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이집트, 신화를 잘 각색해서 만든 영화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듯이 태양의 신 ‘호루스’는 비옥한 이집트를 지배하게 되는 왕이 될 수 있었지만 사막을 다스리던 어둠의 신인 세트가 그 자리를 빼앗는다. 호루스의 눈이 멀리 볼 수도 있지만 진실을 구분해낼 수 있는 그런 신비한 능력을 가진 눈이기도 하다. 모두 신을 숭..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6.03.05
하트 오브 더씨, 인간의 탐욕에 제동걸다. 모비딕은 허먼 맬빌의 소설로 미국 문학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는 작품이다. 어릴 때 읽어봤던 허먼 맬빌의 모비딕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나에게 바다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엄청나게 광활한 그곳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인간들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모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12.22
007 스펙터, 기본으로 돌아온 007 영국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 영화는 킹스맨으로 살짝 무게감을 덜어주는가 싶더니 이번에 개봉한 007 스펙터에서는 다시 신사의 나라 스타일로 컴백했다. 이번 007 영화에서는 스펙터라는 범죄조직이 등장하는데 스펙터는 Special Exceutive for Counter-intellignece Terrorism, revenge and Extortion의 약자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11.12
에베레스트, 도전한 사람들의 발걸음 네팔에 가는 사람들은 세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도박을 하다가 막다른 길에 이르면 가는 사람이다. 두 번째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러 여행을 가는 사람이다. 세 번째는 지구상에서 가장 높다는 산 에베레스트 정상에 등반하러 가는 사람이다. 해발 8850m의 에베레스트를 정상을 올라가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10.01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 황비홍, 현실적인 영웅의 탄생 영화 황비홍은 이연걸이라고 말할정도로 황비홍의 이미지는 이연걸에서 머물러 있었다. 중국사람들에게 이연걸은 영웅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돈이라면 누구라도 팔아 먹을것 같은 중국 사람들의 이미지를 한번에 올린 것도 황비홍 덕이 크다. 주먹을 상당히 빠르게 사용하여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9.15
협녀 : 칼의 기억, 역시 이병헌의 연기란 협녀 칼의 기억은 와호장룡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너무 많이 연출되어서 조금 껄끄러운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비교를 안 하고 싶어도 무술과 연기력 되는 양자경의 우아함과 묵직함그리고 젊음의 혈기와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무장한 장쯔이라는 배우의 선의 아름다움이 잘 믹싱 된 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8.14
모터웨이 분노의 질주, 폼생폼사 차량추격전? 이니셜D와 비슷한것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의 영화 모터웨이 분노의 질주는 차가 이슈에 중심에 있다. 이영화가 이니셜D와 비슷해보이는 것은 주인공을 가르치는 노땅 고수가 황추생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니셜D에서 속도보다 중요한 것이 드리프트 기술이듯이 모터웨이 분노의 질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7.15
스파이, 웃겨라 그럼 열릴것이다. 웃긴 스파이 영화는 지금까지 코미디언들의 몫이었다. 멜리사 맥카티를 제외하고 주드 로나 제임스 스타뎀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많지가 않다. 전형적인 스파이영화의 틀을 깨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의를 위해 뛰는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5.22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 일본 탄생의 비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적지않게 감상한 덕분인지 바람의 검심은 나에게 아주 익숙한 작품이다. 애니였지만 영화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은 마냥 그냥 영화수준으로 즐길정도 수준은 아니다. 격동기의 일본이 어떤 성장통을 겪고 지금의 강국이 되었는지 느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4.07
