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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웅천읍의 1월 3째주말의 일상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4. 2. 1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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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 보령시의 웅천천은 주산면 보령댐 여수로 하단부터 웅천읍 황교리 산46-1 번지선까지로 연장 13.9㎞의 하천으로 국가가 직접 관리하게 됐다고 합니다. 웅천천은 지난 1997년 보령댐 준공 이후 농업용수 부족으로 부사지구 내에 염해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하천유지용수 부족으로 건천화되며 생태계 변화로 옛 하천의 정취를 잃어버렸는데요. 다시 옛모습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웅천천을 걸어보고 웅천읍의 중심으로 들어와보니 옛모습의 건물들이 그림과 함께 정겹게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대창8리 임도정공장으로 10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실제 운영되고 있는 정미소로 지역 주민들과 함게 오랜 역사를 간직한 유서깊은 장소라고 합니다. 

마을 분들께는 특별한 장소가 될수가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건물들은 일제강점기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웅천읍의 웅천천에는 은어가 서식하며 무장해수욕장은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입니다. 읍내에는 남포읍성(충청남도 기념물 제10호), 남포향교(충청남도 기념물 제111호), 죽청리 고인돌(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72호) 등이 있습니다. 

웅천역으로 지나가는 기찻길의 아래쪽으로 걸어서 웅천도서관으로 향해가봅니다.  웅천읍의 웅천도서관은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산하의 도서관입니다. 

작년 충청남도의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세대공감 어르신 자서전 발간과 함게 돌봄센터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웅천도서관에서 새롭게 나온책도 살펴보고 크지는 않은 도서관이지만 공간마다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살펴봅니다.  

도서관의 한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선생으로 보이는 분과 함께 간단한 그리기 실습과 함께 도형도 만들어보고 있네요.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웅천도서관의 작년 하반기 정규 시간표는 정리수납 전문가와 스마트폰활용교육, 금빛문해교실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상반기고 많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보이는 웅천읍주민자치센터도 보입니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주민자치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공동체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하여 동사무소의 여유공간 또는 별도의 시설에 설치된 각종 문화․복지․편익시설을 갖추어둔 곳입니다. 

원래 보령군 웅천면이었으나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되면서 읍으로 승격했는데요. 올해에 보령시 웅천읍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해가 벌써 저물어가고 있는데요.1월도 이제 10일뿐이 안남았습니다. 저도 무언가를 해보려고 계획을 했지만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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