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406

대전을 소설로 만나보는 2023 대전문학관 제3차 문학콘서트

책과 사람이 있는 대전문학관은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가 본 곳입니다. 현재 대전문학관에서는 서점의 역사와 대전의 독립서점 전시전을 열고 있는데 삼요소, 머물다가게, 넉점반 그림책방, 책아웃북스, 구구절절등과 다양한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7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대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대전스토리와 문학대전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3 대전문학관 제3차 문학콘서트가 열리고 있어서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번 문학콘서트에서는 대전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대전의 이야기와 문학대전의 미래에 대하여 들어보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이 문학콘서트의 대상은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익숙하게 보았던 문구들이 기획전시실의 입구..

대전 대덕구의 독특한 색채를 가진 오색빛 호박마을

이현동이라고 하는 곳은 저도 많이 가보았지만 조금은 독특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라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대청호반을 돌아서 가다보면 나오는 고목에서 마을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생태습지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오색빛을 가졌다는 호박마을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을탐방길이 있어서 좋습니다. 지금부터 더 시간이 지나면 대전 이현동 느티나무도 천연기념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느티나무는 잘 썩지 않고 물에 잘 견디어 농기구의 자루나 가구를 만들거나 건축재로 쓰이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로 널리 심어졌고, 수령이 1,000년 이상 된 대부분은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분들의 모임이 있는 곳이어서 주변에는 정자같은 것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는 느..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되는 길치근린공원의 봄산책

제가 살고 있는 곳 바로 부근에 복합문화센터가 2024년에 완공될 예정이라서 기다리고 있는중인데요. 다양한 체험과 평생교육도 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덕구에도 어떤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는지 찾아보니 제가 가끔씩 들리는 길치근린공원에 그런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중구 문화동 한밭도서관, 유성구 원신흥동 작은내수변공원, 대덕구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등 3곳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 것이 지난 1월이니 벌써 3개월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고 있습니다. 대덕구의 끝자락에 자리한 공원이어서 한적한 곳이었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길치문화공원 센터는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만나는 메머드 기증표본 특별기획전

매머드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이스 에이지라는 영화입니다. 아이스 에이지는 빙하시대에 살아남은 동물들의 서바이벌 생존기를 그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인데요. 그 매머드를 자세하게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대전 서구의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앙증맞은 매머드 피규어라니 정말 탐이 나는데요. 이런것은 판매해도 잘 팔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머드는 빙하시대에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멸종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고 합니다. 매머드와 코끼리의 가장 큰 차이는 털로 많은 매머드가 50㎝ 길이의 굵고 거친 암갈색 겉털 아래쪽으로 약 2.5㎝ 두께의 부드러운 황갈색 속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매머드를 기증자는 박희원이라는 사람으로 현재 일본 나가노현고생물학박물관장이라고 합니..

대청호반에 마을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던 황호동 느티나무 보호수

대전에서 가장 많은 물을 볼 수 있으면서도 걷기에 좋은 곳으로 대청호반길이 있습니다. 대청호반길에는 갈 곳도 많지만 볼 곳도 많이 있습니다. 대청호로 수몰되기전에 사람들이 살던 곳이어서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고 합니다. 물은 분명히 우리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대청호반의 안쪽길로 들어오면 곳곳에 마을들이 있는데요. 대덕구의 부수동이라는 곳으로 가는 길목에는 보호수들이 보입니다. 황호동 느티나무 보호수는 대덕구에 자리하고 있지만 동구와의 경계선상에 있어서 동구지역의 나무들도 보입니다. 느티나무 보호수를 찾아가는 길목에는 성치산성으로 올라가는 이정표도 보입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부수동과 동구 직동의 경계를 이루는 성치산..

