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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1000) 2284

대덕구의 중심 대덕구청이 자리할 연축지구

제가 살고 있는 대전은 다섯 개의 구로 이루어진 광역시입니다. 가장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서구와 유성구같이 새롭게 신시가지가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도 있지만 중구와 동구같이 구도심으로 쇠퇴해가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덕구는 다른 구와 달리 도시의 생활권이 단절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발전이 잘되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도시의 구조로보면 북부에 있는 신탄진 생활권과 남부 오정ㆍ송촌 생활권으로 분리되어 허리가 뚝 잘린 느낌이어서 연결성 있는 도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오래간만에 대덕구청을 방문해보니 새로운 도약을 통해 대덕구가 바뀐다는 플랭카드가 눈에 뜨였습니다. 연축에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대덕구청 안으로 들어오니..

이시기 작품을 감상하며 보내기 좋은 개화예술공원

저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디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고 여행도 제대로 못갔는데 요즘에는 조금씩 나들이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실내는 조금은 조심하면서 가지만 그래도 유럽처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니 경제적인 활동도 해야 되니까요. 오래간만에 꽃이 핀 개화예술공원이 보고 싶더라구요. 개화예술공원은 예술과 꽃, 물이 함께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못봤던 체험공간도 새롭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바둑이네 동물원이라는 곳으로 동물과 교감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면서 동물과 함께하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애들만 들여보내서 동물들과 함께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된 전시를 본 기억이 없는데 오래간만에 ..

포스트 코로나에 마음편하게 돌아보는 청천호 둘레길

예전에는 호수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원래 보령지역에 식수공급을 담당하기도 했던 보령의 여행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청천호의 주변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편안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청천호 둘레길의 초입에는 옥녀상이라고 하는 조형물이 맞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신분들은 이곳에 차를 세우시고 걸어서 한바퀴 돌아보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으니 그 이정표만 따라서 돌다보면 이곳으로 다시 나오게 됩니다. 앞에는 청천호 둘레길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역시 경험해봐야 매력이 있는 여행지인지 알 수 있듯이 청천호 둘레길은 생각날 때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보령을 수없이 찾아와봤지만 청천호의 안쪽으로는 처음 ..

아는만큼 즐겁게 걸어볼 수 있는 오서산자연휴양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국립 오서산 자연휴양림은 42개 국립 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대나무 숲을 보유하고 있는 보령의 대표적인 휴양 여행지입니다.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농도는 ㎥당 하루 평균 3.1μg(마이크로그램)으로, 편백 숲 4.0μg/㎥보다 약간 낮은 농도였고, 소나무 숲(2.5μg) 보다 높은 것으로 피톤치드 농도가 도심보다 7배 산림치유 효과가 높은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래간만에 맞은 주말에 사람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서산 자연휴양림으로 나와서 야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린이라는 느낌에서 오듯이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편안함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안전한 중간지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이유때문에 사람들은 녹색에서 ..

여행의 보물이 가득한 여행지 보령죽도

여행을 할때보면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요. 보령의 죽도는 상화원이라는 고택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주말마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죽도는 소설 보물섬에서 처럼 보물지도나 보물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심리 묘사,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 같은 것은 없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경험만큼은 보물섬만큼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죽도라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보물섬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면 생각나는 보물섬이라는 소설에서는 소년 짐 호킨스가 해적이 남긴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보물섬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로 고전작품인 보물섬은 ..

국난의 시기에 중요한 요지였던 금산의 이치

이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치라는 단어는 참 중요합니다. 이치라는 지역명은 배티재라는 곳이었습니다. 금강 상류지역의 금산은 신라와의 전쟁에서 백제의 동쪽 경계를 막는 요충지로 백령성과 장대리 고분군, 수당리 유적, 창평리 유적을 통해 지방 통치체제가 자리잡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날 이치대첩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마치 그날의 일을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것과 같은 색다른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이곳을 부르는 이름인 배티재는 한자로 이치라고도 부르는데 산과 산을 연결하는 곳은 전략상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래 주차공간이 넉넉한 곳이니 주차를 하고 위로 걸어서 올라오면 됩니다. 금산군에서 완주군으로 넘어가는 이곳 이치에서는 임진년 7월에 큰 전투가 있었습니..

낚시와 키조개가 매력이 넘치는 오천항

보령에는 오천항이 있어 여객선으로 일부 섬을 이어주고 있기는 하지만 대천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천항이 자리한 오천면에는 여러 섬이 있는데 사람이 사는 큰 섬은 효자도, 원산도, 장고도, 고대도, 삽시도, 외연도, 호도, 녹도 등이 있습니다. 여가생활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낚시같은 취미는 개인적인 취향이니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아무리 바람이 많이 불고 태풍이 올라와도 오천항은 출렁거린 적이 없을 정도로 천혜의 항구라고 합니다. 수많은 배가 항상 이곳에서 바다로 나가기 위해 정박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천항은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아가는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

생활방역속 운영이 시작된 진산도서관

평생공부를 하는 사람들이나 학생들이 자료를 무료로 얻을 수 있는곳으로 공공도서관만한 곳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가 적지 않은 시간동안 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질병관리본부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것이 아니라 조심하면서 생활방역속 운영을 하고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도 힘든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 지속되다가 최근에 비가 많이 내려서 저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금산에 자리한 군립도서관은 5월 11일부터 부분 개관을 시작했는데 해당 도서관은 인삼고을, 기적, 추부, 진산, 군립작은도서관이 포함이 되며 전체 개관시는 아마도 모든 학생이 등교를 시작되면 운영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도서대출과 반납, 복사, 인쇄 서비스만 가능합니다. 진산도서관은 진산지역의 ..

내포신도시에서 만나보는 예산의 의좋은 형제

내포신도시는 충청남도를 상징하는 도청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 너른 땅에 다양한 이야기도 있어서 돌아볼만한 곳입니다. 지인도 충청남도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래서 가끔 내포신도시를 찾아갈때가 있습니다. 신록이 푸르른 계절에 한가로이 내포신도시를 걸어봅니다. 봄..

올 가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열린 추진위원회발족식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열리는 대부분의 축제는 취소가 되던가 연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조용하게 휴가를 보내면서 지나가겠지만 지방의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가을의 축제를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회의는 마스크등을..

생활방역속 운영되기 시작한 안산도서관에서의 산책

안산도서관은 저도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참동안을 찾아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5월부터는 일부를 운영하면서 책을 빌릴 수가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여행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도서관은 안산공원..

청양에는 다양한 효능을 연구하는 구기자연구소가 있어요.

모든 작물은 연구할 이유가 있고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지역마다 자리한 특작물이 있는데 청양을 대표하는 특작물로 구기자를 빼놓고 이야기하는 힘들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구기자연구소가 청양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구기자를 직접 재배하고 생산하면서 청..

일상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청양의 소식을 전해요.

대도시의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이 천천히 열리고 있습니다. 생활방역을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양읍내의 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여름이 지나고서야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청양군청이 있는 곳..

생활방역속에 맞은 황금연휴에 갈만한 한밭수목원

여행을 해보는 방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조심스럽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시설이 잠정 폐쇄되었다가 다시 오픈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한밭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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