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틀리' 액션이라고 써놓고 사랑이라고 읽는다 비스틀리라는 영화는 액션이면서 판타지를 지향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 극장에서 보면 액션도 판타지의 흔적도 찾아보기 힘든 연애영화이다. 유명 앵커의 아들 카일(알렉스 페티퍼)은 재수없는 외모지상주의자 킹카가 재수없다고 생각한 ‘마녀’ 켄드라(메리 케이트 올슨)는 그에게 저주의 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1.03.18
'파이터' 형제애로 인생의 고지를 올라간 실화 파이터는 크리스찬 베일과 마크 윌버그의 만남만으로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다.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백업 선수에서 ‘아이리쉬 썬더’라 불리는 전설적인 챔피언이 된 미키 워드와 한 때 잘나가던 권투 영웅에서 트러블메이커가 되어버린 디키 에클런드, 두 형제의 실화이다. 특히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3.14
일본 쓰나미의 참상이 느껴지는 영화 '히어애프터' 일본 대지진으로 인하여 일본뿐만 아니라 인접한 한국까지 들썩거리고 있다. 워낙 큰 지진이기도 했지만 쓰나미라는 이제는 익숙해진 단어덕분인지 남의 일같지 않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지금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등으로 인해 피해금액은 아직 추정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전세계의 이목..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3.13
'월드 인베이젼' 화끈한 미국해병대 홍보영화 'World Invasion' blockbuster disaster movies such as the sample 월드 인베이젼은 개봉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은 영화이다. 인디펜던스 데이를 시작으로 이런 스타일의 영화는 몇년에 한번씩 꾸준히 나왔다. 그런데 올해에 개봉한 월드 인베이젼은 기존의 지구침공 영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1.03.11
'사랑이 무서워' 어떻게 끝낼까 정말 무서워 이 영화는 개봉전에 먼저 접해볼 기회가 생겨서 본 영화이다. 우선 예고편에서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상황설정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을 했지만 김규리로 개명한 김민선의 평소 소신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임창정이 나온 영화치고 바로 이전에 개봉한 '불량남녀'보다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1.03.09
'랭고'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카멜레온 'Ranggo' more human than others Chameleon 카멜레온이 주인공인 랭고는 조금은 지루하면서 유의미한 내용을 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보여진다. 덕분에 어떤 사람들은 영화의 끝까지 가기전에 조금의 숙면을 취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랭고의 목소리 주인공인 조니뎁의 이미지가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3.08
'아이들' 부모 가슴에 묻고 사회는 잊어버린다. 'Children' society forgets to ask the parents in the chest. 아이들이라는 영화는 학교를 다닐 시절에 매스컴에서 끊임없이 나왔던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1991년 대구. 다섯 아이들이 실종된다. 온갖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행방은 묘연한 가운데 다양한 입장에서 관객들을 사건과 마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3.04
'블랙 스완' 우아한 백조는 광기어린 영혼 'Black Swan' graceful swan insane soul 백조는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인다. 백조가 우아하고 아름다워보이기 위해서 얼마나 바쁘게 살아가는가는 알지 못한채 사람들은 겉모습만을 보고 좋아하곤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외양만 보고 사람들은 동경을 하지만 이들이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아왔는가는 잘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3.03
'컨트롤러' 당신의 삶을 조종하는자가 있다. 나의 삶을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별로 기분이 나쁘지 않을사람이 90%이상일것 같다. 왜냐면 대부분 부모가 만든 혹은 학교가 만든 삶과 학연 및 지연에 다들 끌려가는 삶을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공무원으로 살면서 서울의 강남에 있는 집 그리고 자식이 아들, 딸 이렇게 둘이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1.03.02
'아이 엠 넘버 포' 비주얼이라면 이정도 되야지!! 아이 엠 넘버 포는 갑자기 등장한 혜성같은 영화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홍보도 많지 않았고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는것도 아니었다. 엑스맨 시리즈나 트와일라잇 시리즈처럼 기존의 컨텐츠를 좋아하는 매니아층도 적은 영화였지만 영화를 보는순간 화려한 비주얼에 말그대로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1.02.28
