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일상으로 천천히 돌아가는 청양의 소식을 전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6.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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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도서관이나 박물관, 미술관이 천천히 열리고 있습니다. 생활방역을 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청양읍내의 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 공사중이라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여름이 지나고서야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청양군청이 있는 곳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청양 실내체육시설공간이 있고 청양국민체육센터도 있는데 청양의 실내 수영장이 이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실내에서 체육활동을 하는 것은 조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도시도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하면 단계적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곳 수영장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으로 임시휴관ㄴ상태인데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임시휴관을 했는데 5월 2주차까지 이용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청양읍내의 유일한 청양 시네마도 조심스럽게 운영을 시작했는데 항상 방역활동을 하면서 자리도 띄워서 앉아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청양의 5일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그래도 사람들이 적지 않게 눈에 뜨이더라구요.  


경사로운 소식도 엿보이는데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280억)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청양군이 사회적혁신타운의 미래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 속에 청양의 5일장의 예전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청양 5일장을 돌아보면서 먹을거리도 보고 청양만의 농산물이 어떤 것이 있는지 둘러봅니다. 먹음직한 싱싱한 햇노가리가 눈에 뜨이는데 사서 바로 구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간은 앞으로 흘러가며 인류는 그 시간과 함께  나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짊어진 책임은 무겁고 심각한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빛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번일을 겪으면서 우리 국민들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시기에는 다양한 묘묙이나 종자식물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한 해 농사를 잘하기 위해서는 소만을 잘 보내야 된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착한 소비를 위해 청양 5일장이 열리고 유일한 극장도 방역활동 속에 오픈이 되었으며 여름이 되면 깔끔해진 청양도서관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청양군의 실내체육시설도 5월중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해봅니다. 일상이 이렇게 반가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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