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이게 영화면 심형래도가능성 있다. 괴수를 다룬 고질라는 영화는 철저하게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영화인듯 하다. 이 영화를 보는 순간 생각 이상의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는 느낌 그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GODZILLA라고 명명된 이름의 이작품은 괴수영화가 아닌 사람의 비중을 높이고 재난 성격의 영화로 만들었다. 재앙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4.05.16
인간중독, 송승헌이 주목받기힘든 결핍된 영화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베트남전이다. 베트남전이 배경이기 때문에 송승헌 나이에 대령진급이 가능해 보인다. 지금 대령진급하려면 최소한 40대 중반은 되어야 한다. 전쟁이 있을때 상상을 초월하는 진급이 일어나기도 한다. 영화속에서 김진평은 승승장구하고 있는 교육대장으로 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4.05.14
표적, 제대로된 반전 추격액션의 류승룡 반전에 반전을 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것인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가 망한 영화들이 적지 않다. 표적은 등장인물인 캐릭터들의 성격을 명확하게 살려주다가 중간에 반전을 가한 후 이후 몰아치듯이 달려가는 영화이다. 때론 명쾌하게 때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4.30
역린, 5월 1일 정조를 죽여라 왕대비(정순왕후)와 손자간의 권력의 냉혹함을 보여준 영화 역린은 개혁군주이면서 조선이 쇠약하기 전의 인물 정조를 그리고 있다.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조선을 개혁시키면서 강한 조선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라고는 했지만 연..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4.30
헤라클레스 : 레전드 비긴즈, 가장 유명한 그리스 신화의 영웅 B.C 1200년 고대 그리스. 폭군 '암피트리온'의 만행에 분노한 여신 헤라는 왕비 '알크메네'로 하여금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레스'를 잉태하게 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한 채 '알키데스'란 이름으로 살아가던 '헤라클레스'는 크레타의 공주 '헤베'와 사랑에 빠지지만, 형의 질투와 아버지..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4.10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촬영이 이렇게 이슈되다니 10여일 후부터 촬영될 어벤저스의 후속작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위해 국가가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까지 나서서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3.20
300 : 제국의 부활, 성인을 위해 모든것을 보여준 에바그린 전작 300에서 받은 인상이 대단했던 탓인지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후, 아르테미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투인 살라미스 해전을 다룬 내용이다. 영화는 테르모필례 전투후를 다룬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그 전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시나리오가 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3.07
논스톱, 아직 죽지 않은 리암니슨의 액션 갇혀진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누가 범죄자일까? 결국 두뇌싸움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민아빠로 부상한 리암 니슨이 미 항공수사관 역할을 맡았다.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 이런 긴박한 상황을 리암 니슨..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2.28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2차대전 예술품 지킴이들의 대활약 2차 세계대전, 히틀러에 의해 세기의 걸작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 속,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는 이를 막기 위해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결성을 주도한다. 과거의 역사속에서 약소국의 예술품을 강대국이 약탈하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지금 선진국이라는 자리에 자리한 모..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2.27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사회가 인정하지 않은 따뜻한 꿈 한국 사회는 다른사람과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특이하다고 말한다. 특히 게으르고 낙천적이라면 더욱더 주변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몰아간다. 돈 되는 일이 아니면 의미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자신만의 가치가 있는 일이라도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특히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공포) 2014.02.25
아메리칸 허슬,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다 연기력되지 않은 배우는 명함도 못내미는 영화 아메리칸 허슬이 개봉했다. 올해는 블랙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맞을 모양인가 보다. 더 울프 월 스트리트라는 영화도 사기꾼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아메리칸 허슬 역시 사기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번 사는 세상을 멋지게 살다 죽고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4.02.21
노예12년, 염전 노예와 흑인노예는 닮아있다 1800년대의 실화이기도 하면 1850년대에 자신의 책을 저술하여 노예전쟁의 씨앗을 발아시킨 주인공 솔로몬 노섭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영화 노예 12년을 보다보니 근래에 문제가 된 염전 노예사건이 연상된다. 두 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고된 노동을 감당할 노동자가..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2.20
로보캅, 진보된 액션과 재미를 보장하는 로보캅 1987년에 개봉했던 로보캅이 과거에 얻었던 인기는 대단했기 때문일까? 평론좀 한다는 사람들 치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했네 로보캅슈트가 너무 날렵해졌네라는둥 평가절하를 해서 과연 보고 평가를 내리는 것인지 의구심만 들었다. 2014년의 로보캅은 날지 못하는 아이언맨에 가깝..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4.02.14
명탐정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 폭탄달고 추리하는 코난 명탐정 코난은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만화책, 애니메이션, 영화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건이 벌어지고 그걸 꼬마의 눈으로 해결하는 전형적인 스토리를 보여주기는 하나 매니아층이 있어서 극장판으로 계속 만들어 개봉하고 있다. 웃는 얼굴로 초대한 다음 친구들에게 폭탄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2.11
프랑켄슈타인: 불멸의 영웅, 양지로 나온 괴기 소설의 주인공 프랑켄슈타인 말그대로 괴기소설의 전설적인 작품이다. 소설이 나온지 200년이 가까이 되었는데 영화속에서도 그 설정을 그대로 이어간다. 소설이 아니라 어떤 과학자의 실험으로 시작한것이 지금에 이르렀다는 설정으로 헐리우드 다운 시작이다. 인간세계를 두고 200년간 계속된 ‘가고..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4.02.07
인사이드 르윈, 한 남자의 채도 낮은 수채화 Inside Llewyn Davis 영화 인사이드 르윈 ‘인사이드 르윈’은 1960년 포크송 가수였던 데이브 반 롱크의 자서전 ‘맥두걸 거리의 시장(The Mayor of Macdougal Street)’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영상미는 마치 채도 낮은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 강하다. 음악도 좋고 예술가의 길거리 인생을 보여주는 듯..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4.02.04
조선미녀 삼총사, 갈팡질팡 방황하는 미녀 세명 이야기 3명이라는 숫자가 기분좋은 것은 행운의 숫자이면서 가장 강한 숫자이기 때문일까? 영화에서도 많이 활용된 것 같다. 미녀 세명이 모여서 액션물을 만든 것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시작되었다. 최근 작품으로 카메론 디아즈, 듀 배리모어, 루시 리우가 참여한 작품이 잘 알려졌다. 세명의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1.29
사이비, 결핍이 낳은 치명적인 믿음의 결과 무언가를 믿는다는 것은 나쁜일은 아니다. 그러나 항상 그 믿음을 미끼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가 생긴다. 사람들이 모이고 발언권이 생기면 영향력이 생겨난다. 정상적인 교회도 있겠지만 정상적이지 않은 교회도 적지 않다. 사이비는 교회를 가장한 아귀들의 얽..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4.01.20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고전적인 첩보원의 탄생 잭 라이언 시리즈는 과거에도 나온적이 있는 캐릭터로 이번에 개봉한 코드네임 쉐도우는 잭 라이언의 프리퀼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경제학도였던 잭 라이언이 미 해병대에 입대했다가 다시 CIA 대외첩보부로 옮겨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잭라이언이 911 테러후에 갑자기 애국심이 생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4.01.18
캐리,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가 이뻐서 덜 음산한 느낌 아주 어릴때 보았던 기억만 가물가물하던 캐리 1976년 작으로 브라이언 드팔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당시에 피범벅이 되었던 그 장면이 인상적이였던 캐리를 매력적인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가 맡는다고 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있었다. 고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공포) 2014.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