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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243

대전에서 충남부여의 상품으로 추석장볼 수 있는 더로컬314

충청남도에 계시는 분들이나 충청남도로 방문하시는 분들의 추석이라는 명절은 어떤 기분일까요. 올해 추석은 조금은 특별해질 수 있을까란 생각도 잠시 해보기도 합니다. 차례상에 올리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했던 옛 모습도 있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충청남도 부여의 농산물들을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오픈했는데요. 이름하여 더로컬 314입니다. 신선한 충남의 농산물이 식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엄 충청 로컬푸드마켓을 지향하는 더 로컬 314가 개장한 것은 지난 6월이었습니다. 부여 굿뜨래 제1호 직매장이 오픈을 하였습니다.  소비자들이 365일 지역에서 갓 생산한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꽃을 보면서 봄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한밭수목원

대전에서 화사하게 볼 수 있었던 벚꽃이 대부분 내리는 비에 떨어졌습니다. 벚꽃은 졌지만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길고도 모진 혹한에 설명 피어나지 못했으리라 생각했던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잘게 부서지는 햇빛 아래 안개가 자욱한 날에 대전 서구에 자리한 한밭수목원을 찾아가보았습니다. 습기가 적당한 비옥한 곳을 좋아하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꽃을 피우는 수선화도 있고 새들의 소리가 자유로운 한밭수목원에선 세상의 온갖 꽃들이 부활로 깨어나고 있었습니다. 잘 살펴보니 보송한 솜털 사이로 갓 깨어난 꽃잎에 생명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식물을 가꾸며 소소한 행복을 찾는 가드닝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야외로 나가 눈을 감고 있으면 태양의 빛이 눈꺼풀에 와닿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봄의 향기가 흘러다니는 상보안에서 노루벌까지

봄하면 벚꽃이 연상되지만 무엇보다도 좋은 것은 생명이 움트는 듯한 느낌의 녹색이 좋은 계절입니다. 꽃은 금방 지지만 녹색은 오래가니까요. 대전에서 자연스러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상보안에서 노루벌 구간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그곳을 오래간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연한 녹색부터 짙은 녹색까지 가득찬 이곳은 물의 색깔도 녹색처럼 보입니다. 금방 한 달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기억하려 해도 기억나지 않는 그때가 오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날은 대전 서구의 봄을 기억할 수 있을듯 합니다. 때론 어떤 것을 생각하려고 해도 너무 희미해져서 기억이 나지 않으면 슬퍼질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며 자연과 함께 봄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노루벌에가면 마음은 조금은 따뜻해질 수가 있습니..

도시의 색채를 소소하게 바꾸고 있는 대전 서구 갈리단길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살고 있는 형태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시대에 길을 걷는 것은 또 다른 의미입니다. 아파트단지내를 걷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걷고 싶은 골목길을 찾아가보는 편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여행지로 카페와 음식이 있는 길들이 뜨고 있습니다. 저 건너편은 사람들에게 갈리단길로 불리고 있는 갈마동입니다. 뒤쪽에는 갈마공원도 있지만 공원과 골목길은 또 다른 느낌에 받게 해줍니다. 언제부터인지 음식점이나 카페가 한 곳씩 생기더니 골목길 안쪽까지 독특한 가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시계획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걷고 싶은 길은 대형상가가 자리한 곳이 아니라 저층의 상업시설들이 이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업종들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음식점도 있지만 식물원과 같은 곳도 있습니다..

봄날 야경과 함께 머무를 수 있는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봄날 어떤 것들을 하고 계신가요. 여행도 좋고 한 잔의 막걸리도 좋고 고택탐방도 좋은데요. 동춘당은 오래간만에 살고 계신 집이 오픈되어서 잠시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성씨들이 있는데요. 가까운 논산과 옥천등도 포함이 됩니다. 그중 은진송씨의 마을 송촌동이 대표적인 곳입니다. 동춘당문화제를 앞두고 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봄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봄향기가 물씬 나는 공간 동춘당 역사공원으로 들어가봅니다. 아랫목에 따뜻하게 장작을 때고 가만히 안에서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대전의 고택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제26회 동춘당 문화제는 오는 4월 22일에 열리게 될 예정입니다. 느껴, 봄에서는 숭모..

지구의 역사와 천연물에 대해 살펴보는 천연기념물 센터

인류가 자연에서 소중한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나고 나서야 인간문명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것이나 오래전에 있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보존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희귀한 것들을 지정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천연기념물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천연기념물 센터입니다. 대전뿐만이 아니라 전국에도 수많은 천연기념물이 있습니다.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생물의 다양성을 위해 꼭 연구를 해야 할 분야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센터에서는 여러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구의 역사에 대해서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뿐만이 아니라 지구의 역사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다양한 흔적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센터로 들어오는 입구에는 조각류 공룡발자..

