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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940

대전에서 만나는 메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

매머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이스 에이지라는 영화입니다. 아이스 에이지는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동물들의 서바이벌 생존기를 그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인데요. 그 매머드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대전 서구의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앙증맞은 매머드 피규어라니 정말 탐이 나는데요. 이런것은 판매해도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머드는 빙하시대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멸종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머드와 코끼리의 가장 큰 차이는 털로 많은 매머드가 50㎝ 길이의 굵고 거친 암갈색 겉털 아래쪽으로 약 2.5㎝ 두께의 부드러운 황갈색 속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매머드를 기증자는 박희원이라는 사람으로 현재 일본 나가노현고생물학박물관장이라고 합니..

백제의 수도였던 곰전설이 내려오는 공주 연미산 이야기

연미산은 이름 자체도 상당히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산인데요. 연미산에는 다양한 예술 흔적이 남아 있고 매년 금강자연비엔날레가 열리는 곳이라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연미산 산행을 지금까지 한번도 안해봤는데 마침 새해 아닌 명절을 맞아 연미산을 다녀왔습니다. 집 가까운데 있는 산도 아닌 떨어져 있는 산이지만 아름다운 이름의 산을 올라갔다 내려오면 더 일이 잘 될 것 같아서요. 우선 저는 어디를 가던지간에 이정표를 잘 확인하고 무엇이 있나를 확인하고 올라가는 편입니다. 이곳 연미산을 주변으로 금강쌍신공원이 아래에 있고 조금더 공주 시내쪽으로 가면 금강신관공원이 나옵니다. 공주의 유명한 시인이죠. 나태주 시인의 시의 한 구절이 적혀져 있습니다. 예전에 나태주 시인을 만나본 적이 있어서 그분의 생..

코로나19 이후에 힐링할 수 있는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전 개인적으로 자연휴양림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역마다 자리한 자연휴양림을 돌아보며 힐링을 하는 것을 하나의 낙으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양반의 도시라는 안동에도 자연휴양림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니 계명산에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숙박 시설로 산막 7동, 황토방 1동, 숲속의 집 2동, 야영 데크 15개소, 산림휴양관 1동, 복합산림휴양관 1동이 있는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은 2,500,000㎡의 대지에 산책로 2㎞, 등산로 5.7㎞를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안동에는 여러번 와봤지만 자연휴양림이라고 되어 있는 곳은 처음 들어가 봅니다. 계명산이라는 산에는 가을이 찾아왔네요.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나무와 식물을 보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식물..

올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하기 시작한 아름다운 신성리갈대밭

비가 오는 날에 찾은 서천의 신성리 갈대밭은 바람도 많이 불고 비가 들이쳐서 돌아다니기에 쉽지가 않았지만 이런 날에 와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으로 생각하며 걸어보았습니다. 길가에서 재배하거나 앳으로 자라는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상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성리 갈대밭에는 신성리 갈대 체험장도 있으니 프로그램이 있을때 참여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조용한 느낌의 여행지입니다. 우주를 코스모스라고 처음 부른 사람은 기원전 6세기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라고 합니다다. 신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이 지금의 코스모스였듯이 그래서 ‘조화로운 질서’라는 뜻을 가진 단어 코스모스(kosmos)를 우주에 붙였던 것입니다. 매해 피는 것 같기..

문경의 맛집, 아름다운 자연속에 경양식을 만나볼 수 있는 카페 올드

옛날 경양식 돈가스 가게 특유의 빈티지한 멋스러움을 좋아하면서 누구나 여러 번 맛봤을 익숙한 메뉴인 카레와 돈가스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없이 이곳을 지나갔는데 올드라는 카페는 보지 못했는데 우연하게 발견한 집이네요. 시골스럽기도 하지만 정겨운 것이 좋습니다. 이 음식점의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 확인하시고 가면 됩니다. 생각해보면 경한식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경양식은 적지 않게 들어보았습니다. 간단한 양식의 요리를 경양식이라고 부르는데 보통은 돈카스가 곁들여진 음식을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일본의 화양식(和洋食, 와요-쇼쿠)이 본격적으로 한반도에 전래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쭉 써 오던 표현이기도 합니다. 서양문화를 빨리 받아들여 메이지 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일본은..