트레이서, 테일러 로트너가 질주해봤자 힘들다 익스트림 운동인 파쿠르를 가지고 만들어가는 영화 트레이서는 테일러 로트너의 원맨쇼 영화에 가깝다. 테일러 로트너의 여자친구도 등장하지만 연기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보여주는 메시지는 그다지 가볍지 만은 않은듯 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3.23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007보다 유쾌하고 본보다 다이나믹하다 영국은 신사의 나라이다. 그만큼 슈트발이 잘 받는 주인공이 많이 등장하는 나라가 영국이다. 대표적인 스파이물 시리즈로 인기를 끈 007에서 역시 슈트를 빼고 생각할수도 없을 정도다. 그곳에 007보다 더 비밀스런 조직이 있었으니 바로 킹스맨이다. 재치있는 유머, 상당한 잡지식, 세련..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2.13
존윅, 키아누 리브스를 건들면 끝장난다 이미지도 좋고 별다른 스캔들없이 잘 살아온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안티팬이 많지 않다. 그러나 매트릭스 이후에 배우로서의 화려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던 키아누 리브스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킬러였지만 평범하게 사랑하는 여자와 살기 위해 은퇴를 결심한 전설적인 사람은 부인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1.23
2015년을 화끈하게 열수 있을까? 테이큰3 테이큰3가 리암니슨표 액션의 완결판인가 테이큰2에서는 리암니슨의 육체적인 한계가 적지 않게 보여 참 안타까운 장면이 적지 않았다. 테이큰1에서 보여주었던 장년액션이 노장액션으로 전락해버린 느낌마저 들어서 가슴아팠던 기억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후속작을 내놓았다. 아마도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1.01
퓨리, 전쟁의 진실을 그려내다 브래드피트가 방한해서 이슈가 되었던 영화 퓨리를 한적한 일요일 극장에서 감상했다. 영화에서 표현된 전쟁의 리얼함과 적에게 둘러싸인 최전선에서 전차부대를 이끌었던 대장 워대디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전쟁영화의 리얼함은 라이언일병 구하기에서 시작해서 드라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11.25
헝거게임 모킹제이, 인터스텔라의 독주를 막을수 있을까?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비로소 개봉을 했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유작이기도 하면서 제니퍼 로렌스를 스타덤에 올라서게 했던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는 기득권과 서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민의 1%가 거주하는 캐피톨대 VS 대다수 서민이 모인 13구역 혁명군의 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11.21
노멤버맨, 11월의 사나이 007의 짝퉁인가? 11월의 사나이라는 뜻은 완벽한 사나이 혹은 모든것이 깨끗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해결사라고 보는것이 맞을 수도 있다. 전직 CIA 대외 첩보요원이었던 피터는 은퇴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잘 쉬고 있는 그에게 생각지도 못한 미션이 떨어지는데 차기 러시아 권력자의 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10.23
피닉스, 사막에서 펼쳐지는 생존 영화 피닉스 말그대로 불사조라는 뜻이다. 상당히 유명한 배우들이 무더기로 등장한 영화 피닉스는 제작비는 많이는 안들었을 것 같다. 사막에서 등장인물도 별로 없지만 10명이서 펼치는 사막생존 서바이벌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만약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부속품이 남아있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9.15
스텝업 : 올인, 신선함은 없지만 의미를 담다 댄스를 주제로하는 스타일의 영화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다. 플래시몹으로 유튜브를 강타하며 부푼 야망을 안고 LA로 진출한 션과 크루들, 하지만 높은 할리우드 벽에 부딪혀 팀은 뿔뿔이 흩어지고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만다. 댄서의 꿈이라는것이 얼마나 허망한것인지는 그분야를 경험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9.05
명량, 도전하고 승리하라 이순신처럼 배우 최민식의 말처럼 그의 연기가 아무리 잘해봤자 본전치기뿐이 안된다. 명량이라는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있고 상상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임진왜란을 그린 영화, 드라마에서 그의 위대한 승리를 그려왔다. 정확한 전장의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중과부적의 왜..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7.30
파이어 스톰, 내리막길에 선 중국영화 지금 개봉하는 중국영화들을 보면 80년대의 전성기가 무색하기만 하다. 그때가 훨씬더 재미있고 완성도도 높은 편이였다. 영화계에서 일하는 중국사람들의 수준이 낮아진것일까?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기에도 재미가 없어진 중국영화들은 완전히 내리막길로 돌아섰다는 말외에는 다른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