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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사로 5월중순부터 가볼 수 있는 양촌휴양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5.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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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이 점차적으로 오픈을 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은 아직 이용할 수 없지만 야외에 열린 공간은 찾아가서 봄의 향기를 맡아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초반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양촌휴양림의 시설공사가 마무리가 되는 5월 중순에는 양촌휴양림을 조금은 마음편하게 둘러볼 수 있겠네요.  


잠깐 둘러보니 입구쪽뿐만이 아니라 휴양시설과 숙박시설등을 전면적으로 보강하고 있었씁니다. 


논산 양촌면에 있는 양촌 자연휴양림은 숲 속의 집 7실, 숲 속 휴양관 10동 등 다양한 규모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초 글램핑장 8동을 새롭게 개장해 숲 속 쉼터, 출렁다리 등이 있는 곳입니다.


봄꽃이 만개할 때 왔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다른 시기에 숲길을 걸으면서 숲 속 음악회를 즐겨볼 수도 있는 이곳은 좋은 논산의 여행지입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기 위해 땀을 흘리고 싶다면 휴양림 뒤편에 자리한 3.0km 구간의 등산로 코스도 가 볼 만합니다. 


 천연림에 둘러싸인 숲 속의 집 내부는 향긋한 냄새와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편백나무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이지만 당분간 이용할 수는 없는 시기입니다.  


양촌휴양림에 갖추어진 시설은 숲 속 휴양관 7실(5인용), 숲 속의 집 10동(4인용 4동, 6인용 3동, 10인용 1동, 12인용 2동)과 글램핑장 8동입니다.


그래도 잠시 야외로 나와서 공기를 마시니까 기분전환은 되네요. 역시 사람은 자연을 보고 살아가야 되나 봅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느냐 혹은 홀로 가는 여행의 느낌이나 경험은 그 순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풍경은 여행의 의미이며 무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험치는 한 번 가본 곳이나 그 주변에서 느껴본 감정으로 걷고 보며 행동하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집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나와서 멀리 산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빨리 보완공사가 마무리되어서 오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날이 참 좋은 가운데 논산 양촌의 자연휴양림의 산림욕장을 찾아서 마음껏 산림욕을 해보았습니다.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으니 이곳은 그냥 마음의 부담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양촌휴양림의 위를 돌아보고 다시 아래로 천천히 걸어서 내려가봅니다. 





이곳의 공사가 마무리가 되는 5월 중순 이후에 다시 한 번 와봐야겠습니다. 양촌휴양림의 이름은 양량소면의 ‘양(陽)’자와 촌면의 ‘촌(村)’자를 따서 양촌이라고 부르는 지역명을 그대로 사용한 휴양림의 동부에는 대둔산(大屯山, 878.9m)의 영향으로 높은 산지를 이루어 월성봉(月星峰, 647m)·바랑산(555.4m) 등이 높이 솟아 있고, 임야 지역이 넓게 형성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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