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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속 운영이 시작된 논산 열린도서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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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렸던 논산의 대표도서관으로 인테리어부터 모든 부분에서 잘 만들어진 논산 열린도서관의 개관을 기다린 기억이 지금도 있네요. 논산 열린 도서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 책과 친구가 되어 학습과 놀이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종합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학습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카페 등을 갖춰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총면적 3328㎡, 지상 3층 규모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논산 열린도서관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한참동안을 운영하지 않고 사람들이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5월에 생활방역이 시행되면서 대출과 반납이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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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왔을 때는 못보던 조형물들이 있네요. 컨셉이지만 이런 형태로 논산을 소개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산역시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람꽃피다 논산이라는 컨셉으로 논산학등을 알려주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논산 열린도서관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체온체크와 간이소독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학교를 등교할 때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 공공시설은 방명록을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처럼 보입니다. 

세상에는 셀 수 없는 정보가 있고 지식이 넘치지만 의지가 있어야 그 정보와 지식을 알 수가 있습니다. 

 

앉을 수 있는 대부분의 시설에는 이렇게 앉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책이 어떤 것이 나왔는지 둘러보며 찾아봅니다. 열려 있는 의미의 열린도서관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부만 개방되니 아쉽네요. 


현실 속에 도서관은 이해하지 못할 세상의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산소가 있어야 살 수 있듯이 배워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열린도서관에서 방문대출이 가능하지만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며 들어가지 못하게 만든 곳으로는 가지 않으면 됩니다. 현재 시점에서 전국의 도서관은 부분적으로 개관을 하였습니다.  드라이브 북스루도 같이 운영하고 있지만 직접 도서관에서 책을 보고 고르는 것이 더 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은 거대한 도서관에 들어온 어린아이와 같다고 합니다. 

이곳은 성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디지털 시설을 갖추고 있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공간을 구성해둔 곳이지만 지금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문명의 수준은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지식의 이어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합니다. 동굴에 벽화를 그리고 파피루스에 기호를 남기고 목판과 금속활자를 만들면서 지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으로 퍼져나간 것입니다. 아직은 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없는 시기지만 그래도 도서관을 일부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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