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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1000) 2284

동춘당 공원은 지금 현재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대덕구의 1번 여행지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동춘당공원은 갑자기 확산이 시작된 대전지역 코로나19로 인해 고강도 생활 거리두기 차원에서 잠정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확산되던 그 지역감염이 대전에도 확산이 되고 있는데 6월에 어떻게 가라앉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들 조심해야 되는 때이지만 대전지역의 공공시설은 모두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도시공원 이용 잠정 폐쇄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폐쇄기간과 도시공원 내 전시설(실내, 실외)가 이용이 2주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충청지역에서는 드물게 큰 사랑채와 작은 사랑채를 동시에 갖추고 있는 구조의 고택뿐만이 아니라 조선 후기의 기호학파인 송준길의 둘째 손자인 송병하가 건립한 고택이 ..

군산의 냉면 맛집 탐방 옥류관, 뽀빠이냉면, 서울면옥

군산에는 적지 않은 맛집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냉면도 있는데 이날은 냉면맛집 탐방을 하기 위해 군산으로 발길을 해보았습니다. 냉면맛을 보기위해 방문해본 음식점중 개인적으로는 이 음식점의 냉면이 가장 입에 맞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물의 감칠맛과 함께 그다지 간이 세지도 않고 위에 고명으로 얹어진 닭고기가 담백하게 잘 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려 중기의 냉면을 기록한 고문헌에는 '찬 곡수(穀水)에 면을 말아먹는다'면서 등장하기도 한 냉면은 칡, 메밀, 감자, 고구마 등의 다양한 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면(麵)과 썬 오이 등의 생채소와 배 한 조각, 그리고 고기와 삶은 달걀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가위로 잘라서 먹어도 좋지만 그냥 먹어도 좋을 정도의 면발이라서 괜찮습니다. 여름이 되면 생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본 보령 충청수영성

대체 코로나19는 언제쯤 종식이 될 수 있을까요. 이제는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지역확진때문에 더 조심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은 자제하고 사람들과의 모임도 뒤로 미루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이 시기가 길어지네요. 요즘에는 탁트인 곳을 위주로 찾게 됩니다. 보령이라는 지역은 저도 좋아하는 여행지중 한 곳입니다. 언제 이곳에서 동백꽃 필무렵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던가요. 지금은 드라마가 끝이 났지만 드라마 촬영이 있었다고 하며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가기는 합니다. 충청수영성과 같은 곳은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 위치하여 한양으로 가는 조운선(漕運船)을 보호하고 왜구 침탈을 방지했고, 근대에는 이양선을 감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전쟁을 대비한 것도 있었다고 ..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안전하게 돌아보는 신선대

불교에서는 가는 것은 쫓을 수는 없으며, 오는 것은 여전히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가장 귀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고 합니다. 삶의 의미는 하나하나마다 유일한 것은 찰나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가장 잘 지내야 가장 진실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순간은 벌써 가버립니다. 모두들 답답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 조용하게 사색하기가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의 언덕, 신선대는 거제도를 처음 가보는 사람이나 몇 번 가본 사람이라면 꼭 찾는 거제의 대표 이미지이며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내려오면서 감상하기도 했지만 바람의 언덕을 이야기하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연상됩니다. 그 영화에서 스칼렛은 이런 말을 합니다. "지금 이..

생선을 곁들인 한 끼의 건강한 식사를 해봐요.

어물전이라는 말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음식점 이름으로 들어보니까 반가웠던 곳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반찬도 푸짐하고 음식도 정갈했던 음식점이라서 좋았습니다. 공주의 한 마을에 자리한 어물전밥상은 돌솥밥과 함께 생선구이와 조림이 같이 나오는 곳입니다. 갑자기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져서 이곳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공주시에서 지정한 좋은 식단의 모범음식점입니다. 음식점은 2층인데 1층에 가격을 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공주시도 공주페이라는 것이 있군요. 착한페이에서 공주페이를 선택 해서 QR코드로 결제를 할 수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지네요. 2인도 괜찮지만 1인도 계산이 가능한 음식점입니다. 반찬이 10찬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국과 생선구이나 조림은 따로 나옵니다. 여름이 되면 열..

호국보훈의 달, 보라매공원의 대전지구전투 호국영웅비

6월하면 호국보훈의 달로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어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6월달도 이렇게 지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전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는데 보라매공원에도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당한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전쟁당시 남과 북의 군사력 차이는 북한이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로 차이가 컸다고 합니다. 병력의 수도 두배에 이르지만 주요 무기인 전차는 대한민국에 한 대도 없었지만 북한에는 242대, 곡사포 91문 vs 242문, 전투기는 무려 10배의 차이가 있었던 것입니다. 보라매공원의 이 비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으 ㄹ때 목숨을 바쳐 대전을 사수한 파란눈의 호국영웅들을 기리고 있는 것입니다. 대..