대청호반의 역사적인 유적, 삼정동 강침행장비, 용호동구석기유적

대청호반에는 선사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살던 흔적이 있었습니다. 보통 대전시민들을 포함하여 둔산동의 선사 유적지만 아는 대전분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용호동, 구즉동, 가수원동 유적에서 발견된 구석기 문화, 둔산동 유적에서 발견된 신석기 문화, 용산동, 상대동, 관저동, 복룡동 유적의 청동기문화, 용계동, 도안동, 판암동 유적에서 발견된 철기문화가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대중교통도 잘 이용하지 않게 되고 실내보다는 실외지역을 돌아다니게 되네요. 집에 있다가 잠시 바람도 쐴겸 대청호반으로 나와봅니다. 이시기에는 확실히 여행하기에 좋네요. 삼정동이라는 곳에는 삼정동 강침행장비라는 문화재가 지금도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연산(連山) 현감을 지낸 강침은 재직 시절에 백성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여 고을 백성들..

영화 '그해 여름'과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였던 오정동 선교사촌

살다보면 엄청난 비가 쏟아지는 여름이 때론 기억이 날 때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설렘, 사랑과, 그리움의 표면에 빗방울이 떨어지듯이 찾아온 무더위에 열병 같은 시간 속에 때 묻지 않은 풍경과 순수한 사랑의 절정을 날줄로 펼쳐내질 것 것만 같을 때가 있습니다. 더운 날이지만 설렘, 사랑, 그리움의 기억 속으로 사랑을 꿈꾸는 모든 사람을 이끌 공간을 찾아가 보고 싶어질 때 대덕구 오정동 선교사촌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정동 선교사촌은 한남대학교의 후문으로 들어가면 안쪽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비가 참 세차게 내리고 있지만 이 시간이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매년 그해 여름이 찾아오겠지만 이렇게 글로 남기면 그때의 기억과 일상이 고스란히 되살아날 때가 있습니다. 그 풍경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기 때..

오정동의 천변을 탐방하듯이 걸어보는 하루도 즐거워요.

힐링여행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좋은 풍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언제라도 갈 수 있는 곳이지 않을까요. 살고 있는 주변에서 걷기 좋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천변길만큼 좋은 곳을 찾는 것이죠.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의 옆에 천변에는 자전거로 가기도 좋고 걷기도 좋은 곳이 있습니다. 강변 제방을 따라 대청호반까지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강과 들판을 끼고 여름날의 산책을 즐기며 충분히 땀을 흘려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녹색의 녹음이 우거진 이곳은 가끔식 보면 철새들도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는 구간은 한쪽은 자전거도로가 있고 한쪽은 보행자도로가 있습니다. 여름에 볼 수 있는 꽃나무에는 화사하게 꽃을 피웠고, 강가에 뿌리내린 초록색의 생명들은 싱그러운 하루입니다. 길도 물도 좋지만 뜨거운 여름 기운에 걸음걸이가 사뭇 ..

대덕구 오정동의 한남대학교의 여름 캠퍼스를 거닐어보다.

이제 7월도 벌써 중순으로 향해가고 있는데요. 더운 여름날씨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산책을 하기 위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대전 대덕구에는 대학이 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한남대학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간은 흘러가고 무언가를 해도 시간은 흘러가게 됩니다. 그렇게 흘러가듯이 모든 것이 흘러가지만 그 흔적은 남게 됩니다. 사람에게 흘러간 시간 뒤로 아름다운 것이 남는다면 그 사람은 의미있게 기억되지 않을까요. 아름다운 길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걷고 싶은 길일 수도 있고 가고 싶은 곳일 수도 있고 누군가와 인연이 되는 곳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방학기간이어서 그런지 캠퍼스에 학생들은 보이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끼리 만나지 못한 시간도 상당히 길었을텐데요. 이제는 마음편..

