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신하를 휘둘러 욕심을 채운 군왕 연산군 어떤이는 간신을 보고 이런 말을 한다. 간신에게 휘둘린 영리하지 않았던 왕 연산군이라고 말이다. 내 관점에서는 그건 잘못 생각하는 것이라고 본다.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아니..400년간(순조 이후로는 그냥 부패한국가) 지속된데에는 임금들의 현명함에 있었다. 적어도 조선의 군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6.11
더 팩토리, 피해자가 범죄자로 바뀐 스릴러 연기파 배우 존 쿠삭의 운도 이제 다한 모양이다. 다작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흥행하는 영화는 거의 없다. 최근에 개봉한 드래곤 블레이드 역시 함께 출연한 성룡과 함께 침몰하고 느낄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다가 재미까지 없다. 더 팩토리는 킬링타임 영화로 적당한 수준을 보이는..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6.09
샌 안드레아스, 재난이란 재난은 모두 담았다. 오래간만에 볼만한 재난영화가 탄생했다. 지구의 환경변화로 인해 발생한 대빙하기 위기를 다룬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이후에 볼만한 재난영화는 많지 않았다. 2012가 있긴 했지만 그건 인류 멸종을 다룬 영화이고 마야력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열외로 한다. 샌안드레아스의 배경이 되..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6.04
악의 연대기, 살짝 아쉽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손현주의 연기력 하나때문에 겨우 살아난 영화가 악의 연대기이다. 영화의 개연성이 떨어졌지만 손현주가 구멍을 메우면서 그나마 볼만한 영화로 재탄생한 것이다. 영화는 말그대로 악의 연대기이다. 과거에 억울하게(?) 누명쓰고 잡혀간 사람의 아들이 아무도 모르게 신분세탁하여 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30
홈 (Home) 아이들에게 양보하세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1인으로 개봉하는 애니를 적지 않게 감상하는 편이다. 그리고..애니라고 해서 더빙해서 개봉하는것 역시 안좋아한다. 그나라의 문화와 배우의 연기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홈은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이지만 꽤나 따뜻한 영화이다. 외계인 종족중에..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5.29
무뢰한, 머리와 가슴이 따로 이해되는영화 무뢰한이라는 영화는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이라는 연기좀 되는 배우 모아놓았기에 개봉전부터 화제작이 된 영화다. 매력은 있지만 이제는 충분히 나이가 들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전도연의 농익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생각만큼 영화의 완성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28
투머로우 랜드,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사회를 사람들은 참 좋아한다. 그래서 멤버쉽에 열광하고 각종 특권층은 자신들만의 그룹을 만들어 혼혈(?)들을 왕따로 만들고 있다. 왕따문제는 사실 성인들이 만든 것이다.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고 조건이 안되는 사람을 제외하는것은 일찍이 성인들..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28
스파이, 웃겨라 그럼 열릴것이다. 웃긴 스파이 영화는 지금까지 코미디언들의 몫이었다. 멜리사 맥카티를 제외하고 주드 로나 제임스 스타뎀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많지가 않다. 전형적인 스파이영화의 틀을 깨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의를 위해 뛰는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5.22
트래쉬, 옳은 일과 용기로 바뀌는 세상 한국의 언론은 두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경찰의 기강문란을 말하면서 한국국민들의 공권력 무시를 문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경찰들은 왜 동네북으로 전락을 해버렸는가? 공권력이 걸어아갸 할길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한적이 없기 때문이 그렇다. 경찰은 어떠한 정치세력에 움직여서..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20
컴퍼니 유킵, 국가권력의 폭력속에 감춰진 진실 샤이라 라보프라는 배우를 보면 미국의 내노라는 노년의 배우들이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연기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배역을 연기할때가 많은 것을 보면 나름의 인맥이 괜찮은 듯 하다. 숨겨겨 있는 사실에 그가 유대인이기에 그럴지도..모른다. 유대인들의 밀어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5.18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미친존재감의 샤를리즈 테론 멜 깁슨을 스타의 자리에 올려놓고 돈방석에 올려주게 한 영화 매드맥스가 재해석되서 개봉하였다. 기존의 매드맥스와 생존환경은 비슷해보이고 설정 또한 유사한 점이 적지 않지만 다른 영화라고 봐도 무방할만큼 완성도가 높았다. 라이언일병 구하기가 전쟁을 표현한 영화를 이전과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14
