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 문화가 완전하게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선사시대의 재력과 힘을 과시하는 것은 사람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렸다고 합니다. 무덤을 만들 때 얼마나 큰 돌을 끌어다가 족장의 사후를 지켜주는가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던 것입니다. 보령 웅천읍 죽청리처럼 고인돌이 있다는 것은 선사시대에 취락이 형성되어 사람들이 많이 거주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령 웅천읍 죽청리에는 수십 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데 이곳에 고인돌이 가장 크고 대표적이며 보령지역에서는 드물게 북방식 형태를 볼 수도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인돌이라는 유적이 남겨져 있는 곳이지만 마을 분들의 모임장소로 활용되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인돌은 크게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고인돌은 선사시대에 하늘을 믿는 종교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