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제주)

코로나19 이후에 가보고 싶은 제주도의 용연과 용두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1. 1. 13. 07:41
728x90
반응형

제주도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보통 몇군데 딱 이름이 떠오르는곳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전체적인것을 한번 살펴보고자 하는 지민이의 의지?가 제주시를 이곳저곳 살펴보게 되었다.

 

실제로 지민이가 가장 먼저가본 제주시 서쪽 해안의 용연은 말그대로 용이 놀았던 곳같이 생겼다. 7~8m에 이르는 기암절벽과 이날따라 무척이나 맑은 하늘색이 어루러져서 유달리 두드러져 보였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저안쪽에서 금방이라도 용이 꿈틀거리면서 나올것 같은 착각에 빠질정도이다.

 

 

 용연의 구름다리 옆에서 사진한장 저 바다로 나가는 길이 보인다.

 

 저 밑의 물이 궁금한 지민이다.

 

 저기 안쪽에 보이는 기암절벽에 잔잔히 드리운 수면이 보이는가? 가히 환상적이다.

 

 용연을 좀 벗어나면 이런 환상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마치 엽서의 사진같지 않은가? 이런 풍광을 자연스럽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곳은 용두암으로 용연의 서쪽 200미터쯤의 바닷가에 있다. 전설로는 용궁에 살던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가 굳어졌다고 하는데 그 굳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아서 용두암이라고 불린다.

 

 계단을 내려오면 형상기암인 용두암과 그옆에서 싱싱한 해물거리와 함께 장사하시는 아주머니들을 볼 수 있다.

 

 굳은 돌만 풀리면 언제든지 하늘로 날아오를것만 같다.

 

 유달리 아주머니가 잘라주신 해삼을 맛있게 먹던 지민이다. 보통 어린아이들은 약간 비릿한 내음때문에 싫어한다는데 지민이는 유달리 해물을 좋아한다. 게다가 날것으로

 

 이게 만원어치이다. 한라산 순한소주라는 것과 곁들여 먹었더니 취하는지도 모르고 한병이 금방 들어갔다.

 

 용두암을 배경으로 한 지민이 사진 한장

 

 

지민이가 유달리 문어를 먹고 싶어하길래 조금만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5천원어치인데 맛을 보기에 적당하다. 실제로 추운날 문어를 잘못먹으면 체하기 쉽상이니 애들에게는 조심스럽게 먹여야 한다.  

 

가는길은 제주항여객터미널 - 중앙로 - 서문로 - 제주향교 - 용담로터리 - 사대부고 - 용두암,용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