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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을 하며 운영을 시작한 대전 월평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9. 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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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와 마음, 심장과 세포들은 많은 것에 동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변화에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 월평도서관이 빨리 완공되기를 기다렸던 시간이 엊그제같았는데 운영이 된지 얼마 안되 코로나19가 터지고 나서 지금까지 몇차례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오래간만에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이르러서 하늘은 맑기만 합니다. 월평도서관은 그 맑은 하늘 아래 코로나19와 상관없는듯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모두 마스크를 사용해야 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갈마역에서 내려서 월평도서관으로 들어가기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자 월평도서관을 조심스럽게 들어가볼까요. 개인방역과 마스크를 하고 사람과의 거리를 두고 들어가 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방역을 하면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손을 잘 씻고 소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했던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하는 시간입니다. 

 

1층의 대부분 공간은 이용이 가능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공공의 공간이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은 사전예방을 해두고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신간을 만나기 위해 대출실로 들어가봅니다. 코로나19때문에  도서관이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던지간에 조용하게 둘러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월평도서관의 소독시간은 12시에서 2시까지로 이 시간에는 월평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대를 피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공공도서관은 잘 저장된 참고도서관과 분관도서관 방식을 기초로 광범위하게 분류·정렬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도시에서  꼭 필요한 시설중 하나입니다. 

 

새로나온 책을 몇권 대출하기 위해서 이용해보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선택한 책은 블랙홀과 시간여행이라는 책으로 아인슈타인의 찬란한 유산을 풀어놓은 책이기도 합니다. 

 

도서대출과 함께 혹시나 모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소독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전지하철 1호선 갈마역 앞에 위치한 월평도선관은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하 1층: 주차장과 보존서고 1층: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 북카페 2층: 도서 정보실, 사무실 3층: 문화 교실, 열람실과 시청각실 등 복합적인 지식문화 공간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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