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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다섯 군대 전투, 마침내 끝난 기나긴 여정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2. 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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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호빗 시리즈는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한꺼번에 찍고 나서 후보정등의 통해 차례로 개봉하는 방식을 안착시킨 반지의 제왕덕분에 깊이있는 작품의 제작환경이 가능해졌다. 드워프들은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된다. 거기서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게되지만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힘을 합치느냐가 다섯군대의 전투의 기본 프레임이다. 

 

1. 힘을 잃게 되는 갈라드리엘

 

아르다의 창조신화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앨프이면서 중간계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갈라드리엘이 점차로 힘을 잃고 결국 중간계를 떠나게 되는 이야기가 호빗에서 시작된다. 사우론에 거의 혼자서 대적했던 유일한 인물 갈라드리엘은 우아하면서 빛을 잃지 않고 간달프를 아껴주던 상급앨프이다.  

 

 

 

2. 레골라스 와 타우리엘

 

반지의 제왕에서 유머러스하면서 따뜻함을 가진 레골라스가 전시대를 다룬 호빗에서는 매우 냉정한 캐릭터로 나온다. 엘프답지 않게 드워프족을 좋아하는 타우리엘은 스란두일이 이끄는 요정족에서 하위층에 위치한다. 출신이 천하다는 이유인데 그렇기에 인간의 감정을 지닌듯 하다.

 

 

 

3. 중요한 키포인트 간달프

 

간달프는 아주 급박한 순간에 등장하는데 역시 키메이커로 전투를 이끌기도 하고 협상에 나서기도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여 소린의 지원군 다인의 드워프군대와 요정/인간의 연합군사이를 막아선다. 북쪽의 볼그가 끌고온 고블린의 군대가 박쥐때와 늑대를 탄 와르그가 그들군대를 이끌고 온다.

 

4. 너른골을 재건한 바르드

 

호수마을이 폐허가 되었지만 결국에 한발 남은 검은화살을 날려 흉폭한 용 스마우그의 약점을 공격한 인물은 바르도이다. 가장 공정하면서 주민을 생각하는 인물이다. 호수마을의 탁욕스런 영주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소린의 죽음으로 인해 받게 된 금은보화를 아낌없이 나누어 준다. 빌보에게도 충분한 보상을 했지만 빌보는 말 한마리에 가지고 갈만큼만 받는다.

 

5. 탐욕스런 소린

 

황금을 좋아했던 용의 저주때문인지 자신을 잃어갔던 소린..결국 드워프들을 결집하고 옛 영화를 이루지 못한채 고블린의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산 및의 성을 철저하게 봉쇄한채 모든 금은보화를 차지할 욕심이였지만 요정/인간군대와 대치상태에 놓이게 된다. 결국 그들과 연합군을 만들게 되지만 과거의 잘못을 복구하지 못한채 불행한결말을 맞게 된다.

 

그래도 그들의 퇴로를 돕기위헤 성 밖으로 나오면서 "내게! 내게로 오라! 요정들과 인간들이여! 내게 오라! 오 내 친족들이여!"  이 말은 멋있게 표현될듯 하다.

 

 

6. 협상가 빌보 베긴스

 

광폭한 용 스마우그를 제거한 것은 너른골의 기리온 혈통의 바르드이다. 그러나 소린은 여러지역에서 가져온 스마우그의 보물을 모두 자신것이라고 생각한 인물이다. 아르켄스톤이라는 아주 중요한 물건을 담보로 요정군대와 인간군대와 소린과 드워프 지원군과의 전쟁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1/14이라는 보물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하지만 소린은 그 역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7. 요정왕 스란두일

 

호빗에서 요정군대를 이끄는것은 바로 요정왕 스란두일이다. 기리온의 에메랄드를 받고자 산으로 찾아갔다가 소린에게 거절당한뒤 일전을 준비한다. 자신의 영역에서만 거주하기를 바랬던 스란두일이지만 용 스마우그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호수마을 사람들을 도우기 위해 요정군대를 이끌고 나왔지만 상당수의 엘프들이 악의 군대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급엘프들의 왕이며 숲속에서 거주하던 그리고 인간에 가장 가까웠던 엘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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