가을비가 내릴때 찾아가면 좋을 회춘약수터마을의 풍광

딸기로 유명한 고장 논산은 어디를 가더라도 딸기를 재배하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논산 지역은 대추를 비롯하여 감, 딸기, 밤등이 많이 재배가 되는 곳이죠. 폭우로 인해 움직이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지인이 살고 있다는 가곡리를 찾아가서 비오는 한적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곡리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가곡리의 명칭은 산수가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된 설과 선비문화가 있었던 논산이니만큼 갓을 파는 점포가 있었다고 해서 갓점골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가곡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가곡리는 주로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데 자연마을로는 용림, 갓점, 구중골, 지장골, 가곡, 중골 등이 있습니다. 왜 다들 큰 도시에 모여 살려고 할까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대청호반의 역사적인 유적, 삼정동 강침행장비, 용호동구석기유적

대청호반에는 선사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대전시민들을 포함하여 둔산동의 선사 유적지만 아는 대전분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용호동, 구즉동, 가수원동 유적에서 발견된 구석기 문화, 둔산동 유적에서 발견된 신석기 문화, 용산동, 상대동, 관저동, 복룡동 유적의 청동기문화, 용계동, 도안동, 판암동 유적에서 발견된 철기문화가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대중교통도 잘 이용하지 않게 되고 실내보다는 실외지역을 돌아다니게 되네요. 집에 있다가 잠시 바람도 쐴겸 대청호반으로 나와봅니다. 이시기에는 확실히 여행하기에 좋네요. 삼정동이라는 곳에는 삼정동 강침행장비라는 문화재가 지금도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연산(連山) 현감을 지낸 강침은 재직 시절에 백성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여 고을 백성들..

가을에 찾기에 좋은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보령 용두해수욕장

용의 머리를 의미하는 용두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보령의 한 해수욕장이 있는데요. 보령의 대표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사이에 있습니다. 용두해수욕장에는 오는 8월 25일 용두솔밭어울림이라는 작은 축제가 열리는데요. 아담하지만 아늑한 공간을 즐기고 축제도 참여를 해보세요. 용두해수욕장은 북적거리는 대천해수욕장이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과 달리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곳이어서 여유있게 하루를 보내시려면 찾아오시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밀물이라서 멀리서 바닷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용두해수욕장은 백사장 뒤에는 방벽이 있고 그 위에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소나무 숲이 형성돼 있어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더운 여름날이지만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

오는 가을에 음성군 소이면에서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곳에 가요.

소파면(蘇坡面)의 ‘소(蘇)’자와 사이포면(沙伊浦面)의 ‘이(伊)’자를 따서 소이면이라 부르는 곳은 음성군의 한 지역입니다. 충청북도 음성군이 관할하고 있는 2읍 7개 면 중의 하나인 것이죠. 소이면이라는 곳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지만 그만큼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구가 적은 곳에서 운동이나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이 중요하게 이용됩니다. 소이면의 주민자치센터도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예술과 충절의 고장이라는 소이면에는 문화 유적으로는 후미리 석탑, 갑산리 석탑과 갑산리 산성, 중동리 사지 석탑부재, 비산리의 미타사 등이 있습니다. 얼마전 100주년 삼일절 행사가 전국에서 많이 열렸는데요. 음성군에서는 소이면과 대소면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

가을의 젓갈축제가 열리는 강경에서 액젓구입하고 요리하기

추석이 지나가면 이제 김장의 계절이 돌아오게 됩니다. 김장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젓갈이 아닐까요. 김치의 맛을 마치 마술처럼 색다르게 만들어주는데에는 젓갈과 액젓이 있습니다. 충남에서 젓갈로 유명한 곳은 바로 강경입니다. 갑자기 감자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양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감자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 감자가 생겼으니 감자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강경젓갈축제에 앞서서 강경을 갔다가 마침 가자미액젓이 있어서 그걸 사 와 보았습니다. 태어나서 가자미액젓은 처음 사봅니다. 가자미액젓의 가격은 두배까지 차이도 나지만 강경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월에 열리게되는 강경 젓갈축제는 강경을 넘어서 논산과 충남에..

