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영웅 : 샐러멘더의 비밀,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3.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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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이 영화 끝까지 보는것은 정말 쉽지 않은 영화이다. 어색한 연기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  액션은 말도 안되는 70년대 액션에 어색한 김보성의 진지한 연기까지 막장의 맛이 아주 진하게 느껴진다.

 

외딴 섬의 연구소에서 탄생했다는 바이러스의 비밀을 찾기 위해 하필이면 러시아와 한국의 특수부대가 같이 함께 했다. 거대 제약회사의 음모를 파해치기 위해 의미도 찾기 힘든 여정을 해나가기 시작한다. 이런 러시아 특수부대라면 대테러전쟁을 했던 미국의 씰팀들보다 한참이나 떨어진 수준이다. ㅎㅎ

 

표도르나 김보성이나 똑같다

 

표정에 연기하나 없고 어색하면서 오글거리는 연기를 하는것을 보면 연기경력없는 표도로나 김보성의 차이가 없는것은 왜일까? 네티즌들은 과연 의리때문에 초기 평점을 후하게 준것인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네티즌들은 “천만불짜리 블록버스터…. 진심기대된다… (ego****)” / “누군가는 이곳에 평점을 남기는 이들을 댓글 알바라 왜곡하고 욕하지만 역사는 그들을 시대를 앞서간 지성의 산물로써 기억할 것이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kor***)”/ “영화가 어떻든… 보성이 형은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고… 고로 무조건 10점 만점에 10점..(xma***)” / “드뎌 울형님! 영화 개봉 하네요...^^ 간만에 보성형님 액션 보겠네요. 부디 대박나길요... 혹시 전세계동시 개봉인가??? 그럼 완전 대박인데!!!^^ (lee***)”/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남자의 영화! (met***)” 등의 댓글들을 남기며 영화와 주연을 맡은 김보성에 열띤 성원을 보내고 있다.

 

 

이 영화가 바라는 바는 C급 막장?

 

이건 B급이라고 볼수도 없다. 막무가내로 뒤죽박죽된 편집은 그렇다 치더라도 대체 그 질병이 머가 위험한지에 대한 언급자체도 아조 모호하다. 연구시설을 찾아가긴 했으나 마치 소풍간것 같다. 다른점 하나는 총을 쏘고 사람들이 죽는다는 점이다. 주변상황과 전혀 동화되지 않을만한 곳에서 총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은 정말 웃기다 못해 어이가 없다.

 

 

나만 당할수없다.

 

영화의 평점은 이제 재미없다는것을 넘어서서 비꼬고 있는 느낌이다. 사나이의 영화, 최고의 액션영화라는둥 자신만 당할수 없다는 의미인가? 그래도 여기서 연기라는것을 하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해준 배우는 마이클 매드슨이 유일하다.

 

 

김보성 이제 연기는 안하는것이

 

시사회에서는 무릎까지 꿇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연기에는 도전하지 않는것이 좋을듯 하다. 시간이 지나게 되면 그것에 맞는 연기를 해야 하는데 김보성은 처음 연기를 할때의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굳이..사람을 살려놓고 폭파되는 연구실에서 화염을 보면서 같이 죽는장면이나

김보성의 연기안되는 영어발언

생사가 오가는 전장에서의 어설픈 액션

김보성이 중간중간에 말하는 한국어 대사 (철학도 없고 의미도 없다)

굳이 섬에 남아서 자살특공대를 자처하는 이들

마지막에 혼자 처들어가서 아작내겠다는 김보성의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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