 탐정이라는 것을 컨셉으로 만든 영화이다. 요 근래 탐정을 다루는 영화는 헐리우드를 비롯하여 중국, 한국까지 이슈가 되고 있..

'상하이' 초호화캐스팅의 지루함과 스토리의 부조화

상하이라는 곳은 중국을 여행하게 되면 많이 가는곳중 하나이다. 중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곳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항구 중 서방 무역을 최초로 개방한 항구로 오랫동안 중국의 상권을 독점해온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1949년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거대한 산업도시로 발전한 곳에서 불과 8..

'이층의 악당' 노련한 한석규 VS 망가진 김혜수

이층의 악당이라는 영화를 시사회로 감상하게 되었다.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라는 영화를 살짝 꼬아서 만든 영화같기도 하고 외국의 유사한 스타일의 영화들을 카피한것 같기도 한 영화는 김혜수와 한석규 덕분에 독특해진 느낌이다. 특히 이제 나이가 상당히(?) 들어보이는 한석규는 역시 나이가 만만..

'불량남녀' 신용불량자 임창정의 보증영화

꽤 코믹한 스타일의 영화로 예고편부터 조금 웃길것 같은 기대감을 가진 영화이다. 이 영화도 임창정표 코미디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물론 억지스런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옥의 티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영화의 컨셉은 두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만났다가 결국 서로가 안맞는 ..

'가디언의 전설' 화려한 비쥬얼의 초등학생의 스토리텔링

300을 만들었다는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은 가디언의 전설은 우선 비쥬얼은 보장된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워낙 멋있어보이는 액션장면등을 잘 연출했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욱더 커져갔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이 있다면 올빼미가 주인공이라는 사실..독수리도 아니고 날렵한 매도 아닌 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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