가을이 왔으니 몸에 좋은 추어탕을 먹어볼까요. 남도추어탕

남도추어탕 충북 음성군 대소면 대금로 550 043-881-1844 추어탕 (8,000) 빛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번쩍이지 않는 것이 있을까요. 이 글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광이불요라고 합니다. 절제의 미덕을 강조하면서 노자가 도덕경에서 남긴 말입니다. 음식에도 그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예전처럼 쉽지 않은 것이 요즘입니다. 하나의 재료만으로 먹는 제철 생선도 있지만 음식의 상당수는 여러 재료가 합쳐져서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어떤 하나의 맛이 지나치게 강조되면 다른 맛이 죽게 됩니다. 맛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음식을 잘하는 비법입니다. TV에서도 등장한 음식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더라구요. 반찬들도 따로 사서 갈만큼 이곳의 반찬들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갓김..

광시면의 모범식당 매일한우타운식당에서 맛본 특수부위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모두 힘들다고 하죠. 저도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이런때에는 현명하게 소비를 한다는 생각아래 쓰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광시를 가면 소고기를 꼭 사오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매일한우타운이라는 곳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광시한우라고 하면 충남에서 맛있는 한우를 가성비 좋게 내놓는 곳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범식단과 좋은 음식을 내놓는 예산군의 모범음식점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모범음식점을 찾는 것은 기본적인 관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때에는 고향보다는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현명하게 소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한우식당은 충남의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충청남도에서 그런 행사도 있었군요. 맛있는 소..

장성의 청소년을 위한 공간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어른들도 마땅히 갈 곳이 없다고 하지만 청소년들은 더 갈 곳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라는 공간이 있지만 학교라는 공간은 좁고 학교를 떠나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니 말입니다. 장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시설도 있지만 인생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에 운영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활성화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란색이 장성군을 상징하는만큼 청소년수련관도 노란색으로 이쁘게 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청소년들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인들이 아닌 청소년들만을 위한 곳으로 성장과 미래에 대한 방향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 등이 운영이 되는 곳이 장성군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장성군 청소..

서산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좋은 용현자연휴양림

이제 전국적으로 자연휴양림도 제한적으로 개방이 되면서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용현자연휴양림은 서산의 대표적인 자연휴양림으로 숲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현자연휴양림은 가야산 옥양봉과 일락산 능선 사이에 길게 형성된 용현계곡 4㎞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데 개장한 것이 2005년입니다.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은 국립이며 자연휴양림 및 계곡내에는 그늘막이나 텐트는 설치를 할 수없습니다. 더운 여름에 휴가를 갈곳을 찾는다면 그냥 여행하듯이 와서 돌아보고 다시 돌아가는 힐링 여행지입니다. 2010년 9월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용현자연휴양림을 다양한 백제 역사 문화 유적과 함께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추천 자연 휴양림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용현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볼거리가 ..

식객 네번째이야기 평창 허브나라 허브비빔밥

오래전에 갔던 식객의 네번째 방문한곳은 강원도 평창의 이름있는 허브나라에요.. 식객에서도 잠깐 나와서 아마 기억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식객 10권을 보시면 강원도 평창의 허브나라라고 있어요. 사람들은 많이 아는것 같은데 서울 경기도분들이 많이 가지 밑의 사람들은 마음먹지 않으면 가기 힘든듯 해요. 가는길에 팬션이 수도 없이 많이 나와요. 이름 이쁜곳도 있고 분위기가 좀 좋은곳도 있는데 언제쯤 나오나 했더니 한 5K는 들어가서 다리 가 한참 공사중이라 저기가 허브나라가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음에야 찾았습니다. 요리사의 사랑이라고 나왔던 이야기인데..거기서 나온것처럼 음식이 화려하게 꽃이 장식되어 있지 않은것 같네요. 처음 도착하면 아래 보이는 사진이 매표소부터 맞이하게 되는데 아주머니가 ..

