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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626

내가 살인범이다, 살인도 평범하게 취급되는 세상

내가 살인범이라는것을 보면 생각나는 철학자가 있다.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으로 악의 평범성에 대해주장한적이 있다. 살인이 평범해진다고 해서 살인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는것은 아니지만 살인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 단순한 '악한'으로 치부할 수 없다는 결과가 도출되게 된다. 그..

피에타, 핏빛이 가득한 그들만의 삶에 대한 오버

피에타라는 영화가 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두운 색채에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았던 영화이다. 직접 보고난 후에 나의 느낌은? 너무 과장되었으면서 살기가 넘치고 우울한 느낌의 영화이다. 김기덕감독의 작품은 자신만의 세계만 있다는것이 사실은 사실인 모양..

로우리스: 나쁜영웅들, 명배우들이 만들어낸 나쁜영화

금주법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로우리스라는 영화이다. 무언가를 강력하게 법으로 막게 되면 오히려 범죄율이 높아지는것은 양화가 악화를 만드는것과 유사한 흐름이다. 미국 역사상 범죄율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1920년대 금주법 시대로 이 시대에는 마초남의 뜨거운 입김..

메리다와 마법의 숲, 마법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세상

부모와 자식만큼 서로와의 생각을 이해하기 힘든관계도 없는듯 하다. 부모는 자신이 살아온 세월만큼 자식에게 올바른 방향을 인도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세월을 겪어본적이 없는 자식은 그 생각을 이해하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일이다. 자식역시 자신만의 주관이 있지만 부모가 가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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