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황금연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일상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이 시간이 반갑기까지 합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생각보다 많았지만 책을 빌려보기가 힘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가 터지기전에 빌려놓은 책을 드디어 반납하기 위해서 갈마도서관을 찾아갔습니다. 그동안 대출한 책은 기간에 상관없이 반납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이제는 반납기간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갈마도서관은 오래된 도서관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친숙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서관 방문대출은 부분개관의 의미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4월 28일부터 ㅇ5월초반까지이며 임시 도서 대출 서비스는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며 관내 열람은 할 수 없습니다.
입구로 들어오면 체온을 재고 자신의 정보를 기록하고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부분개관을 하는 것을 아는 분들 몇명이 방문한 것이 보입니다.
그동안 빌렸던 책을 이곳에 놓고 반납을 하면 됩니다. 사람과 사람의 대면이 없어지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는 더욱더 확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공간은 이렇게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 신간도서와 기존의 도서를 선택해서 대출하시면 됩니다.
5월부터는 차츰 학교도 이렇게 부분적으로 오픈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때는 도서관의 이용도 조금은 편해질 것이라고 기대를 해봅니다. 황금연휴에 밖으로 나가서 경험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읽을만한 책을 빌려서 집에서 마음의 양식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동안 와보지 않았더니 신간이 상당히 많이 눈에 뜨입니다. 기존에는 신간도서가 빨리 변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오래간만에 찾았더니 읽을만한 책들이 눈에 많이 뜨입니다.
제가 이번에 고른 이책은 지구 역사의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바닥부터 문명을 다시 세워 꽤 즐겁게 살아남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는데 전문적인 훈련을 전혀 받지 않은 한 인간이 맨땅에서 맨손으로 하나의 문명을 세우는 데 필요한 모든 과학, 공학, 수학, 예술, 음악, 문학, 문화, 그 외 각종 정보와 구체적인 수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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