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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논산 벌곡 휴게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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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보면 휴게소는 한 번쯤 쉬기 위해서 들리는데요. 논산지역에 자리한 벌곡은 대전이나 논산등에서 쉬기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벌곡면은 남동쪽에 바랑산(555m)·대둔산(878m)이 솟아 있으며, 대체로 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대전으로 가는 방향에 자리한 논산의 벌곡휴게소를 들려보았습니다.  벌곡은 여름에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진잠군 하남면(下南面)의 조동(鳥洞)·우명곡(牛鳴谷) 2개리를 병합하여 벌곡리라 하고 논산군에 편입한 곳입니다.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 요량으로 벌곡휴게소를 들려보았습니다. 

 

요즘에는 휴게소마다 다양한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작은 미술관이 자리한 나드리라는 곳은 색감이 있는 옷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벌곡휴게소에서 만드는 음식들은 해썹인증도 받았으며 나트륨 줄이기를 앞서는 건강음식점이기도 합니다. 

 

벌곡휴게소의 한 켠에는 논산을 상징하는 것이 훈련소가 있는만큼 여러 고철들을 활용해 육군의 군사무기를 재현해놓은 조형물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완성도가 상당히 있어서 실제로 사용되는 무기처럼 생각될 정도였습니다. 

 

휴게소안으로 들어가니 꽃과 바지로 만들어놓은 컨셉의 인테리어가 독특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벌곡휴게소 역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라는 안내가 눈에 뜨입니다. 

 

식사를 하고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정원도 둘러보았습니다. 

물에서 피어나는 수선화가 아름답게 그 자태를 뽑내고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진화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변화와 진화의 다른 점은 변화는 어떤 특정한 시기에 일어나서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의미하고 진화는 한번 지나면 뒤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진화를 해야 하는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보통은 휴게소에 가면 벤치에 앉아서 쉬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저는 이렇게 자연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벌곡휴게소에서는 생태가 있는 정원이 있는 곳이니 뒤쪽에 와서 한 번 둘러보세요. 

 

인생의 길을 어떻게 걸어갈지를 계속 묻지만 사회에서는 지금도 돌발적인 상황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모두들 조심해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과 사람은 가까이 있을수록 연결되어 있으며 친근함도 늘어나지만 위험성도 커지는 것이 올해 상반기네요. 

벌곡휴게소의 한 켠에 자리한 곳에서 부엉이상을 만나니 친근하고 반갑습니다. 제가 부엉이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런 듯 합니다.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벌곡휴게소에서 피곤한 몸을 잠시 쉬고 다시 다음을 위해 움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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