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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1000) 825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루크에반스의 매력적인 흡혈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만든 영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유니버셜이 최근에 가장 많은제작비를 투자한 작품이다. 흔히 보던 그런 흡혈귀이야기가 아니라 드라큘라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다룬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제후국이 소국의 왕자나 세자를 볼모로 잡는것은 일상적인 일이였..

제보자, 1등만을 위한 세상이 만든 영웅(?) 황우석

김진명이라는 작가를 띄운 작품은 바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이였다. 그 소설을 독자들이 읽은 이유는 바로 한 명의 과학자가 원자폭탄을 개발한다는 설정이 큰 역할을 했다. 강한 한국,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한국인을 꿈꾸는 한국인의 마음속에는 1등이 아니면 의미없다는 ..

씬 시티 : 다크히어로의 부활, 히어로대신 에바 그린이 남았다

부패한 권력과 범죄로 얼룩진 죄악의 도시 ‘씬 시티’ 배트맨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고담시티보다 더 어두운 도시다. 씬 시티를 보면 지금 한국의 자화상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기업들이 권좌에 오른 나라이며 돈의 힘이 인간에게 편견을 만들고 부가 소수에게 몰린다. 천박한 자본주..

루시, 스칼렛 요한슨때문에 보지만 개연성 부족

최민식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라고 해서 언플이 상당히 대단했던 영화가 루시다. 명량에 출연한 최민식의 후광이 루시로 이어질까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느낌은 이어질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스칼렛 요한슨이 작품을 보는 안목이 어느정도 있을것이라고 생각..

더 기버 : 기억전달자, 지식이 통제된 현실세계를 비웃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지만 생각만큼 흥행할것 같지는 않다. 벌써 CGV등에서 극장 배치만 봐도 알겠지만 아예 상영관이 잡히지 않은곳도 있다. 전쟁, 차별, 가난, 고통 없이 모두가 행복한 시스템 ‘커뮤니티’에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복한 삶을 살던 ‘조너스’는 직위 수여식에..

로빈 월리엄스 사망, 재능을 가진 위대한 배우를 잃다

로빈 월리엄스를 인상적으로 생각하게 했던 영화는 바로 영화 굿 윌 헌팅에서였다. 1951년생의 이 배우가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와 편안한 웃음은 쉽게 따라갈 수 있는것이 아니였다. 로빈 월리엄스는 제70회 아카데미에서는 '굿 윌 헌팅'으로 남우조연상을, 지난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

헝거게임 모킹제이, 서민을 위한 정치인은 어디에도 없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예전에 다 읽은 적이 있다. 비현실적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비해 현실적이면서 통쾌한 판타지를 그렸다고 해야 하나. 모킹제이 Part 1이 올해 11월 20일에 개봉한다. 세월호 특별법은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정치인들의 이해득실에 의해 결정된듯 하다. 신용등급이 나뉘..

빙봉협, 중생지문, 볼만한 견자단액션뿐이 없다

명나라 왕조 시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겸비한 근위대 최고의 병사들 ‘영’과 친구들은 400년 후, 현대 홍콩에서 되살아난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SF물인줄 알았더니 이건 코미디 영화나 다름이 없다. 견자단의 액션은 아직 유효하지만 영화 스토리는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다. 그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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