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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속 운영되기 시작한 안산도서관에서의 산책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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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서관은 저도 가끔씩 찾아가는 곳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한참동안을 찾아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5월부터는 일부를 운영하면서 책을 빌릴 수가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생활 방역으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여행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안산도서관은 안산공원과 붙어 있어서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함께 챙겨볼 수 있습니다.  





안산도서관을 들어가기에 앞서 안산공원을 산책해봅니다. 안산공원은 옆에 대형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허벅지근육을 키워볼 수 있습니다. 안산공원을 몇 바퀴만 돌아다녀도 하루의 운동량을 채워볼 수 있습니다.  


봄꽃이 만개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이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래도 안산공원에서 철쭉을 보니까 봄이 아직 지나가지 않음을 충분히 느껴보네요. 모든 나무의 특성이지만 씨에서 돋아나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한순간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자라면서 계속 씨를 맺어 후손을 남기는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피톤치드를 맡으면서 걸으니까 기분까지 전환이 됩니다.  


 숲 속의 수목은 상쾌한 향기를 내는데, 이는 테르펜류라는 탄화수소 화합물에 의한 것으로 인간의 정신, 특히 자율신경에 작용하여 정신의 안정과 자기 최면에 걸리기 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1930년 레닌그라드대학교의 발생학자 V. P. 토킨이 식물에서 세균이나 원충류를 죽이는 물질이 방산된다고 제창했습니다. 그 물질이 지금은 잘 알려진 피톤치드(phytoncid)로 제가 지금 맡으면서 걷고 있습니다.   




주변을 돌아보았으니 안산도서관쪽으로 걸어서 들어갑니다. 


도서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안산도서관은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을 사용하는 방법도 달라지고 잇씁니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발열체크 및 출입자명부를 작성하고 이용자간 일정 거리도 유지해야 합니다.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지금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우선 새로 들어온 책들을 살펴봅니다. 오래간만에 왔더니 못본책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어떤 책을 선택할지 이 시간도 즐겁습니다. 






서점에서는 국내여행과 관련된 서적의 판매가 늘어나고 국내여행과 관련된 콘텐츠의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대덕구의 블로그에서 보면 여행과 관련된 콘텐츠의 트래픽도 늘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득 수준이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여행에 대한 수요는 당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새로운 비법을 알려주겠다는 멀티팩터를 읽으면서 주말의 여유를 만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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