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 어떤 손님은 반갑고 어떤 손님은 반갑지 않다. 외부에서 온사람이라는 귀신 손에 님을 붙여 부르는 손님은 과거 잘 이동하지 않고 살았던 마을 중심의 사회에서 대부분 반갑지 않았을 것이다. 군역이나 세금을 거주하는 사람수로 매겼으니 관청에서도 사람들이 자주 옮기는 것을 좋아했..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7.29
행복해지기 위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 Happy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혹은 행복해질 수 없다. 희망은 모든 안좋은 것이 나간다음 밑바닥에 남은 것이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슬픔(Sadness), 분노(Anger), 짜증(Spooky), 두려움(Awe)을 모두 상대하는 것은 기쁨뿐이다. 슬퍼하는 감정에 대항해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주어야 하고 분노하..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7.28
극비수사, 소신이 없어진 시대의 자화상 1978년 부산유괴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극비수사는 소신을 말하고 있는 영화다. 공권력을 대변하는 경찰의 문제는 그 시대에 더욱 그랬고 지금역시 그런 분위기가 남아 있다. 1차 사건에서 아이를 구한 사람은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가 그주인공이지만 당시 비공개 수사였던 만..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7.21
디테일스, 사소한 것때문에 보지 못하는 디테일 사소한 것과 디테일의 차이는 무엇일까. 비슷하면서도 다른 의미이다. 하나는 한국말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인데 사소한 것이라는 것은 집착해도 별 의미없지만 디테일은 지나쳐버리면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나중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산부인과 의사 제프(토비 맥과이어)는 아내 닐리(..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7.21
괜찮은 느와르가 되기에 2%부족한 용호상조 홍콩영화 전성기에 개봉했던 용호상조라는 영화는 1987년 작품이다. 암흑가 속에 피어나는 피보다 진한 우정을 다루었다고 하는데 연출에서 2%가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유덕화는 80년대에 이런 스타일의 영화에 수없이 출연했기 때문에 그의 연기는 평균치는 되었다. 주인공 아정은 .. 영화를 보다(1000)/20세기영화 2015.07.16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종합선물세트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확실하게 묵직함은 없어져버렸다. 시리즈의 묵직함을 이어가는 대신에 블록버스터의 색깔을 입혀 만들었다. 코믹함도 넣고 시간이동의 개념을 가미한 그냥 평범해보이는 헐리우드 영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확실한 것은 이 영화를 보면 AI가 들어가 있는 모든 로..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7.03
19곰테드2, 미국식 마인드로 즐거움을 찾는 영화 나는 이전에 개봉한 테드를 상당히 재미있게 본 1인이다. 대사라던가 상황설정이 실소를 금하지 못하게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 영화를 재미있게 감상하기 위해서는 미국식 마인드를 갖추는것이 필요하다. 한국정서와는 조금 다르니 말이다. 19곰 테드2는 사람처럼 말도 하는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7.02
소수의견, 법은 소수를 대변하지 않는다. 연평해전이 무려 1,000개가 넘는 극장에서 개봉하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소수의견은 말그대로 소수의 개봉관을 확보한 영화이다. 어떤 이들은 소수의견을 특정한 계층을 피해자처럼 만드는 코스프레를 한다고 선입견을 가질 수 있지만 영화가 한 쪽으로만 편향된 것 같지는 않..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6.30
현실은 냉혹한 자본주의 사회를 그린 더컴퍼니맨 지인들과 이야기하다보면 회사에 대한 많은 이갸기를 듣게 된다. 최근에 SKT, Naver에 다니는 지인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40대부터는 명퇴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평균수명은 늘었는데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형국이다. 연봉이 높은 대기업일수록 이런 현상..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6.22
스트레치, 인생 망가지는거 한순간이다. 조 카나한이라는 감독의 인맥이 이정도였던가? 패트릭 윌슨, 제임스 뱃지 데일, 제시카 알바, 브룩클린 데커, 레이 리오타, 데이빗 핫셀호프, 크리스파인까지 잘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 스트레치의 의미는 경마장 등에서의 직선 코스를 의미한다. 잘나가는 운동 선수에게 여자친구..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6.17