대덕구의 대덕거리 맥주2022 페스티벌의 중리길거리

대덕구의 여행지이며 삶의 터전이기도 한 중리동은 가장 먼저 조성된 계획된 주거단지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곳을 자주 찾아가는 편인데요. 먹거리가 있는 맛집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에 대덕구에서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버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이곳부터 시작해서 저 끝까지 맛집들이 자리한 곳이 중리동의 먹자골목입니다. 중리동도 많이 노후화가 되어서 최근 이곳을 중심으로 도시재생등이 추진되고 있다고 합니다. 구간마다 색깔이 있는 거리로 주차공간도 적당하게 갖추고 있어서 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셔도 됩니다. 입구에 바로 중리동 행정복지센터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작은 도서관도 만들어져 있어서 낮에 오시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중리동사무..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대덕거리의 신탄진을 걷다.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대덕구의 대표적인 축제이며 페스티벌인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이 올해는 개최가 된다고 합니다. 기간중 신탄진역 부근에서는 7월 22일에서 23일 양일간 열리게 되는데요.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신탄진역에서 머물러보니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석구석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빨간머리앤은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책인데요. 이곳에서 벽화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탁트인 공간에서 신탄진역을 지나치는 기차들을 바라보고 있어도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이지만 이날 지인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이곳에 있었습니다. 신탄진에 있는 맛집이라는 고기집에서 목살을 먼저 먹어봅니다. 요즘에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라가면서 한 끼식..

읍내동의 덕을 품은 굴다리 이야기 거리를 걸어봅니다.

회덕유래비가 세워져 있는 읍내동에는 옛날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던 굴다리가 있습니다. 일명 덕을 품은 굴다리라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대전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벽화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기찻길로 경부선이 지나는 아래로 자연스럽게 굴다리가 만들어진 곳입니다. 회덕동 행정복지센터의 옆길로 들어가면 덕을 품은 굴다리로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인 버스로도 접근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심 철길과 굴다리 주변 하면 칙칙함과 침체란 것이 먼저 연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술작품과 빛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소외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어서 철도를 컨셉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습니다. 도시의 만남을 연출해 지역의 특성을 표현했고, 좌측 벽면에는 따뜻한 색..

대덕구의 대표적인 역사의 흔적이 있는 동춘당공원의 여름

1,948년 대한민국의 국민이 참여한 첫 선거가 치러지고 다음 해인 1,949년 대전은 지방자치제 실시로 대전시로 승격하게 될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전광역시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대전이라는 도시에서 대덕구는 회덕이라는 이름이 사용되던 곳이었습니다. 초록의 녹음의 에너지가 넘쳐나는 동춘당공원에도 찾아가봅니다. 이곳에는 운동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밤에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대전의 회덕현 지역(현재 대전광역시 대덕구 일대)의 `송촌(宋村),` `윗 송촌(相宋村),` `아랫 송촌(下宋村)`은 그 한자표기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송씨네 마을`을 의미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자연스레 회덕 은진 송 씨(恩津宋氏)라는 성씨 집단이 자리를 잡고 살았는데요. ..

온통대박 온통세일 이벤트로 서구를 소비촉진해봐요.

대전서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내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회복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대전시 재난지원금 지급에 연이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영화를 보기 위해 이곳을 가끔 찾아오는 곳입니다. 일명 온통대박 온통세일 이벤트로 서구를 소비촉진 캠페인입니다. 이번에 이루어진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스페)와 연계해 실시하는 온통대전의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대전하면 대전지역 화폐로 온통대전이 있고 대덕e로움이 있는데요. 온통 세일 홍보 퍼포먼스와 버스킹 공연으로 이뤄진 것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캐쉬백이벤..

