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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 626

불량변호사, 결점이 있지만 정의는 살아있는 사람냄새

변호사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다. 깔끔한 슈트, 돈, 좋은차, 멋진집..그리고 남자변호사면 여자.. 적어도 전문직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 불량변호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몰입감이 더 높다. 불량변호사의 주인공 마이크는 한마디로 자유로운 ..

이미테이션 게임, 위대한 발견뒤에 암울한 개인사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이니그마 암호기는 연합군에게 독일의 작전을 완벽하게 감추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니그마라는 단어는 수수께끼라는 의미로 독일군은 이니그마라는 암호기를 통해 독일 부대에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해서 전달하였다. 연합군은 그 암호를 중간에 알아내..

엑스 마키나, 인간과 로봇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A.I

To erase the line between man and machine is to obscure the line between men and gods. 엑스 마키나라는 영화 정말 매력적인 영화이다. 그리고 로봇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울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준 영화다. 로봇의 스타일이 제대로 살아있는데다가 주제의식까지 잘 표현하였는데 이정도 웰메이드..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좀더 현실적인 성경이야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라는 영화 예고편에 혹해서 극장을 찾았다가 생각보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에 때론 지루해했지만 머 종교에 대한 현실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했다.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의 알력다툼이기도 하고 종교적인 이야기이기도 한 영화..

국제시장, 아버지의 관점으로 보는 한국의 전환점

시사회로 감상한 국제시장은 한편의 연극을 보는 느낌이며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를 보는 기시감이 들었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았던 한 사람의 삶이 그려진다. 누군가의 아들이기도 했고 아버지였고 할아버지였던 덕수의 눈으로 한국사회의 전환점을 보게 된다. 1950년 ..

헝거게임 모킹제이, 인터스텔라의 독주를 막을수 있을까?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비로소 개봉을 했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의 유작이기도 하면서 제니퍼 로렌스를 스타덤에 올라서게 했던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는 기득권과 서민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국민의 1%가 거주하는 캐피톨대 VS 대다수 서민이 모인 13구역 혁명군의 전..

인터스텔라에서 그려진 행성의 엄청난 인력

대한민국에서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곳을 들라면 바로 서해다. 영화 해운대에서처럼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칠일은 거의 없겠지만 최근 기록을 찾아보면 보령에 해일이 닥쳤던 시기가 있었다. 2008년 5월 4일 충남 보령시 죽도 해안가에 해일이 닥쳐서 사망 9명, 부상 15명이 발생..

드라큘라:전설의 시작, 루크에반스의 매력적인 흡혈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만든 영화 '드라큘라:전설의 시작'은 유니버셜이 최근에 가장 많은제작비를 투자한 작품이다. 흔히 보던 그런 흡혈귀이야기가 아니라 드라큘라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다룬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제후국이 소국의 왕자나 세자를 볼모로 잡는것은 일상적인 일이였..

제보자, 1등만을 위한 세상이 만든 영웅(?) 황우석

김진명이라는 작가를 띄운 작품은 바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이였다. 그 소설을 독자들이 읽은 이유는 바로 한 명의 과학자가 원자폭탄을 개발한다는 설정이 큰 역할을 했다. 강한 한국,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한국인을 꿈꾸는 한국인의 마음속에는 1등이 아니면 의미없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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