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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순환 선도도시의 중심이 되는 서구 보라매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2. 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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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물로 인해 많은 피해도 입었고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도시에서 물은 꼭 필요한 자원이지만 우리는 외면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이런 때에 재해 예방과 도심 생태복원을 위한 대전시의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도 가을이 벌써 찾아왔네요. 

 

대전 도심의 중심이 되는 공원이라고 하면 바로 보라매공원입니다. 보라매공원 역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의 구간에 속하는 곳입니다. 

 

총 공사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물이 스며들지 않는 ‘불투수면’이 가장 넓게 분포한 둔산·월평·갈마동 일대 2.67㎢에서 진행된다. 식생체류지 조성, 물순환기능 회복 및 비점 오염원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라고 합니다. 

 

시범사업은 둔산1·2동, 월평1·3동, 갈마1동 등 서구 둔산권 5개동에서 실시되게 됩니다. 

 

저 앞에 보이는 공사구간이 바로 물순환 선도도시 작업구간입니다. 여기에 샘머리공원과 둔지미~한밭대로~은평~시청~시애틀공원 등 8.2㎞를 연결하는 ‘물순환 체험거리’도 만들게 됩니다. 

 

비점오염원 저감 및 물환경 개선, 도시경관 향상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74%인 이 지역의 불투수면적률이 66%로 줄고, 물순환 회복률은 39%에서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제 가을이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이런때 걷기에도 좋지만 비대면으로 걸으면서 코로나19를 잘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보라매공원에는 대전 서구를 상징하는 서람이 캐릭터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올해로 제19회를 맞게되는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가 10월 24일부터 열리니 많이 참여를 해서 코로나19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6개 근린공원에는 식생체류지와 식생수로 등을 설치한다. 보행로·주차장 등에는 침투형 시설을, 대로변에는 식물재배화분 등을 조성하면 내년에는 언택트 걷기대회를 할 때 더 좋겠네요. 

 

보라매공원에도 조성이 되는 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무분별한 도시개발 및 불투수면 확대에 따른 도시침수, 가뭄, 하천수질악화,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으로 대전을 좀더 앞선 녹색도시로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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