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온도, 달콤함대신에 현실감을 입힌 멜로 연애의 온도도 머 비슷비슷한 해피엔딩 멜로 영화라고 보기에는 차별성이 있다.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판타지처럼 그린 다른 멜로영화와 달리 현실감을 좀더 입혔다. 일부 소수(?)를 제외하고 남자와 여자가 만나면 만남과 이별을 거치게 된다. 초기 몇개월을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3.03.30
지아이조2, 이병헌의 헐리우드 티켓파워 지아이조가 이병헌에게 주는 의미는 클수 밖에 없다. 헐리우드에 진출한 대다수의 한국배우가 그렇듯이 듣보잡 영화에 출연한다음 소리소문없이 묻혀버렸는데 이병헌은 적어도 나름 성공작에 안착했기 때문이다. 지아이조2는 지아이조1보다 이병헌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가 분한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3.03.29
일대종사, 너무 심각해서 망한 느낌에 장쯔이만 멋있다 견자단의 엽문과 양조위의 엽문은 어떻게 다를까? 견자단의 엽문은 정말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매우 기대를 하고 감상했지만 대체 무얼 말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다. 무술은 과대하게 포장되었고 너무나 많은 이해관계자가 등장한다. 송혜교가 나와서 조금 흥미가 있긴 했..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3.03.28
장고 : 분노의 추적자, 장고라 쓰고 남자라고 읽는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손길이 묻어나는 영화 장고 : 분노의 추적자는 다분히 남성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이다. 여성들이 볼때 매력이 있을까? 머 재미있어하는 일부 여성분들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관객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듯 하다. 노예제도를 비꼬는것인지 아내를 찾기 위한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3.03.27
영웅 : 샐러멘더의 비밀,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다 ㅎ..이 영화 끝까지 보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 영화이다. 어색한 연기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 액션은 말도 안되는 70년대 액션에 어색한 김보성의 진지한 연기까지 막장의 맛이 아주 진하게 느껴진다. 외딴 섬의 연구소에서 탄생했다는 바이러스의 비밀을 찾기 위해 하필이면 러시아와 한국..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3.03.25
파바로티, 너무 뻔한 설정 연기로 벗어나다 너무나 뻔한 설정의 영화가 배우들의 연기력에 힘입어 벗어나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좋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가 되지 않아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파바로티의 경우는 전자에 속한다. 소질있던 예술가가 어쩔수 없는 사정에 의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들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3.03.22
알렉스크로스, 소재는 좋으나 결과는 팝콘무비 유능한 팀장이며 화목한 가정의 가장인 알렉스 크로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는 영화 알렉스 크로스는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소재임에 불구하고 평작으로 만들어진 느낌이 든다. 심리학분야에서 인정받아 FBI에서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았는데 4명이 죽는 살인사건이 일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3.03.18
링컨, 자국의 국민을 위한 진정한 리더 링컨이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시절만 하더라도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자리에 있지 못했다. 영국이 가장 큰 힘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럽이 주도하는 세계질서에 미국은 따라가는 수준이고 그 역할은 변방의 국가에 지나지 않았다. 금융권력은 모두 유럽의 금융가문들이 좌지우지 하고있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3.03.14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 레지던트이블의 애니버전 전지현이 주연으로 출연해 망해버렸던 애니원작 블러드의 후속이였던 블러드 C의 극장판이다. 아마 블러드의 매니아층이 좀 있어서 그런지 많은이들이 극중 주인공인 사야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편이다. 특히 블러드 플러스의 TV판에서는 거의 영혼이 없다시피한 피튀기는 액션은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3.03.13
