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대전 신탄진공단의 휴식처 문평근린공원과 새일근린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30. 07:38
728x90
반응형

대전에서 중견기업등이 자리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은 신탄진 공간입니다. 신탄진공단에는 많은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곳은 원래 신탄진의 물이 범람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대덕산업단지라고 불리는 이곳은 포화상태에 도달하며 대전1, 2공단은 사업장 부족현상과 도시팽창에 따른 도심 속 환경문제를 발생시키고 있었으므로 대덕산업단지는 필연적으로 탄생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 결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산업단지이지만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근린공원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대청호반으로 이어지는 천변공원도 있지만 거리가 있어서 도심형 공원이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선 먼저 문평근린공원을 돌아보았습니다. 대전의 대표적인 공원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잠시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이 지역은 산업단지 조성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우선 신탄진의 하천 퇴적층으로 이루어진 평야지대인데다 물 확보가 쉽고 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했던 것입니다. 

짙푸른 녹음을 보면서 공원을 돌아보는 이 시간은 코로나19로 움추렸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느낌입니다.  

 

운동하고 햇볕을 쬐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활동입니다. 코로나19에도 햇볕을 쬐면서 몸에 저항력을 키우면 그만큼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걸을 수 있어야 뛸 수 있고 뛸 수 있어야 몸의 균형이 어떤지 알 수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라도 빼놓지 않고 걷는 것은 그래서 몸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녹색이 있는 공원과 독서의 궁합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이제  대덕구에  자리한 도서관도 제한적 개방을 하며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니 한 권 빌려서 이런 공원을 찾아오는 것이 어떨까요. 

 

보통 공단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아니면 이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가 않은데요. 저도 어쩌다가 이곳에 와서 공원을 탐방해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라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문평근린공원에서 한 블럭정도를 더 가면 새일근린공원이 나옵니다. 문평근린공원보다는 조금더 규모가 있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대덕구에 자리한 공원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소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독을 하고 있으니 마음편하게 쉬라는 플랭카드가 눈에 뜨입니다. 

야외로 나와서 돌아다니기에  좋은 시간이지만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정한 거리는 유지해야 합니다. 

대덕테크노밸리 건너편인 대덕구 목상∙문평∙신일동 일대에 조성된 대덕산업단지는 1990년 제3공업단지 기공식을 기점으로 태어나게 된 곳입니다. 대전의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기도 하며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들이 있는 이곳의 휴식처  문평근린공원과 새일근린공원의 이야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