대덕문화원에서 열린 장동친구를 연상케한 장동유희 전시전

옛날에 정확한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었을 때 1년은 매년 새롭게 시간이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었을 때로 돌아간다면 우리는 공간을 어떻게 지각할까요. 어릴적 저에게 장동은 대전이지만 대전같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대덕문화원이 자리한 곳도 제가 수없이 어릴때 놀러다녔던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 만나 작품은 다양한 빛을 통해 만들어내는 반짝거림이었습니다. 서울의 이태원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곳의 분위기가 어떤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해외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살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문화가 스며들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민족이라고 하지만 수많은 이국적인 문화들이 스며든 결과입니다. 장동이라는 지역은 미군의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친숙..

갈비탕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오정동 대박갈비탕

먹고 싶은 것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계속 찾는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즐거움을 찾는다는 욕구입니다. 대전에서 이 정도 질 좋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갈비탕집을 찾기가 쉽지가 않은데요. 아는 사람에게만 알려진. 대덕구에 자리한 음식점으로 아마 이곳을 아는 사람은 금방 눈치챌 듯 합니다. 이곳은 점심시간에 차도옆에 주차를 하고 식당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갈비탕을 먹었지만 다음번에는 갈비찜을 주문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오정동의 안쪽골목에 자리한 대박갈비탕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매일매일 어떤 음식을 먹을지에 대해 고민하곤 합니다. 가장 대중적이지만 이제는 10,000원은 기본적으로 넘고 한우라는 이름이라도 붙으면 15,000..

2023년도 도시재창조 한마당속에 대덕구의 모습

오래전에 대덕군이었던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대전의 중심이 되던 곳이었습니다. 덕을 밝힌다는 회덕을 중심으로 회덕향교와 관아등이 있었으며 집성촌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대도시의 한 자치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지금 대덕구도 지속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었습니다. 천안 (구) 오룡경기장이 자리한 곳에는 2023 도시 재창조 한마당이 지난 9월에 열렸는데요. 이 전시장에서는 대전광역시와 대덕구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16개 광역시도와 26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홍보관을 비롯해 각종 경연대회, 세미나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 찾아가는 대덕구는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을까요. 일반적으로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인정사업, 일반근린형, 주거지..

대덕구의 공동체와 다양한 소식을 접하는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대덕구라는 지역의 공동체 문화와 더불어 다양한 소식을 빨리접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송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한 건물에 가면 3층에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소식과 더불어 교육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9월이 되면 많은 행사가 열리는데 관련된 행사소식도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동체 문화라는 것은 이제 더욱더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무너지게 된다는 것은 신뢰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니까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수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계단을 이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물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좋은 문구를 접하는 것은 기분전환도 됩니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문구처럼 가장 좋..

덕을 밝히던 지역의 회덕의 흔적을 찾는 여름여행

덕이라는 것은 도덕적, 윤리적 이상 실현을 위한 사려 깊고 인간적인 성품을 의미합니다. 인간이라는 말은 동양적 어원에서는 그 자체가 사회성을 가지는 것이며, 이러한 인간의 사회성은 인간이 여러 사회적 관련 속에서 어떤 위치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그런 덕을 사용한 대전의 지역으로 회덕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회덕향교는 대전이라는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개의 향교중 하나입니다. 향교라는 곳이 예로부터 배움을 할 수 있는 기초교육공간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습니다. 사회를 가족의 확산으로 보는 유학에서 사회윤리는 본질적으로 가족윤리의 확산이기 때문에, 사회윤리에서 대표적인 공적 집단(公的集團)인 국가에 대한 충(忠)도 효에 근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덕향교에서는 대전광역시 지원 2023년도 여름 회..

신탄진 아름드리 덕암동주민 커뮤니티센터를 소개합니다.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연스럽게 그 지역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 수 밖에 없습니다. 신탄진에는 덕암동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덕암동지라는 지역은 회덕군에 속했던 곳이었다가 이후에 대덕군에 속하기도 했던 곳입니다. 대전직할시로 승격한 것은 1989년인데요. 그 이후로 대덕구 덕암동이 됩니다. 신탄진 IC로 가는 길목에는 아름드리 덕암동 주민커뮤니티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암동에는 대전철도차량정비단과 KT&G 본사, KT&G 신탄진제조창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에는 대덕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덕암동에서도 환경 활동가 양성 사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여름이긴 여름인 모양입니다. 10..

