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라밴드, 가족을 위한 정당했던 마지막 밀수? 콘트라밴드는 잔잔하게 연기력을 보이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마크 윌버그의 작품이다. 여기에 매력적인 여배우 케이트 베겐세일이 가세하면서 나름 매력적인 배우라인이 형성된것 같다. 가족을 위협하게 된 큰 빌미는 결국 크리스 (마크 윌버그) 본인에게 있었던것이나 다름이 없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2.04.03
시체가 돌아왔다, 빈약한 그릇에 넘치는 웃음 시체가 돌아왔다라는 이름의 제목은 호기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던것 같다. 그런데 그 영화의 제목만큼이나 주목받을만한 영화는 아닌듯 하다. 웃기긴 하고 즐길만한 영화이긴 했지만 전체적인 플롯의 부족함은 어쩔수 없었던것 같다. 이범수와 류승범의 연기는 넘쳤으나 무언가 오버..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2.04.02
타이탄의 분노, 신들의 시대는 끝이 났다. 300을 뛰어넘는듯한 신들의 전투씬을 보여주는 영화 타이탄의 분노는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자신의 이득에 따라 얼마든지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인간들의 시대가 열리는것을 예고하고 있다. 신을 다룬 영화중에서 신이 가장 위급에 처한 때가 바로 이시기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2.03.30
언터처블, 모두 행복한 세상을 위한 첫걸음 언터처블이라는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기에 의미가 있는듯 하다. 상위 1%의 귀족남과 하위 1%의 무일푼이 만났다는 다소 이슈가 있는 스토리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모든것을 다가진 사람이라는것은 없는것일까? 인간이 만든 세상은 공평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보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3.29
액트 오브 밸러, 아직도 슈퍼미국을 꿈꾸는가? 영화 액트 오브 밸러는 나름 재미있는 영화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의 다른 상영작 경쟁력과 비교해볼때 다소 떨어진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아직도 전세계의 경찰국가라는 이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듯한 미국의 자만심이 영화의 곳곳에서 묻어나기 때문에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2.03.28
패스터, 역시 돈이 모든것의 문제점이다 패스터라는 영화는 소리없이 개봉했다가 사라진 느낌이 강하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주목된 관심은 정말 적었던것 같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결국은 복수극으로 끌어가는 느낌인데 은행을 털던 도중 함정에 빠져 동생을 잃고 감옥에 간 드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2.03.23
건축학개론, 학문의 시작과 사랑의 시작은 같다 누구나 대학교에 들어가면 1년차에 XX학개론을 듣는다. 다소 따분하면서 별다른내용은 없지만 모든것의 기초가 되는 내용이 보통 개론에 들어가 있다. 실무에서 그다지 쓰이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기초를 닦는 역할을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상당시간 지난사람들이라면 내가 무슨 개론을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3.22
용문비갑, 중국판 인디아나 존스를 그리는가? 신용문객잔의 그리움을 안고 영화를 보았으나 중국판 인디아나존스의 흔적만을 가슴에 남기고 나온 느낌이 든다. 화려한 캐스팅과 나름 큰 규모의 스케일을 가지고 그렸으나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렸다. 서극감독의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어떻게 보면 중국의 외곽..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2.03.19
기대되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 영화이벤트 시체가 돌아왔다라는 영화는 시체라는 컨셉을 색다르게 다가오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주 스토리는 매사 이성적이고 치밀한 연구원 ‘현철’(이범수)과 매번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동화’(김옥빈) 공통점 없는 이들은 시체를 훔쳐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2.03.16
가비, 고종을 둘러싼 음모를 그리다 가비라는 영화는 조선말을 그린 영화로 조선조 고종황제 시대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896년 고종이 정치적인 이유에 의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해갔던 '아관파천'사건을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고종이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일본의 정한론 때문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3.16
