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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1000) 2242

문화의 중심 충남도서관과 서각개인전 은행나무의 행복한 변신

충청남도에서 문화의 중심이면서 행정의 중심이기도 한 내포 신도시의 충남도서관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각종 강연을 비롯하여 엱둥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저 역시 내포 신도시에 갈일이 있으면 충남도서관을 꼭 들려보는 편입니다. 충남도서관에서는 책 읽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책 읽어주는 사서로 10월 강연은 김훈의 장편소설 하얼빈입니다. 10월 26일 문화교육동 다목적실1에서 19:00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다음달인 월간 사서고생이라는 사서들의 인문고전에 대한 생각으로 11월 강연은 레미제라블로 11월 30일 19:00시에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사서의 인문고전에 대한 생각은 바로 이곳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열리게 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참석을 하시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 합니..

내 마음의 소리를 찾아볼 수 있는 월평도서관을 방문해요.

자신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요즘의 이슈이기도 하면서 트렌드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올해 월평도서관에서는 어떤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지 알기 위해 찾아가봅니다. 유성을 바라보면 반달형의 지형을 가졌다는 월평동의 월평1동은 월평 3개 행정동 중에 면적이 제일 넓으며 남부 도솔산을 경계로 정림동과 도마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에 자리한 월평도서관입니다. 불이 밝혀져 있는 월평도서관의 모습은 반갑습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월요일에 휴관을 하지만 이곳은 금요일에 휴관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내에 도서관을 언제든지 갈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도서관주관 기념으로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가 있는데요. 나, 꽃으로 테어났어 프로그램은 그림책 플..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가족을 위한 익산 치매안심센터

치매와 관련된 대표적인 시설이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의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치매안심센터가 있습니다. 익산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위해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 구간행사가 열립니다.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를 가면 행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익산시의 치매안심센터는 다른 지역과 달리 보건소가 아닌 다목적 체육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실내체육관과 수영장도 있는 곳입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시려면 신발을 벋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8월까지 소리곤충을 활용..

이색 병영체험과 군문화를 즐겼던 2023 계룡군문화축제의 현장

추석의 황금연휴가 지나갔지만 10월 첫주에도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연휴에 맞춰서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10일까지 열리는 ‘2023계룡군문화축제 및 지상군페스티벌’이 독특한 컨텐츠를 보기 위해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군대다녀온 남자들과 만나게 되면 흔하게 군대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들에게는 군대라는 곳이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는 여성분들에게도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에 나온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지뢰나 폭탄 제거와 같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그곳에서 나왔던 장비들도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사람이라는 것이 힘의 균형을 통해 우위를 차지하려고 하면서 역사에서 ..

천안의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만나본 '황규태 다양다색 60년' 전시전

중세말과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건축물에서 벽을 따라 그 길이만큼 만든 좁은 발코니 또는 플랫폼을 갤러리라고 하는데요. 원래 르네상스 시대의 저택이나 왕궁에서 갤러리는 좁고 긴 방 모양이었으며, 주로 휴게실이나 미술전시장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천안의 중심지이기도 한 터미널에는 아라리오 갤러리라는 곳이 있는데요. 다양한 전시전이 열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현대미술을 주로 다루며, 현재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인도 및 동남아시아 작가들을 주로 한국 미술계에 소개하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2002년 12월 11일 개관전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곳입니다. 10월 8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는 황규태의 다양다색 60년으로 칼러와 점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전입니다. 아라리오 갤러리 ..

강원특별자치도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충청남도의 천안시에서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이 열려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개최되는 오룡경기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천안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체육시설이었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라 2009년 철거 이후 10여 년간 방치돼 왔다고 합니다. 이곳은 재창조의 의미를 담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저도 태백시의 황지동을 간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곳의 도시재생도 반갑게 보입니다. 강원도의 지자체마다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과 슬로건도 볼 수 있네요. 강원도는 도시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조성해두고 도시재창조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많이 볼 수있는 도시재생의 사례는 바로 태백시였습니다...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속 익산과 익산시의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천안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과 지자체, 주민, 유관기관 등 도시재생 참여 주체들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고 합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지자체가 참여를 했는데요. 전라북도속의 익산시도 있어서 부스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라북도도 따로 부스를 만들어서 방문자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익산시의 도시재창조의 사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는 과거세대와 현세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이며 자원이며 삶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도시는 개개인이 모여서 만드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그 공간의 자원을 균형적으로 배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도시는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근대화를 거쳐 도시계획이 세워지면서 5년, 1..

