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없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식품이나 음식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고 있다는 것을 충청남도 사이트에서 보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울 코엑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서울 코엑스는 국내에서 열리는 상당수의 이벤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영감, 푸드, 라이프'를 주제로 코엑스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국내 최대 식품 종합 전시회인 ‘2024 농심품부 X 코엑스 푸드위크(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23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와 혁신적 푸드테크 등을 선보이며 미래 식문화 방향성을 제시하는데요., 다양한 전시전을 비롯하여 먹거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는 일산에서 열린다고 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미래의 식품산업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종합전시회라고 합니다.
충청남도에도 다양한 전통주를 만드는 곳이 있는데요. 보령시에서도 전통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보령의 전통주는 쌀을 재료로 해서 만들어지는 술로 청주를 비롯하여 주류대상을 수상한 다양한 술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택리지에 살기 좋은 고장 8승지 중 한 곳인 보령은 산, 들, 바다에서 나오는 특산물이 풍부한 곳입니다.
만세보령전통주는 일체의 첨가물 없이 보령지역에서 생산 되는 고품질의 쌀,누룩,정제수만을 사용해 삼양주 기법으로 빚어, 저온발효와 충분한 숙성으로 다채로운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쌀소비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쌀을 재료로 만들어가고 있는 가공식품은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령의 술이기도 한 만세보령주는 우수한 품질을 이어받아서 충남술 Top10에 여러번 선정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보령시의 부스에서 멀지 않은 곳에 공주알밤홍보판매장도 있습니다. 전국에서 밤으로 지정된 특구는 '공주알밤특구'가 유일한 것으로 공주시는 지난 2010년 '공주알밤특구' 첫 지정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재지정됐습니다.
공주하면 알밤이 연상될만큼 밤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음식이 잘 알려져 있죠. 공주알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차별화된 특화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밤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공주알밤을 활용한 급식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학교급식 공주알밤데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해외식품 전반, 식품원물, 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원부재료/조미료/첨가물, 간편식, 디저트/간식, 건강기능식품, 음료/차/주류, 대체식품 및 원료, 제조/가공/포장 기계설비, 식품자동화 솔루션, 물류/콜드체인, QC/위생안전설비, 스마트팜 설루션, 친환경/ESG 솔루션, R&D/데이터 솔루션, 차세대 식품기술등을 볼 수 있었던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충남을 만나보니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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