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큰 불이 나서 저도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불이 모두 잡히고 나서 조금은 마음이 편하게 청풍명월의 고장이라고 알려진 제천으로 떠나보았습니다. 청풍호라고 하면 제천을 대표하는 관광지이지만 4월이 되면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나는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매번 이곳을 지나쳐가면서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방문해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재천의 청풍호반에 자리했던 다양한 문화재 자원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풍호는 1985년에 준공된 충주댐으로 인해 만들어진 호수로 청풍호가 자리한 곳에 흐르는 남한강의 옛 이름은 파수(巴水)였다고 합니다. 청풍호는 면적 67.5㎢, 평균 수심 97.5m, 길이 464m이며, 저수량은 27억 5000톤으로 다양한 체험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