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같은 식객

강진에서는 유명한 시장이 한 곳 있다. 마량놀토 수산시장이라는 곳으로 이름에서 추측했듯이 수산물을 가지고 개최되는 시장으로 마량리의 토요일에 열린다고 해서 마량놀토라고 부른다. 마량항은 왜란을 겪을 당시에 중요 돌격선이었던 거북선 1척 이상이 대기하던 전략적 요충지이..

여수시에 속해있는 개도는 주변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곳이다. 여수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잇는 곳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그곳에서는 전남 알리고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고있다. 전남 알리고(http://www.jnalrigo.com)에..

하멜 표루기 한 번쯤 안들어본 사람은 드물겁니다. 네덜란드 사람인 하멜이 어떻게 하다가 조선땅에 오고 무척 고생하다가 돌아갔다는 이야기죠. 청나라를 꼭 정벌해보겠다는 효종의 과욕덕분에 외국인인 하멜일행들이 조선에 발이 묶였던 것이죠. 네덜란드 하면 풍차를 상징합니다. 그..

지금 전라병영성 찾아가 보면 발굴조사를 통해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전라병영성은 현재 전라남도 강진군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마을 한쪽에 있다고 보기에는 정말 큰 면적을 자랑하며 그 위용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전라도의 53주와 6진을 총 지휘하던 전라병영성..

사람이 많이 살지는 않지만 전남 영광은 전라남도와 충청도에 불교를 전파하게된 진원지이다. 그곳에서 시작한 불교는 호남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전남 영광군에는 모악산이라는 주산이 있는데 그 산의 이름은 불갑사가 자리하면서 불갑산으로 바뀌었다. 인도에서 들어온 성인 마라난타..

땅끝 마을은 아니지만 강진군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가깝습니다. 강진군을 자세히보면 지형이 마치 바지와 같은데요. 그곳에는 수많은 자연자원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그곳에는 개불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2015년부터 개불축제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

불갑저수지는 전남지역에서 대표적인 농업기반 시설이다. 보통 저수를 하기 위한 구조물 위에 수변공원을 만들어 놓지는 않지만 불갑저수지는 그 공간에 수변공원을 만들어놓고 지나가는 관광객이나 주변 시민들에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있었다. 물을 가두어놓았기 때문..

굴비하면 생각나는 지역이 있다. 법성포는 굴비의 본고장으로 그곳에서 생산되는 굴비는 전국으로 팔려나간다. 구슬도 꿰어야 서말이라는 말이 있듯이 굴비 역시 새끼줄에 엮어서 판매한다. 단일 찬으로 밥을 게눈 감추듯이 만들 수 있는 굴비는 간장게장과 더불어 최고의 반찬이라고도..

무슨일이든지 모두 처음이 있다. 종교나 학문 모두 시작을 해야 발전을 하고 전해진다. 백제에도 불교가 최초로 전해진 시기가 있는데 그 시기는 A.D 384년이다. 인도에서 온 마라난타는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해 발을 디딘곳이 바로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일대이..

정도전에서 이성계를 새롭게 재해석하고 있다. 매번 근엄하고 위엄있는 이성계를 보다가 다소 서민적이고 고민하는 이성계를 보니 인간 이성계라는 말이 나올만도 하다. 경기전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있는 누전으로 원래는 1410년 어용전이라는 이름올 전주와 경주, 평양에 만들어졌..

친구의 지인이 외국인인데 한국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학인당으로 갔다. 학인당은 고택 전통체험관인 이곳은 고종때 영릉참봉을 지낸 백남중의 고택이다. 학인당..이곳을 가기전에 처음 들어본곳이지만 1박 2일을 하고 오니 예전의 그들은 가고 없지만 저는 그 흔적을 고스란히 느껴볼수 ..

지난달 24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자락에 총 면적이 231만㎡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부지의 10배에 달하는 면적에 2천475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됐다고 한다. 4천500석 규모의 태권도 전용 T1경기장을 비롯해 400여명을 수용하는 실내공연장, 1천400여 명이 숙박할 수 있는 태권도 연수원, ..

변산반도의 해변은 여름에 여행하기에 참 괜찮은듯 하다. 드라이빙하기에도 좋고 가다가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이곳은 여름에 관광객들이 적지 않게 방문하고 있다. 적절한 위치에 위치한 팬션에서의 숙박도 추억을 남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은 생각도 든다. 검은 암석들이 ..

채석강이라는곳은 정말 오래된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머금은 곳이다.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과 편마암 위에 중생대의 백악기의 퇴적암이 쌓여 있는데 그모습이 절경이요 자연이 준 선물이다. 단층과 습곡이 발달된 기암절벽이 곳곳에 이런 해식동굴을 형성하고 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곳의 강산은 별로 변하지 않은것 같다. 해넘이를 볼수 있는 서해의 해넘이 공원을 다시 찾아가게 될지는 몰랐다. 그리고 그것이 서천에 있는것인지도 잘은 알지 못했지만 이번에 가면서 우연히 찾게 되었다. 올라가볼까라는 생각..

새만금방조제를 가면 길이에 한번 놀라고 그 규모에 대해 놀라게 된다. 쭉 뻗은 도로를 드라이빙하다보면 멀리서 아스팔트가 반짝이는것을 볼 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쭉뻗어 있는 최적의 드라이빙도로중 하나이다. 새만금 간척사업은 엄청난 면적을 국토로 바뀌기 위한 작업으로 완료가 ..

오동도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자연 경관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는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긴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섬이다.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여 오동도라 불리는 이 섬은 예전에 오동나무가 유난히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기..

여행이라는것이 좋은 이유는 새로운 향수를 만날수 있고 항상 보던 광경에서 탈출한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가장까지는 모르겠지만)로 유명한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어봤습니다. 그러나 담양군은 15일 가로수길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

군산이라는곳이 가볼만한곳이 여러곳이 있다. 물론 바다와 접해 있기 때문에 바다와 관련된 볼거리가 가장 많은것 같다. 이번에 가본곳은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군산 내항에 위치해 있따. 고려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물리친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해양..

멋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절은 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