도란도란 도솔마을의 도시재생 운영교육의 현장

대전에도 도시재생이라는 바람이 불며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전시의 곳곳에는 도시재생을 추진하며 지금 많은 것이 바뀌고 있었습니다. 바뀌는 구도심의 미래를 꿈꾸고 있는 도마동에는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처음 개소했을때 와서 취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도마2동 현장지원센터는 지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살기 좋은 주거공간 조성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역량강화를 비롯하여 상권활성화-마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도 진행이 되지만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공모사업등의 공모도 진행이니 확인하고 참여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도란도란 도솔마을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주민이 주..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오는 공간 안국사지에 가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이곳에서 출토된 금동불소상(金銅佛小像)과 석불입상(石佛立像) 등의 유물이 있는 안국사는 충청남도 당진시 정미면 안국산(安國山)에 있었던 고려시대 에 창건된 사찰입니다. 이곳에는 사찰뿐만이 아니라 매향비가 있어서 독특한 곳입니다. 가을을 만나기 위해 오래간만에 안국사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찰이 없어지고 불상과 백성들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매향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안국사지의 배바위에서 매향 비문은 비교적 최근에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안국사지의 매향비는 미륵신앙을 담은 의식으로 고려 때 많이 매향비가 세워지기도 했는데 매향 의례는 당시 민중의 염원을 형식적이나마 풀어주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향(香)이라는 한자를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봄에 향긋한..

물순환 선도도시의 중심이 되는 서구 보라매공원

올해는 물로 인해 많은 피해도 입었고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물은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우리는 외면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이런 때에 재해 예방과 도심 생태복원을 위한 대전시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도 가을이 벌써 찾아왔네요. 대전 도심의 중심이 되는 공원이라고 하면 바로 보라매공원입니다. 보라매공원 역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구간에 속하는 곳입니다. 총 공사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한 둔산·월평·갈마동 일대 2.67㎢에서 진행된다. 식생체류지 조성, 물순환기능 회복 및 비점 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라고 합니다. 시범사업은 둔산1·2동, 월평1·3동..

찾아가는 교육으로 나아가는 배재대학교의 PCU-SWBus

정말 주변을 보면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는데요. 그중에 교육도 상당히 많은 변화와 요구도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 서구에 자리하고 있는 배재대학교에서는 4차산업시대를 맞아 교육도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PCU-SWBus라는 것이 있는데 지난 10월 13일 시승식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배재대학교는 참 오래간만에 와보는 곳입니다. S/W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곳입니다. 13일 배재대학교에서는 PCU-SWBus 시승식 및 체험과 운영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PCU-SWBus는 4차 산업혁명 체험을 위한 방문형 교육으로 대전 시내 어디든 찾아가는 체험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재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초가을에 걸어보는 갈마공원과 거창신씨 유천공의 정려

가을이 되면 왠지 기분이 센치해지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가을을 만나봐야 합니다. 가까운 곳에 자리한 갈마공원은 사회의 분위기와 달리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변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연휴도 모두 끝나가면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갈마공원에 자리한 이 정려는 원래 공주 천내면 향정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저도 그 전에 이사를 왔기 때문에 둔산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얼마나 많은 것이 바뀌었는지 알고 있는데요. 이곳 부근도 모두 둔산지구 개발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정려각에는 특이하에 용처럼 보이는 조각과 물고기처럼 보이는 조각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전시는 이 효자각을 보전할만한 ..

영화 내부자들도 찍었던 문화의 도시 대전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도시 둔산을 보면 대전시청과 정부대전청사를 축으로 전체적으로 잘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고 오래된 흔적이 남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일부만 남아서 이야기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의 옛지명은 둔지미라는 곳입니다. 구전에 따르면 이 지역을 백제 때는 노사지현, 신라 때는 유성현, 고려 때는 공주부에 속했고, 조선 초기에는 공주군 천내면의 지역인데 둔지산이 있어서 둔지미, 둔산미라고 불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둔지미라고 불리던 곳에는 높지는 않은 둔지산이라는 지명이 있었던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터전을 삼아 살았지만 지금은 다른 풍경이 되었습니다. 매번 보면서 지나갔던 곳에서 3.8 민주의거 기념탑도 마나볼 수 있습니다. 대전과 충청권의 최초의 학생 민주화 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