바람의 소리, 우리는 역사를 기억하는가? 바람의 소리라는 风声은 중국어로 메시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메시지가 영화속에 있기에 그런 제목을 사용했을까? 내놓노라는 배우들이 이 영화에 등장한다. 주선, 이빙빙, 장한위, 황효명, 왕지문, 소유붕등 중국영화팬이라면 여러번 봐서 얼굴이 낯익은 배우들이다. 한..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드라마) 2015.06.15
쥬라기 월드, 공룡은 강력해졌지만 내용은 진부? 쥬라기공원이 처음 개봉했을때만 하더라도 센세이션이라고 할만큼 인상깊었다. 학습교과서에서나 보던 공룡의 이미지가 스크린에서 살아숨쉬는듯한 느낌은 많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그러나 2,3편이 진행되면서 관객들은 조금씩 실망을 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원작보..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SF) 2015.06.12
더 팩토리, 피해자가 범죄자로 바뀐 스릴러 연기파 배우 존 쿠삭의 운도 이제 다한 모양이다. 다작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흥행하는 영화는 거의 없다. 최근에 개봉한 드래곤 블레이드 역시 함께 출연한 성룡과 함께 침몰하고 느낄정도로 완성도가 떨어지는데다가 재미까지 없다. 더 팩토리는 킬링타임 영화로 적당한 수준을 보이는..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6.09
샌 안드레아스, 재난이란 재난은 모두 담았다. 오래간만에 볼만한 재난영화가 탄생했다. 지구의 환경변화로 인해 발생한 대빙하기 위기를 다룬 영화 the day after tomorrow 이후에 볼만한 재난영화는 많지 않았다. 2012가 있긴 했지만 그건 인류 멸종을 다룬 영화이고 마야력에 기반한 것이기 때문에 열외로 한다. 샌안드레아스의 배경이 되..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6.04
악의 연대기, 살짝 아쉽지만 나쁘지만은 않은 손현주의 연기력 하나때문에 겨우 살아난 영화가 악의 연대기이다. 영화의 개연성이 떨어졌지만 손현주가 구멍을 메우면서 그나마 볼만한 영화로 재탄생한 것이다. 영화는 말그대로 악의 연대기이다. 과거에 억울하게(?) 누명쓰고 잡혀간 사람의 아들이 아무도 모르게 신분세탁하여 과..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30
홈 (Home) 아이들에게 양보하세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1인으로 개봉하는 애니를 적지 않게 감상하는 편이다. 그리고..애니라고 해서 더빙해서 개봉하는것 역시 안좋아한다. 그나라의 문화와 배우의 연기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홈은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이지만 꽤나 따뜻한 영화이다. 외계인 종족중에..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일반) 2015.05.29
무뢰한, 머리와 가슴이 따로 이해되는영화 무뢰한이라는 영화는 전도연, 김남길, 박성웅, 곽도원이라는 연기좀 되는 배우 모아놓았기에 개봉전부터 화제작이 된 영화다. 매력은 있지만 이제는 충분히 나이가 들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전도연의 농익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는 화려하게 보이지만 생각만큼 영화의 완성도..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2015.05.28
투머로우 랜드,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 소수의 사람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사회를 사람들은 참 좋아한다. 그래서 멤버쉽에 열광하고 각종 특권층은 자신들만의 그룹을 만들어 혼혈(?)들을 왕따로 만들고 있다. 왕따문제는 사실 성인들이 만든 것이다. 그들만의 그룹을 만들고 조건이 안되는 사람을 제외하는것은 일찍이 성인들..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28
스파이, 웃겨라 그럼 열릴것이다. 웃긴 스파이 영화는 지금까지 코미디언들의 몫이었다. 멜리사 맥카티를 제외하고 주드 로나 제임스 스타뎀은 코미디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많지가 않다. 전형적인 스파이영화의 틀을 깨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의를 위해 뛰는 .. 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액션) 2015.05.22
트래쉬, 옳은 일과 용기로 바뀌는 세상 한국의 언론은 두가지 얼굴을 하고 있다. 경찰의 기강문란을 말하면서 한국국민들의 공권력 무시를 문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경찰들은 왜 동네북으로 전락을 해버렸는가? 공권력이 걸어아갸 할길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한적이 없기 때문이 그렇다. 경찰은 어떠한 정치세력에 움직여서..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