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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바꾼 강촌지구생태습지와 이촌지구생태습지의 풍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9. 1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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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자연환경에서 진화를 해왔기 때문에 녹색이 있는 곳에서 가장 편안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주 대청호나 주변에 생태습지공원을 찾아가보는 편이다. 최근에 홍수는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모두 증가하지만 강우량 감소로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처음 이곳을 왔을 때만 해도 이런 풍광이 아니었는데 얼마나 비가 많이 내렸는지 생태탐방로가 아예 없어져버렸더라구요.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지표면의 수분 증발량이 늘어나고 그만큼 강우량 역시 늘어가며 강우의 강도가 세지게 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겪은 폭우는 그런 현상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걸어서 박효함 신도비까지는 가보지 못하겠네요. 

강우가 강해지면 물살은 땅의 표면을 깎고 표피를 유출시키면서 강물의 흐름과 물살을 더 세게 만들고 배수 및 하수 시스템에 압박을 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용 못하는 비율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죠.  


대청호는 상당한 인구와 도시에 식수원으로 공급되는 물을 저장하는 곳이기에 곳곳에 생태습지를 조성해두었습니다. 생태습지는 비점오염원을 줄여주며 강우 등에서 안정적으로 식수원을 확보하는 역할을 보조해준다고 합니다. 폭우로 인해 생태습지는 그 흔적을 살펴보기 힘들 정도로 물이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대전의 삼정생태습지 공원은 이촌지구와 강촌지구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앞에 호수처럼 보이는 곳으로는 생태탐방로가 있었지만 길이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물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만들 수 없는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날씨 조절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로 그나마 인공강우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것은 중국이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모히또로 유명해진 몰디브는 2026년에 바닷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이촌지구 생태습지로 이동을 해보았습니다. 

 


원래 걷던 길로 걸어서 이촌지구 생태습지까지 가보려고 했지만 길이 모두 물에 잠겼기에 도로를 통해서 돌아가 보았습니다. 이곳 역시 대청호에서 낮은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물이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현재 날씨 조절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로 그나마 인공강우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것은 중국이라고 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모히또로 유명해진 몰디브는 2026년에 바닷속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생태습지는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 미생물과 습지를 구성하는 토양 등은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된 물을 흡수하여 오염물질을 정화시키고 깨끗한 물을 흘려보내는 자정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생태의 소중함을 알고 물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생활속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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