대전 대덕구의 숨겨진 천변 산책로를 라이딩 해봐요.

대전만큼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것이 편한 도시는 많지 않을겁니다. 옛날보다 더 편리해진 대전의 타슈덕분에 자전거가 없어도 라이딩을 하는 재미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연을 더 자주 만나는 것입니다. 국내에 가볼 만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매력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잘 알려진 곳만 다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회덕에 자리한 신대동이라는 지역입니다. 신대동은 대덕구에 자리하고 있는 공간으로 회덕역이 활성화되면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듯 합니다. 이곳의 안쪽에도 공영자전거 타슈가 있습니다. 타슈가 자리한 곳에는 신대동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신록의 에너지가 넘치는 6월에는 태양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

건강을 위한 강원산림엑스포에 금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게되면 모든 사람이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쓰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자연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됩니다. 올해에 자연과 산림의 가치를 느껴볼 수 엑스포로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강원산림엑스포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금산을 대표하는 홍삼이 있었는데요. 그곳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행사입니다.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4개 시군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산림하면 바로 건강을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곳에 자리한 산업교류관에서는 금산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산림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서 추진하는 산업의 방향을 볼..

충남의 도시변화를 만나볼 수 있는 천안의 도시재창조 한마당

충청남도에 있는 도시들은 자주 가는 곳이어서 그런지 반가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변화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기도 합닏가. 한 번에 도시변화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천안에서 열려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공동 주취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대백제전이 열리면 찾아가는 공주를 알리는 부스를 가장 먼저 찾아가보았습니다. 이야기꾼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공주시에서 만든 다양한 소품을 볼 수 있습니다. 도시재생이 테마가 되기도 하고 변화를 이끌기도 합니다. 광역지자체인 충청남도가 방향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각 지자체마다 방향을 수립하고 나아가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도시재생사업의 테마가 되는 것은 바로 주민참여라고 합니다. 공주시 도시..

추사 김정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는 날에 가본 추사고택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을 때 가족이나 친인척이 모이기 마련인데요. 이때에 먹는 과일중에 홍로가 있습니다. 추석 제사상에 올라가는 홍로는 햇사과로 오래 두고 먹으면 당도가 떨어지지만 바로 사서 먹으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아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추사 김정희의 묘에는 명절이나 제사를 지낼때마다 그 후손들이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린다고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모두 모여서 제사를 올렸는데요. 추사고택이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남달라보입니다. 김정희묘(金正喜墓)는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 있는 조선시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서화가인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묘입니다. 추사 김정희는 청나라 고증학의 영향을 받아 실사구시에 입각한 학문을..

주말에 가면 좋을 당진의 삽교호 함상공원과 삽교호 바다공원

바다는 언제든지 가보아도 좋을만한 곳으로 당진의 바다를 볼 수 있는 삽교호관광지가 있습니다. 가서 먹거리를 먹는것도 좋지만 함상공원과 바다공원은 놀이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서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살아가기 위해서 믿고 싶다고 생각한다. 맛있는 것을 같이 먹고 싶고, 나란히 걷고 싶고, 다시 한번 옆에 앉고 싶듯이 에너지를 받으면서 여행을 떠나봅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바로 함상전시관을 둘러보았는데 이제는 길을 따라 걷는 것이 더 좋네요. 때론 살고 있는 곳에서 떠나서 당진과 같은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살아 있는 것들을 삶이라고, 끌어안는 삶이 내 삶만은 아닐 거라고 여기며 살아가도 될까요. 썰물때여서 그런지 바닷물이 저 멀리까지 물러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날은 흐렸지만 오래간만에 바다..

공주에서 만나보는 보통의 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평범한 하루의 경험에서 내일로 나아가는 힘을 주는 일상의 조각을 포착하고 기록한 일기와 같다는 작품들을 선보인 전시전을 보기 위해 공주로 향해보았습니다. 보통의 날들로부터 우울과 고독한 감정을 순환시켜보듯이 저도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작품전이었습니다. 9월하면 가을의 초입으로 추석을 앞두고 있는 시기로 한 해의 많은 것을 뒤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맘때 예술작품을 만나기 위해 많이 돌아다니는 편입니다.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두 번째 전시로 김진솔 작가의 '보통의 날' 전시를 개최하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김진솔 작가는 국립공주대학교 조형디자인학부와 미술교육과 학사를 졸업하고 서울 리수갤러리, 2023년 공주문화예술촌..

