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도수군통제영이 있었던 통영은 군사적인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공방들이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지금은 통영을 대표하는 공예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통영의 공예품들은 통제영의 입구의 옆에 있는 건물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와보니 저도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옻칠을 통해 만들어 놓은 공예품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직접 만나본 통영옻칠의 색은 진하면서도 빛이 납니다. 옻칠의 매력은 어두운 색에 있지 않을까요. 이런 작품을 만들기 위해 채취하는 옻은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한다고 합니다. 살소법은 베어내고 새로운 움이 돋아나면 칠액을 채취한 후 베어내는 방법이며 매년 조금씩 칠액을 채취하며 베어내지 않는 양생법이 있습니다.
밥그릇부터 찻잔, 젓가락, 주걱등이 무척이나 아름답네요.
저도 한지공예를 한 번 배워본 적이 잇어서 한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는데요. 한지로 만든 작품들도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옻칠이 주는 광채 나 견고함, 방부, 방수, 방충, 그리고 심미성까지 가진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림과 실생활에 사용하는 용품의 경계선에서 묘하게 줄타기를 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화려하게 만들어진 작품은 가격대가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합니다.
대한민국명장이 만들었다는 이 지칼은 가격이 2,000,000원이네요. 역시 명장의 작품들은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지난 4일부터 이번주 주말인 7일까지 열리는 서울의 코엑스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올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주제는 바로 '내 나라 인생 야행'이라고 합니다.
통영의 밤거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죠. 여행박람회의 인생 야행과 참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올해의 여행박람회는 10가지 종류의 인생 야행 사진관과 쉼터가 있는 ‘내 나라 인생 야행(주제관)과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판매하고, 야식장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내 나라 여행 장터(상품·용품관, 내 나라 야식장)’과 여행 무대등으로 이루어졌는데요. 통영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네요.
통영에서 보았던 다양한 공예품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구입할 수도 있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구입하기도 합니다.
나전타이는 구입해서 지인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도시로의 방문은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사용이 될 수 있는데요. 적어도 관광에서의 방문은 긍정적으로 유도하려고 하는 것이죠. 한 번의 방문이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주기적으로 방문을 할 때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벤트에 참여를 해보았는데요. 전 루지탑승권에 딱 하니 당첨이 되었습니다. 지역에서만 특별하게 생산되는 특산품은 그 지역을 알리는데 상당한 역할을 합니다. 통영의 고구마 도넛이나 공예품, 완도군 해조류, 강화도 순무, 제주 한라봉, 청양 구기자, 전남 장흥 귀족호도, 울진의 해방풍등은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데요. 통영 공예품은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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