기프트, 화려한 출연진의 쫄깃한 스릴러 IPTV를 보다 우연히 찾아보게 된 영화 기프트 내가 이 영화를 왜 못본거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감상한 영화다.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감독이 샘 레이미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영화를 보다보니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선물세트라고 부를정도로 등장한다. 반지의 제왕의 케이트 블란..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12
엑시덴탈 러브, 현실과 정치판을 비꼬는 사랑이야기 뇌를 다친 여자와 뇌가 쫄깃한 사람의 사랑이야기 엑시덴탈 러브를 어렵게(?) 극장에서 만나보게 되었다. 스크린 독과점의 문제가 어제 오늘일도 아니지만 지금 어벤져스2가 대부분의 스크린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마이너한 영화를 만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시사회를 자주..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11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 저예산 스릴러 데드라인 불과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 데드라인은 그냥 저예산 영화이다. 브리트니 머피의 유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너무 심심해서..그렇게 표현한다. 브리트니 머피의 죽음 사인은 폐렴과 철 결핍성 빈혈에 의한 돌변사로 밝혀졌다. 그런데 브리트니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06
더 퍼지 : 거리의 반란, 진정한 용서란 무엇인가 전작 더 퍼지에 이어 1년만에 등장한 속편 거리의 반란은 거리 시가전이 메인이 되면서 더 다이나믹해졌다. 컨셉은 동일하다. 살인이 허락된 단 12시간 일명 '퍼지데이'가 다시 열렸다. 거리의 반란에서는 확실하게 캐릭터가 설정이 된다. 경찰이지만 음주운전자에 의해 아들을 잃은뒤 복..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4.29
더 퍼지, 미국을 적당히 비틀어 표현한 영화 하루만 정해서 그날은 모든 행동이 용서된다는 설정을 다룬 영화 더퍼지, 이 영화에서 차용된 컨셉은 이미 진화론적 관점에서 19세기에 논의된바가 있다. 경쟁력이 없는 인간은 도태되고 질병, 기아등에 의해 죽음을 맞이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지만 그런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4.27
스물, 글쎄 스물이 찌질하기만 했나? 스물이라는 영화는 젊지만 거칠은 영화이다. 말그대로 젊음을 담아놓은 영화이지만 왜곡된 젊음의 단면만을 담아놓았다. 내가 20살때는 대학을 입학해서 풋풋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춤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검도 동아리에서 운동도 했지만 나름 학과생활에도 열심이어서..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4.25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화려하고 강렬한 축제같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에서 촬영을 한 영향일까? 평일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빈자리를 찾을 수 없을만큼 관객이 극장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최대예매율이라는 신기록까지 세워가며 어벤져스2가 뚜껑을 열었다. 전작과 속편은 묘하게 닮아 있으면서도 다른 색깔을 가지..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4.24
엑시덴탈 러브, 뇌를 다친 여자의 코믹한 러브스토리 <아메리칸 허슬><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새로운 영화를 들고 돌아왔다. 엑시덴탈 러브라는 영화로 뇌를 다치 여자(뇌다녀)제시카 비엘 & 뇌가 짜친 남자(뇌짜남)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제이크 질렌할은 연기력이 괜찮은 배우로 알려져 있..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4.17
스파이, 스타일리시하지 않아도 재미난 영화 킹스맨 이후에 스타일리시하기만 한 007 영화의 공식이 깨지고 있다.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현장요원과 전혀 거리가 먼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가 핵무기의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영화 예고..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