'두여자' 내남자의 여자가 궁금한 이유 내 남자의 여자를 알아가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가 바로 두여자이다. 내남자의 여자 심리 혹은 지금의 상황을 배려할만큼 속 넓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결혼이라는것에 대해 조금 다르게 그려보고 싶은 정윤수 감독의 세번째 작품인듯 하다. 이 감독의 작품의 제목을 보면 모두다 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2.26
'황해' 여자의 배신이 한남자의 생을 송두리째 뒤엎다 황해라는 영화는 추격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하정우와 김윤석이 등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영화이다. 추격자에서 추격을 당하는 캐릭터 하정우가 역시 이번에도 추격을 당하는데 추격자와 묘하게 닮아있으면서 다른 색채를 띄고 있다. 추격자의 경우 연쇄살인범을 쫓..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2.25
'쓰리데이즈' 아내를 사랑하면 이럴수 있을까? 영화 쓰리데이즈는 부부간의 사랑을 그린영화라고 볼 수 있다. 누구도 믿어주지는 않지만 종신형에 처한 아내를 교수인 남편이 구한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영화의 3/4까지는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무의미한 일의 연속처럼 보인다. 그런데 마지막에 갑자기 몰아 닥치는듯한 극적인 전개가 통쾌..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1.02.22
'언노운' 불가능한 세상을 꿈꾸는 반전영화 리암 니슨의 영화 언노운은 스릴러이면서 반전 액션 영화이다. 물론 그 이면에는 가장 기본적인 배고픔의 해결이라는 이슈가 자리잡고 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는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2.19
'평양성' 어설픈 배수진을 친 이준익의 덜익은 영화 평양성이라는 영화는 삼한지에서 신라가 통일신라로 가는길목의 중요한 역사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에서 통일신라로 이어지는 승리자의 역사가 대부분이라서 백제나 고구려에 대한 역사인식은 조금 부족한편이지만 10권으로 된 삼한지 같은 책들을 읽어보면 그 시대의 시대적 상황..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1.02.17
'김종욱찾기' 기억속에 있을때 아름다운 추억 첫사랑 찾기나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이야기나 고민을 해결해주는 이야기등 비슷비슷한 스타일의 영화가 나오는것은 충무로의 고질적인 병폐중 하나이다. 김종욱 찾기도 그냥 영화제목과 배우들만 봐도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뻔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종욱이라는 사람을 찾는 임수정이 있고 그것..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1.02.15
'생텀' 재난, 인생, 고난, 리더쉽 모든걸 담은 영화 생텀이라는 영화 그냥 동굴에서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만나게 되고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는 영화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극장을 찾았다. K2나 볼케이노, 버티컬 리미트, 투머로우등 이런영화의 특징은 인간의 고난극복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 어떤방식으로 이겨내고 그속..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2.11
'돌이킬수 없는' 당신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듣는다. 돌이킬수 없는 영화는 잔잔하면서 묵직한 파동을 준 영화이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에 경종을 울리는 영화이기도 하면서 우리사회가 아동성범죄에 대한 문제에 얼마나 히스테리하게 반응하는지 알수 있게 한다. 영화는 대중에 의한 횡포와 함께 낙인이 찍혀버린 사람의 재기불능에 대한 이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2.11
'올 굿 씽즈' 잘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영화 올 굿 씽즈는 작년에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화이다.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관객을 겨냥하지 못한 특이함때문에 개봉을 하지 못한듯 하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이 연쇄살인범을 다루는것인지 지역 부동산재벌의 문제를 다룬것..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1.02.10
'신소림사' 무술 역시 사람이 하는것이다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 신소림사(新少林寺 New Shaolin Temple) 라는 영화는 어두웠던 중국의 시대적인 상황아래 무술이 가야할길과 힘이 있는 군벌 (지역유지)가 가져야할 올바른 마음가짐이 무엇인가를 관객에게 물어보고 있다. 출연진은 성룡을 비롯하여 유덕화, 판빙빙, 사정봉등 주연급 배우들이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