주먹왕 랄프, 기본기와 스토리, 완성도까지 있는 영화 주먹왕 랄프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이다. 아주 옛날에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의 과거에 해봤던 그런 게임이 바로 랄프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UI 그리고 평범한 게임방식이지만 적과 아군이 명확하고 선과 악이 명확하게 표현되었던 그시대의 그게임 랄프가 애니메이션으로 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3.03.12
스토커, 그녀의 성장통에 잔혹성을 덧칠하다 스토커는 참 말이 많은 영화인듯 하다. 박찬욱 스타일의 영화이기는하지만 무작정 박수만을 쳐줄수는 없다. 욕망과 증오, 불신이 담겨져 있고 폭력성이 영화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 인디아 스토커 (미아 바시코브스카)는 18년의 시간이 지나고 생일을 맞이했지만 태..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3.03.09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오즈는 사기꾼일까? 리더일까? 어릴때 읽어보았던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와 더불어 용기없는 사자, 심장이 필요한 양철나무꾼, 허수아비가 모여 여행을 하던 꿈과 희망을 담은 소설이였다. 특히 뮤지컬 ‘위키드’를 금새 떠올릴 정도로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L. 프랭크 바움의 1900년 작 [오즈의 마법사]는 지금까지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3.03.08
사이코메트리, 2D 영화에 김강우만 3D 독특한 소재를 가져오는것을 좋아하는 감독인가? 예전에는 평행이론을 가져오더니 이번에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소재를 가져와서 대중에서 선보였다. 물체와 접촉하여 과거를 읽는 능력을 말한다. 영화는 짬밥 3년 차의 강력계 형사 양춘동(김강우)의 관할 구역에서 여자아이가 유괴되어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3.03.06
에이리언, 1979년의 놀라운 상상력과 외계공포 에이이언은 어릴때 만나봤던 가장 공포스런 외계생물체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 창조물을 만든 감독도 대단하기는 하지만 그 시기가 1979년이라는데에 더 큰 의미를 둘만하다. 지금보아도 그 완성도가 전혀 뒤쳐지지 않는 느낌이다. 물론 CG의 완성도로 비교해서는 안될듯 하다. 작년에 개.. 영화를 보다(1000)/20세기영화 2013.03.05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억세게 운좋게 성공한 잭이야기 잭과 콩나무라는 책은 어린시절 정말 여러번 읽어본 기억이 난다. 원작에서 보면 잭은 정말 게으르게 살다가 한번에 성공한 잭의 이야기는 결국 인생 한방이랴는 느낌마저 든다. 소를 팔아 오라는 것을 콩으로 바꾸어 버리고 그 콩이 우연히 하늘까지 자라는 콩이다. 거기에 거인들이 지..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3.03.01
플라이트, 스토리가 없는 영화는 영혼이 없다. 덴젤워싱턴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가 모두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각본을 고르는 능력은 인정할만 하다. 연기력과 진솔함이 그의 연기에서는 묻어나온다. 흑인으로서 그의 티켓파워가 적지 않은것은 아마도 그의 연기력때문일것이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용기가 당신에게 있는가..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3.02.28
차이니즈 조디악, 아동영화로 전락한 성룡표 액션 성룡의 대표작인 <용형호제> 시리즈의 3편격인 영화로 알려진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영화를 보았지만 이제 성룡도 한계를 다했구나라는 생각만 들게 해준 영화이다. 보물을 찾아 다니는 이야기로 해외로 유실된 중국 문화재를 되찾고자 하는 염원을 담을 예정으로 성룡이 직접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3.02.25
신세계, 무간도와 부당거래의 비빔밥 대한민국 거대 범죄조직 ‘골드문’을 둘러싼 경찰(최민식)과 조직(황정민), 그리고 이들 사이의 한 남자(이정재). 세 남자의 음모, 배신, 의리의 ‘신세계’가 열린다! 이것은 결국 남자들 세계를 그린 영화이다. 무간도에서 여성이 전면으로 등장했던적이 있던가? 부당거래 역시 여성이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3.02.21
부도리의 꿈, 불친절하지만 의미있는 메시지 아마 부도리의 꿈이라는 영화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10%정도나 될까? 영화홍보는 애묘이야기에 마치 판타지를 넣어놓은듯한 느낌으로 포장했기에 당황해하는듯 하다. 우선 전개가 무척이나 느리다. 부도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두배느리기..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3.02.20
테러트랩, 다른일하면서 봐야하는 영화 얼마전 보았던 영화 베이컨시와 매우 유사한 설정의 이영화는 누군가를 유인해서 모텔에 넣어놓고 누군가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들을 살해하는 과정을 담는다라는 내용이다. 결국 두부부로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살인마들의 리얼한 연기가 바탕이 되어야 되는데 다소 어설프고 산..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