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여행의 보물이 가득한 여행지 보령죽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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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때보면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곳만큼 좋은 곳이 있을까요. 보령의 죽도는 상화원이라는 고택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주말마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죽도는 소설 보물섬에서 처럼 보물지도나 보물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심리 묘사, 박진감 넘치는 사건 전개 같은 것은 없을지 모르지만 다양한 경험만큼은 보물섬만큼 많은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죽도라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보물섬이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그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다를 보면 생각나는 보물섬이라는 소설에서는 소년 짐 호킨스가 해적이 남긴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보물섬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로 고전작품인 보물섬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었습니다. 

바다를 보면 가슴이 탁트이는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 그 책을 어릴 때 읽어보고 다시 읽어본 적은 없었지만 한 번쯤은 떠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호미라도 하나 가져와서 갯벌에서 해산물을 캐보고 싶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만해봅니다.


보령의 한 섬이었지만 지금은 도로로 연결된 죽도라는 섬은 보물섬 관광지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소설 보물섬에서처럼 엄청난 행운을 손에 넣으려는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계략과 배반, 자멸의 과정은 없지만 갯벌 속에서 소소한 해산물 같은 보물과 낚싯대가 있다면 물고기도 낚아보고 보물 같은 풍광의 상화원도 있는 곳이어서 좋은 여행지입니다. 


죽도를 넘어오자마자 죽도의 유명한 관광지인 상화원이 바로 보입니다. 


서해바다에서 잡힌 다양한 물고기와 해산물이 있는데 얼마 전에도 꽃게를 넣은 꽃게탕을 먹었는데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바다로 해산물을 찾으려 가려는 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의 그림이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닷속에 있는 물고기, 보령의 무인도, 보령 뱃사람, 섬과 섬 사이의 풍경, 죽도에서 바라보는 자와 낚시로 낚으려는 자가 모두 이곳에 있었습니다.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사람들도 죽도에 오면 볼 수 있는 모습들입니다. 

보령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죽도의 해안이 좋네요. 

대나무가 울창한 섬이라고 하여 대섬이라고도 불리는데 죽도는 섬 전체에 대나무가 많아서 지어진 이름이기도 한 죽도는 바다와 가까운 곳이기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바다 낚시에서 중요한 갯바위 포인트에는 적지 않은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보통은 서로 다른 조류와 만나는 갯바위가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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