코로나19 이후에 가보고 싶은 제주도의 용연과 용두암

제주도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보통 몇군데 딱 이름이 떠오르는곳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전체적인것을 한번 살펴보고자 하는 지민이의 의지?가 제주시를 이곳저곳 살펴보게 되었다. 실제로 지민이가 가장 먼저가본 제주시 서쪽 해안의 용연은 말그대로 용이 놀았던 곳같이 생겼다. 7~8m에 이르는 기암절벽과 이날따라 무척이나 맑은 하늘색이 어루러져서 유달리 두드러져 보였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안쪽에서 금방이라도 용이 꿈틀거리면서 나올것 같은 착각에 빠질정도이다. 용연의 구름다리 옆에서 사진한장 저 바다로 나가는 길이 보인다. 저 밑의 물이 궁금한 지민이다. 저기 안쪽에 보이는 기암절벽에 잔잔히 드리운 수면이 보이는가? 가히 환상적이다. 용연을 좀 벗어나면 이런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마치 엽서..

식객 열세번째 이야기 한강선유도 (아버지의 바다를 생각하며)

지민식객 열세번째 이야기에요. 이번에는 음식도 없고 특이한 지역색을 가진것은 없어요. 그러나 도심속에서 맛있는 볼거리를 가지고 있는 선유도를 가봤답니다. 식객 18권의 90화를 보면 아버지의 바다라고 나오는데 첫장에 김연용씨가 쓴 이런글이 나옵니다. 내 아버지는 대장장이였다. 아버지는 목수였고, 운전사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뻥튀기 아저씨이기도 했다. .........중략................... 그러다 장님이 되었따. 대장장이며, 목수였고, 운전사이며, 뻥튀기 아저씨였다. 내 아버지가 장님이 되어버렸따. 장님이 되어버렸다... ..........중략.................. 지금도 바다 한가운데 눈먼 어부가 홀로 서 있다. 어쩌면 가장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눈이 정상이어서 볼 수 있다는것은..

줄무덤으로 알려진 청양 화성면의 화성마실터

다락골 줄무덤은 계절마다 찾아가는 곳이었지만 그 여정속에 있는 화성면은 처음 들려보았습니다. 목이 말라서 농협 하나로마트를 들렸다가 그 뒷편에 조성된 화성마실터가 눈에 뜨였습니다. 이제 포스트코로나가 위드코로나시대를 살기에 어떻게 현명하게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네요. 충청남도 청양군 서부에 있는 면으로 농업의 기본인 쌀 이외에 느타리버섯 재배가 활발하며 농암리에 천주교 무명순교자들의 묘지인 줄무덤이 있는 지역이 화성면입니다. 이곳 화성면은 청양읍에서도 거리가 있는 곳이어서 관광지보다는 지역에서 살아가시는 분들의 삶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조성이 된지 얼마 안된 화성마실터에는 조명도 잘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화성면은 마한의 옛땅으로 후백제의 영토가 되면서 고량부리현이라 칭..

김장의 계절 조성이 완료된 청천의 공원과 절임배추

11월이 되면 바야흐로 김장의 시기가 다가옵니다. 이맘때면 예약을 받는 대표적인 농산물이 바로 절임배추입니다. 김장을 하는데 있어서 절이는 것만큼 수고로움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많지가 않습니다.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단맛이 자랑인 괴산1호는 2018년과 지난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식미평가회와 지난해 괴산김장축제 관람객 대상 평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괴산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괴산1호를 이번달 6~8일 여는 2020 괴산김장축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합니다. 군은 2018년 2월 농촌진흥청과 업무 협약을 하고 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해 우수한 품질의 배추 개발에 나선 것입니다. 청천면은 버섯으로 유명한 고장이기는 하지만 절임배추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지금은 한참..

온통대박 온통세일 이벤트로 서구를 소비촉진해봐요.

대전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회복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전시 재난지원금 지급에 연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영화를 보기 위해 이곳을 가끔 찾아오는 곳입니다. 일명 온통대박 온통세일 이벤트로 서구를 소비촉진 캠페인입니다. 이번에 이루어진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스페)와 연계해 실시하는 온통대전의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대전하면 대전지역 화폐로 온통대전이 있고 대덕e로움이 있는데요. 온통 세일 홍보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으로 이뤄진 것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캐쉬백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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