생활방역속 운영되기 시작한 청양 정산도서관

청양의 정산도서관도 정부의 생활방역과 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부부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산면에 자리한 정산도서관은 청양의 몇 안되는 도서관중 잘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서관은 지식의 이어짐이 있는 곳으로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청양의 정산도서관은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가봅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분개관되었지만 안에서 머무르면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코로나19에 어떤 예방수칙을 지켜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씻고 기침할 땐 손이 아닌 옷소매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상담서비스도 제공하지만 지금은 잠시 운영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합..

거제 외간마을에 자리한 천연기념물 외간리동백나무

오래된 고목의 뿌리의 깊이는 겉으로 볼때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거제도 외간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외간리동백나무 두그루는 부부나무라고도 부르며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9대손 이두징이 조선시대에 입향 기념으로 심었다는 나무 입니다. 외간(外看) 북서쪽의 언골에서 대봉산(大峰山)의 중허리를 지나 둔덕면(屯德面) 옥동(玉洞)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넘어서 오면 영조(英祖) 45年(1769) 외간덕방(外看德坊)이었고 1915年 법정(法定)으로 외간리(外看里)가 되었으며 읍내(邑內)에서 바라볼때 가까운 바깥쪽 큰 마을이라 외간덕(外看德)이라 하였던 마을이 이곳 외간마을이 나옵니다. 그러고보면 전국에 천연기념물이라고 지정된 동백나무들이 적지가 않습니다. 울주 목도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65호, 옹진 대청도 동..

코로나19의 종식을 기원하며 찾아가본 비래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앞에 터널이 놓여 있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끝에 빛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터널을 저절로 다가와서 빛으로 나갈 수 있게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터널의 끝에 다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30일 전국의 대부분의 사찰에서 진행된 법요식에서는 만물을 소생시키고 가지마다 잎잎이 한 숨길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옛 사람의 말이 담겨 있는 글도 일어보고 대전 비래동 느티나무에도 살포시 손을 대봅니다. 항상 이곳을 올라가려면 초연물외라는 음각을 보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세상 물욕을 떠나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멋진 말이지만 실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비래사앞에 자리한 옥류각은 언제보아도 멋진 정자입니다. 지금은 일부 보수..

산책하듯이 찾아가본 금산 태봉산 태조대왕 태실

부천에서 확진이 확산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이 시끌시끌합니다. 각종 공공시설도 6월14일까지 다시 닫는다고 하는데 이런때는 지방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거리가 있기도 하고 대부분의 여행지를 가더라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습니다. 짙은 녹음을 만나보기 위해 저는 이곳을 자주 찾아오는 편입니다. 만인산과 태봉산은 바로 옆에 경계를 두고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만인산은 대전시민들이 참 많이 찾는 곳입니다. 태조대왕의 태실을 보려면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짙은 녹음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드는 길입니다. 걷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산림복지에도 적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저곳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산림상식도 접해볼 수 있도록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군공항이전 없는 평화로운 궁평항의 풍경과 수산물 시장

화성에는 큰 규모로 조성된 항구 중 궁평항은 여행지로 대표적인 곳입니다. 궁평낙조가 있어서 화성 8경에 들어가는 이 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먹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과 관련된 공항은 평화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이곳에는 바닷물이 빠져나가고 못 빠져나간 물고기를 쉽게 낚아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이 있으며 길게 방파제도 만들어져 있는 이곳에는 데크길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100년 된 해송으로 이루어진 군락지가 앞에 펼쳐져 있는 평화로운 여행지입니다. 데크길을 한 번 걸어볼까요. 이곳의 캐릭터는 꾸러기케라톱스 코리요입니다. 궁평리마을의 하늘에 소리를 내면서 날라다니는 전투기가 있다면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요. 자연의 다름다움은 보존되면서 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갯..

생활방역속에서 조심스럽게 열리는 군산국민체육센터

부천발 코로나19의 확진으로 인해 서울과 수도권은 다시 거리두기의 강화로 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사람과의 사이에 여유가 있는 지방도시의 삶이 훨씬 마음편하게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아직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수많은 프로그램이나 운동은 조심스럽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군산시의 공공수영장은 군산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월명수영장입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을 하고 있습니다. 군산국민체육센터는 군산시민의 건강과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시설이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나이가 드신분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은 많지가 않습니다. 그중에서 게이트볼장은 삼삼오오 모여서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코로나19의 위험때문에 그동안 이용하지 ..

생활방역속에 열린 통영 충무도서관에서 보낸 하루

5월부터 전국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은 부분개관하며 운영이 시작되기 시작했습니다. 도서관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어떤 곳에 자리하고 있는가에 따라 분위기도 느낌도 다릅니다. 통영하면 충무공 이순신이 대표적인 인물이기에 충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 많이 있습니다. 집에 다시 곱씹을만한이 없는 것은 아니만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서 새로운 책을 빌리지 못해 조금은 답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통영에 자리한 대표적인 시립도서관인 통영 충무도서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2020 통영시 독서 마라톤대회도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약간 주춤인 상태입니다. 통영시 시립도서관이 부분 개관은 2020년 5월 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부분 개관 종료시까지 이어집니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것입니다. 역시 통영..