대전 대덕구에서 혜택을 받아보는 대덕 종합사회복지관

저도 대전 대덕구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찾아보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 대덕구에는 대덕 종합사회복지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연령,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대덕 종합사회복지관은 덕암동 행정복지센터의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혹이 2023 우유바우처 사업이라고 하시나요.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대상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받는 우유지원이라고 합니다. 기외에도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특별지원도 있답니다. 취약계층이라는 표현은 어디에서나 쉽게 사용이 됩니다. 우리는 얼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아갈까요. 여름이 오면 폭염이나 폭우, 건강 등에 취약한 계층도 있고 일반적인 계층이 누리는 여행에 대한 경험이나 배..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로 채워진 장동의 공간과 기억

올해는 광복 78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남녀노소가 밤에 주변 산 위에 올라가 봉화를 올리거나 횃불을 들고 만세를 부르는 횃불 만세 운동은 인근 충남, 강원, 경기지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었던 삼일운동은 지나갔지만 우리민족이 광복을 이루게 된 8월 15일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이면 장동의 보리가 심어져 있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활짝 피던 공간에 태극기라는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1910년대 후반 불씨가 꺼져가던 의병운동의 맥을 살려 새로운 민족독립운동의 깃발을 올리면서 이후 한국민족 운동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논밭뿐인 시골마을에는 1959년 주한 미군이 육군 탄약창을 조성하면서 캠프에임스가 들어섰던 곳입니다. 전재오가 피난 생활 해방까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주민들은 미군 부대로 인해 급격한..

대전에서 문화로 만나는 무형문화재의 전수회관 기획공연

문화라는 영역은 사람의 손길이 닿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들고 때론 소비하고 즐기는 것들은 모두 문화이기도 합니다. 보여지는 문화재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무형문화를 전수하고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분들은 무형문화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8월에 있는 대전향제줄풍류 공연을 보기 위해 대전전통나래관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대전에서도 전통문화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고 시대를 리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전전통나래관에는 공연장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대전전통나래관 무형문화전수학교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전승·보전 및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을 매년운영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의 소리를 찾아볼 수 있는 월평도서관을 방문해요.

자신마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요즘의 이슈이기도 하면서 트렌드처럼 다가오기도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작가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올해 월평도서관에서는 어떤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지 알기 위해 찾아가봅니다. 유성을 바라보면 반달형의 지형을 가졌다는 월평동의 월평1동은 월평 3개 행정동 중에 면적이 제일 넓으며 남부 도솔산을 경계로 정림동과 도마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곳에 자리한 월평도서관입니다. 불이 밝혀져 있는 월평도서관의 모습은 반갑습니다. 대부분의 도서관이 월요일에 휴관을 하지만 이곳은 금요일에 휴관을 하기 때문에 일주일내에 도서관을 언제든지 갈 수 있게 해주는 느낌을 받게 해줍니다. 도서관주관 기념으로 그림책 플라워 테라피가 있는데요. 나, 꽃으로 테어났어 프로그램은 그림책 플..

대전 대덕구의 숨겨진 천변 산책로를 라이딩 해봐요.

대전만큼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것이 편한 도시는 많지 않을겁니다. 옛날보다 더 편리해진 대전의 타슈덕분에 자전거가 없어도 라이딩을 하는 재미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가장 많이 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자연을 더 자주 만나는 것입니다. 국내에 가볼 만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매력을 모르기 때문에 사람들은 잘 알려진 곳만 다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회덕에 자리한 신대동이라는 지역입니다. 신대동은 대덕구에 자리하고 있는 공간으로 회덕역이 활성화되면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올 듯 합니다. 이곳의 안쪽에도 공영자전거 타슈가 있습니다. 타슈가 자리한 곳에는 신대동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공원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신록의 에너지가 넘치는 6월에는 태양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

대전 대덕구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오색빛 호박마을

이현동이라고 하는 곳은 저도 많이 가보았지만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대청호반을 돌아서 가다보면 나오는 고목에서 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태습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색빛을 가졌다는 호박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탐방길이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부터 더 시간이 지나면 대전 이현동 느티나무도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느티나무는 잘 썩지 않고 물에 잘 견디어 농기구의 자루나 가구를 만들거나 건축재로 쓰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로 널리 심어졌고, 수령이 1,000년 이상 된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분들의 모임이 있는 곳이어서 주변에는 정자같은 것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느..

대전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본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팔리아치 오페라

서울에서는 오페라나 뮤지컬을 접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대전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2023 대전문화재단 지역오페라단공연활동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팔리아치를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전도 문화의 도시라고 할 만큼 많은 공연이 열리는 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맘마미아는 이제 매년 볼 수 있는 공연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오페라의 기원은 피렌체의 바르디 백작의 저택에 있던 카메라타(camerata)라는 단체에서 그리스 비극을 재현하기 위해 쓰인 다프네(1598)라고 합니다. 오페라의 주제를 보면 대부분 희극이 아니라 인간사의 비극 혹은 인간사의 군상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오페라라고 하면 모든 예술, 즉 언어예술·시각예술..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는 길치근린공원의 봄산책

제가 살고 있는 곳 바로 부근에 복합문화센터가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라서 기다리고 있는중인데요. 다양한 체험과 평생교육도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덕구에도 어떤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는지 찾아보니 제가 가끔씩 들리는 길치근린공원에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 것이 지난 1월이니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덕구의 끝자락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한적한 곳이었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길치문화공원 센터는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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