크로니클, 우리가 아는 슈퍼히어로가 아니다 크로니클이라는 영화는 페이크 다큐형식의 영화이다. 물론 시사회에 초대를 받아서 조금 일직 접할수 있었지만 반신반의를 하면서 본 영화로 요즘 간간히 나오는 페이크 다큐형식의 초능력자들의 영화이다. 일반적인 히어로 영화의 깔끔함은 찾아보이가 힘들지만 독특한 카메라의 이동..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2.03.15
화차, 한국사회의 괴물은 누가 만드는것일까? 원작을 바탕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영화의 스토리는 탄탄한 편이다. 그녀가 사라지고 그녀가 보여준 모든 정보는 가짜라는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이다. 수의사 문호는 결혼을 코앞에 둔 연인 선영의 갑작스런 실종에 전직 경찰 사촌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그녀의 모든것을 파헤치기..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2.03.14
존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원작에 못미친 새로운 신화 존카터라는 인물과 바숨이라는 새로운 생명의 별을 다룬 바숨전쟁의 서막은 만족한 부분도 있지만 유치한 장면설정등으로 인해서 재미가 조금 반감된 경향이 있다.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가능성이 있기도 했지만 타겟 관객이 어린 친구들을 고려했던것일까? 조금은 어이가 없는 설정들..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2.03.12
러브픽션, 쿨한 연애는 세상에 없다? 연애 혹은 사랑을 이야기하면 보통 설렘을 상상하곤한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가 두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지만 이 영화는 시작과 절정 그리고 그것이 사라지는 순간을 그리고 있다. 대부분 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쿨한것이 아니라 조금만 들어가도 빠져..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3.08
세이프하우스, 스파이가 모두 007처럼 화려하지 않다 현대 첩보계의 시작은 1900년대라고 보는것이 적합하다. 그당시 유럽의 각국 정부는 적대국의 정치, 군사와 관련된 첩보를 파악하는 기관을 운영하기는 했지만 인원이나 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러나 지금은 각국의 정보부는 상당수준의 자금이나 인력을 광범위하게 운영하고 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2.03.07
디스 민즈 워, 인생 머 심각할게 있나 즐기면 되지 디스 민즈 워라는 영화의 컨셉은 많이 보아왔던 영화에서 나온것이라 별로 차별화될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재미있게 보았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나 나잇 & 데이를 뒤어넘는 액션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런 영화가 가진 최대의 장점은 꿈(?)을 심어준다는것이다. 고급슈트,..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2.03.02
J. 에드가, 최고의 권력자가 가진 허상 미국에서도 상당한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것은 바로 CIA와 FBI이다. 그중에서 미국의 각주를 벗어나서 독립수사권 행사를 할 수 있는 FBI의 권위는 대단했다. CIA와 더불어서 미국의 안과 밖을 책임지는 최대 권력기관이지만 이들의 수장들은 권력에서 자유로울수 없었다. J. 에드가는 미국연..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2.02.27
더 그레이, 리얼리티를 담은 생존 다큐멘터리 회색이라는 이름의 영화제목 더 그레이는 말그대로 회색의 어두운 느낌이다. 검정색은 너무나 어두워서 희망조차 없고 하얀색은 설원을 상징하기는 하지만 이둘을 섞어 놓으면 바로 회색이 된다. 영화의 배경은 바로 혹한의 겨울을 상징하는 흰색과 어두운 이들의 앞날을 의미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2.02.24
'언더월드 4' 매력적인 뱀파이어 여전사의 컴백 뱀파이어만 젊음을 유지하는것이 아니라 여주인공 케이트 베킨세일역시 나이를 먹지 않는것 같은 느낌이다. 영화의 대립각이 예전 시리즈처럼 뱀파이어와 라이칸의 존재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번에는 인간의 탐욕이 스며든것 같다. 영화는 600년 간 전쟁을 이어온 불멸의 두 종족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2.02.23
'맨 온 렛지' 낭떠러지에 서보지 않으면 모르는 긴장감 맨 온 렛지라는 의미는 난간에 있는 남자라는 의미로 마치 배수의 진을 친사람이라고 보여진다.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2년동안 있으면서 자신의 명예외 무죄를 입증하고자 뉴욕 맨하탄의 고층 빌딩 난간에서 서서 제한적인 계획을 실행한다는 내용이다. 영화의 스토..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