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죽으로 유명한 금산의 여행지이기도 한 천내리에는 사람들이 살기 좋았던 곳이어서 그런지 선사시대의 흔적인 고인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거석 기념물의 하나로 굄돌이나 돌무지로 덮개돌을 지탱하는 무덤으로 대표적인 역사적인 흔적이죠. 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고인돌이 놓여 있습니다. 고인돌의 종류는 탁자식과 바둑판식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땅 위에 기둥 역할을 하는 고인돌을 세운 후 커다란 돌을 올려놓은 것이 탁자식이고 땅 속에 사각형으로 돌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작은 잡석 등을 깔고 커다란 돌을 올려놓은 것이 바둑판식입니다. 이 고인돌 유적에서는 돌칼, 돌화살촉과 붉은 토기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금산 천내리 고인돌은 천내마을의 해발 150미터 높이의 남북으로 뻗은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