서천의 1박2일 푸른초가 농사체험을 해볼 수 있는 이하복고택

처서라는 절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원해지게 되는 시간인데요. 가을이 되면 여행가기도 좋고 어디론가 떠나기도 좋은 때입니다. 여름휴가를 못가신 분들은 1년에 한 번은 자기에게 휴가를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에는 지역마다 많은 자원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고택들이 있어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청암(靑菴) 이하복(李夏馥)(1911~1987) 선생은 서천군 기산면 신산리에서 태어났는데요. 그 고택은 이하복 선생의 삶 등이 높게 평가되어 1984년 중요 민속문화재 197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하복고택에서는 푸른초가 사진관을 비롯하여 1박2일 푸른초가 탐방여행과 농사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2023년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짚풀공예..

아름다운 자연과 승마를 해볼 수 있는 용머리고을과 익산승마장

여름 휴가를 다녀오셨나요. 휴가가기에 좋은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여름에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익산에도 휴가를 갈만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용안면에 자리한 용머리고을이 있습니다. 금강과 탁 트인 비옥한 평야 사이를 가르는 용두산에서 무학산에서 이른 줄기가 마치 용의 형상을 보는듯하여 지어진 이름의 마을입니다. 저는 지곳 용머리고을은 처음 와서 그런지 이곳 마을 이름과 관련된 설명이 흥미로웠습니다. 용두리, 법성리, 석동리, 난포리라는 마을은 각각 독특한 색채가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금강유역을 따라 형성된 비닐원예단지에서 쌀, 수박, 딸기, 청국장, 방울토마토, 포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용머리고을은 머무르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농촌에서 바캉스를 보낸..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서해를 바라볼 수 있는 지역에 자리한 전망대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태안에서 안면도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한 안면도에도 영목항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관기념 무료입장이었습니다. 이곳까지 안와본 것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안면도 영목항전망대가 만들어졌는지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대로 4506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가 저 너머로 넘어가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조금 색다르게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 해당화 꽃잎 형상화한 전망대 51.26m높이로 서해바다와 원산안면대교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영목항 전망대는 땅끝마을에서 새로운 관문으로 탈바꿈한 고남지역의 풍요와 융성 상징한다고 합니다.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

20대의 낭만을 생각하며 걸어보는 구미 경운대학교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앞자리가 인생의 절반에 이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시간은 지나고 보면 빠르게 지나가고 지금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구미에 자리한 산책하기 좋은 구미 경운대학교를 방문해보았습니다. 경운대학교라고 하면 항공으로 특화된 곳이기도 하지만 보건으로도 특화가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무더운 날씨가 반보고디는 듯 합니다. 이런때일수록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구미 경운대학교라는 대학의 첫 이미지는 바로 항공기였습니다. 공항을 가지 않고 대형 비행기를 보는 경우가 많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왔을 때는 비가 오지 않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항공기 운항 외에도 기계, 전자, 정보통신, ..

청양의 밤거리를 산책해보며 머물듯이 보내본 시간

청양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나서 지인들에게 피해가 없는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청양에서는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렇게 쏟아지는 비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 이 사회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청양군청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원형교차로를 오면 조명을 잘 설치해두어서 마치 생명력이 있는 청양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둠이 오고 청양읍내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청양에서 가장 걷기 좋은 곳이라면 백세공원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조명이 화려하게 불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밤에 걷는데에는 그렇게 부담이 되지가 않습니다. 청양은 예로부터 고추와 구기자의 주산지로 명성을 떨쳤으며 특히 구기자는 국내 최대 산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품질, 생산량은 타의 추..

2023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 '매일의 가장 가운데'

여름이 지나가는 것 같더니 2023년이 벌써 2/3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가는 시간을 붙잡기라도 하듯이 가을의 초입에서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작가 릴레이전으로 강수빈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시전의 제목은 매일의 가장 가운데 The middle of a day였습니다. 이곳에 걸린 작품들만 26개의 작품일 정도로 많은 작품을 감상하기도 하지만 어떤 전시는 관찰할 때는 완결되어 보이는 기획과 작품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모든 작품들은 거울을 가지고 만들어져 있습니다. 작가는 2년여간 거울의 반사를 이용해 현실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거울은 거의 정확하게 어떤 사물 혹은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적지가 않습니다. 거울에 비추어진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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