대전 신탄진공단의 휴식처 문평근린공원과 새일근린공원

대전에서 중견기업등이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은 신탄진 공간입니다. 신탄진공단에는 많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원래 신탄진의 물이 범람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덕산업단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포화상태에 도달하며 대전1, 2공단은 사업장 부족현상과 도시팽창에 따른 도심 속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었으므로 대덕산업단지는 필연적으로 탄생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결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산업단지이지만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청호반으로 이어지는 천변공원도 있지만 거리가 있어서 도심형 공원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먼저 문평근린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전의 대표적인 공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잠시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이 지역은 산..

진천에 자리한 안동김씨 사충문과 성암초등학교

코로나 19가 평범한 일상을 많이 흔들어놓고 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학생들도 등교를 시작할텐데요. 이맘대 진천의 성암초등학교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는 과학적인 탐구와 돌들을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운동장 한켠에 조성을 해둔 것이 특징입니다. 학교가 이렇게 조용했던 적이 있었을까요. 저도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로 돌아온 것처럼 주변을 걸어서 돌아봅니다. 조선대의 숙종은 그의 치적보다 장희빈과의 사랑이야기로 기억되는 임금이기도 합니다. 장희빈은 남인의 세력을 뒷받침해주었기에 경종은 소론이나 남인들에게 권력의 기반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남인과 소론 그들의 세상은 4년 만에 끝이 나게 됩니다. 경종이 세자 때부터 질환이 심했으므로, 숙종은 세자의 왕위 계승을 우려해 이이명(李頤命)에게 연잉..

생활방역속 운영이 시작된 논산 열린도서관

기다리고 기다렸던 논산의 대표도서관으로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분에서 잘 만들어진 논산 열린도서관의 개관을 기다린 기억이 지금도 있네요. 논산 열린 도서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책과 친구가 되어 학습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학습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카페 등을 갖춰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총면적 3328㎡,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논산 열린도서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한참동안을 운영하지 않고 사람들이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5월에 생활방역이 시행되면서 대출과 반납이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 작년에 왔을 때는 못보던 조형물들이 있네요. 컨셉이지만 이런 형태로 논산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논산 벌곡 휴게소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보면 휴게소는 한 번쯤 쉬기 위해서 들리는데요. 논산지역에 자리한 벌곡은 대전이나 논산등에서 쉬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벌곡면은 남동쪽에 바랑산(555m)·대둔산(878m)이 솟아 있으며, 대체로 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대전으로 가는 방향에 자리한 논산의 벌곡휴게소를 들려보았습니다. 벌곡은 여름에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잠군 하남면(下南面)의 조동(鳥洞)·우명곡(牛鳴谷) 2개리를 병합하여 벌곡리라 하고 논산군에 편입한 곳입니다.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요량으로 벌곡휴게소를 들려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휴게소마다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이 자리한 나드리라는 곳은 색감이 있는 옷을 판..

여름에는 역시 막국수가 최고에요. 논산 함지박

함지박 충청남도 논산시 계백로 665번길 5 041-733-5568 논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막국수를 하는 음식점이 적지가 않습니다. 막국수에 고기까지 곁들여진 음식점들도 많이 있는 곳이 바로 논산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다가 배가 고파서 일행과 같이 함지박이라는 음식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함지박이라는 음식점은 좋은 식단을 사용한다는 논산시의 모범음식점입니다. 보쌈과 막국수, 비빔막국수, 칡냉면, 비빔칡냉면이 주요 메뉴입니다. 저는 그냥 막 먹고 싶을 때 막국수를 선택하곤 합니다. 툭툭 끊어지는 듯한 무심한 맛이 막국수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막국수는 육수를 밑에 부어넣고 위에 막국수 면발에 양면과 무우를 듬뿍 넣고 김가루와 계란을 얹어져서 나옵니다. 김가루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김가루가 ..

국수 맛있기로 소문난 김제의 맛집 예촌

예촌 전북 김제시 금구면 금구로 43-1 063-546-5586 김제의 맛집들은 김제시내가 아니라 모악산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나 금구면에 모여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구석구석에 맛집들이 포진해 있는 곳입니다. 전국의 지명중 사람들이 좋아하는 금이라는 지명이 많이 들어간 지역이 있습니다. 김제·금산·금천 등 지명에 쇠 ‘금(金)’자가 들어간 지역에서 사금(砂金)이 많이 채취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하는데 금구면도 그런 곳 중에 한 곳이라고 합니다. 열무국수가 모두가 똑같은 것 같지만 지역마다 음식점마다 육수를 내는 방법과 열무김치를 담는 방법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찻집도 아닌 것이 음식점도 아닌 것이 묘한 오래된 느낌의 분위기이지만 오래된 분위기만큼이나 음식맛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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