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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168

'써커펀치' 소녀들의 강렬한 욕망을 스크린에 풀다

소녀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연약함이 가장 먼저 생각나지 않을까? 소녀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에 액션의 강렬함이 묻어나는것이 쉽지가 않다. 300으로 매우 남성적인 스타일을 그렸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새로운 시도는 써커펀치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써커펀치를 보면 매우 실험적인 장면..

'혈투' 정치인들의 희생양 양반과 서민

혈투는 광해군시대에 나름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쳤던 군주와 이해득실을 따지는 세력가들사이에 희생되는 백성들의 삶을 그리고 있다. 쇠락해져가는 명나라는 세력이 커져가는 청나라에 대항하기 위해서 조선의 원병을 요청하면서 그것이 '재조지은'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이 당시에 청나라의 ..

'컨트롤러' 당신의 삶을 조종하는자가 있다.

나의 삶을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을사람이 90%이상일것 같다. 왜냐면 대부분 부모가 만든 혹은 학교가 만든 삶과 학연 및 지연에 다들 끌려가는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공무원으로 살면서 서울의 강남에 있는 집 그리고 자식이 아들, 딸 이렇게 둘이 ..

'쓰리데이즈' 아내를 사랑하면 이럴수 있을까?

영화 쓰리데이즈는 부부간의 사랑을 그린영화라고 볼 수 있다. 누구도 믿어주지는 않지만 종신형에 처한 아내를 교수인 남편이 구한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영화의 3/4까지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무의미한 일의 연속처럼 보인다. 그런데 마지막에 갑자기 몰아 닥치는듯한 극적인 전개가 통쾌..

'평양성' 어설픈 배수진을 친 이준익의 덜익은 영화

평양성이라는 영화는 삼한지에서 신라가 통일신라로 가는길목의 중요한 역사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에서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승리자의 역사가 대부분이라서 백제나 고구려에 대한 역사인식은 조금 부족한편이지만 10권으로 된 삼한지 같은 책들을 읽어보면 그 시대의 시대적 상황..

'신소림사' 무술 역시 사람이 하는것이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신소림사(新少林寺 New Shaolin Temple) 라는 영화는 어두웠던 중국의 시대적인 상황아래 무술이 가야할길과 힘이 있는 군벌 (지역유지)가 가져야할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인가를 관객에게 물어보고 있다. 출연진은 성룡을 비롯하여 유덕화, 판빙빙, 사정봉등 주연급 배우들이 ..

'그린호넷4D' 정신적으로 덜자란 히어로이야기

그린호넷은 3D아니면 4D로만 개봉을 한 영화이다. 적어도 대전의 CGV에서 보려면 두가지 방식 아니면 볼수가 없다. 이영화에서 등장하는 두 캐릭터라 슈퍼 히어로라고 볼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볼 수 없다는것이 정확한 답이 될듯 하다. 어딜봐서 슈퍼 히어로인가? 그린호넷 스타일의 찌질한 히어로물..

'투어리스트' 부도남 조니뎁과 차도녀 졸리의 판타지

투어리스트라는 영화는 조니뎁과 안젤리나 졸리의 만남만으로 기대가 되는 영화로 개봉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 영화이다. 영화를 감상하고 나서는?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뎁을 캐스팅하지 않았다면 실패할 영화일것이라는 확실한 판단이 드는 영화이다. 엘리제는 성공한 금융가라 믿었던 애인이 갑..

'워리워스 웨이' 짬뽕과 자장면을 섞은 영화

짬뽕과 자장면을 섞어 먹어본적이 있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이 바로 섞어서 먹는 맛이다. 워리워스 웨이라는 영화는 과거 무척이나 재미없고 이상한 분위기 속에 홍콩 무협영화를 찍었던 무극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공통점이 있다면 장동건이 해외나가서 찍은것이고 다른점이 있다..

'부당거래' 정당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각본쓰는 검사, 연출하는 경찰, 연기하는 스폰서에 이끌여서 보게 된 영화 부당거래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무조건 범인이 있어야 된다고 하면서 그것도 살아 팔딱거리는 놈이 우리 손에 탁 채여서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실려야 된다고 명심해.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이벤트다. 얼마전 전세계적으로 ..

'정무풍운 진진' 중국 무술 액션의 힘

정무풍운 은 정무문2라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견자단이 출연해서 많은 무술 액션의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근래 들어 중국의 행보를 볼 수 있을 만큼 중국영화는 애국심을 강조하고 과거의 영웅들을 오늘날에 되살리는데 많은 힘을 들이고 있다. 이에 ..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대체 천재수사관은 어디에?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은 한국에서 CG를 제작했다고 해서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제 CG제작은 선진국에서는 평준화된 기술로 헐리우드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한국이나 인도등에서 만드는것이 일반적이다. 즉 컨텐츠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은 대부분 원청에서 하고 그에 따른 표현은 하청..

'무적자'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한 영웅본색

영화 무적자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배우 4명의 등장과 함께 과거 걸출한 명작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해서 주목을 받는 영화이다. 금일 개봉을 한 무적자는 말그대로 느와르 영화를 표방했지만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한 원죄(?)가 있기 때문에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다. 영웅본색을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세대..

'레지던트이블4' 잔인함에 대한 치명적인 유혹

속편이 전편보다 못하다는 수많은 영화들 스파이더맨, 헐크, 아이언맨 등등 항상 속편은 전편의 파격성에 가려져서 빛을 못보는것이 알려진 진실이다. 그래서 더욱더 자극적이고 CG를 많이 넣기 마련인데 반지의 제왕처럼 시리즈를 예상하고 만든 영화를 제외하고 레지던트 이블처럼 많은이들의 사랑..

'킬러스' 진짜!! 스토리 없는 액션 영화

<금발이 너무해><어글리 트루스>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흥행불패를 이어갔다는 로버트 루케틱 감독의 영화 킬러스는 무슨 재미로 봐야 하는가 의문감을 들게 하는 영화이다. 스토리는 단순한데 프랑스 휴양지에서 만난 젠(캐서린 헤이글)과 스펜서(애쉬튼 거쳐)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

'나쁜놈이 더 잘잔다' 멍청한 놈들의 마지막 발악

나쁜놈이 더 잘잔다라는 영화는 나름 의미있는 제목을 정해놓고 힘없게 시작해서 의미는 찾기 힘들게 마무리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나쁜놈이라는 이슈가 이제 어디로 갔는지 찾아보기도 힘든 이때에 굳이 저런 제목을 정했을때는 막장인생의 모든것을 보여주려는 감독의 야심찬 의도가 숨어 있으..

'익스펜더블' 바겐세일된 액션스타들

왕년의 액션스타라고 하면 실베스타 스탤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돌프 룬트그랜, 브루스 윌리스, 미키루크를 꼽을 수 있다. 이들이 같이 출연한다는것만으로 이유가 있는 영화 익스펜더블은 여기에 제이슨 스타덤, 이연걸, 랜디 커투어, 스티븐 오스틴같은 헐리우드에서 유명한 배우뿐만 아니라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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