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대전)

오래된 고목이 보존된 탄방 어린이공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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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곳곳이 새롭게 바뀌고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서구가 최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도 많이 눈에 뜨입니다. 서구의 탄방동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새롭게 변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된 고목을 보존하면서 만들어진 탄방어린이공원을 야간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옛날의 낮은 아파트가 있을 때 가끔 지나가면서 이 나무를 본 기억이 납니다. 새로 재건축을 하면서 보호수로 이 나무를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옛날의 오래된 느낌이 사라지고 탄방 어린이 공원과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공원에는 조합놀이대를 비롯하여 음수대, 파고라, 그물놀이대, 통나무오르기, 오름놀이대, 흔들놀이대, 조형벤치 및 데크, 보호수와 광장등이 있습니다.  


야간에도 돌아보는 것이 어렵지 않게 공원의 조명은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는 놀이터도 컨셉이 있습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도 있고 놀이시설도 있습니다. 점점 많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바뀐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이 시기가 지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통계를 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국내여행이었습니다.  


거창한 여행이나 플랙스(Flex)를 과시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의미를 찾는 여행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변에서 소박한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별나라여행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놀이터 시설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적당해보입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는 꽃은 피어 있지만 우리는 톨스토이가 쓴 작품 전쟁과 평화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나를 지키기 위해,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남들과 싸움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바이러스와 전쟁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야경도 좋고 분위기도 괜찮은 서구의 한 어린이공원이 만들어졌네요. 계속 바뀌는 서구의 모습을 느끼면서 오늘도 이렇게 하루를 잘 마무리해봅니다.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다들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현명하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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