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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여행 62

주말에 앙리 마티스의 예술과 힐링을 같이 느껴볼 수 있는 연산문화창고

요즘에는 충청남도에 가볼만한 곳이 너무 많아져서 즐거워진 여행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슬기로운이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으면 무언가 잘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2월 셋째주에 슬기로운 문화생활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연산문화창고라는 곳을 찾아가보았습니다. 프랑스의 여러 화가들 중 20세기에 주목받은 화가로 앙리 마티스가 있습니다. 평생 동안 색채의 표현력을 추구했던 앙리 마티스의 소재는 실내풍경이나 구상적인 형태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매상을 하는 아버지와 아마추어 화가 오니 어머니의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그는 성인 되고 나서 캉탱 라투르 학교에서 소묘 강습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연산문화창고를 찾아간 것은 바로 앙리 마티스와 함께 따뜻한 대추차를 한잔 마시기..

태조 왕건 드라마속의 설정과 맞아 떨어지는 논산 개태사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었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하던 최수종 주연의 사극인 태조왕건이 케이블등에서 다시 해주더라구요. 드라마속에서 상황이 논산에도 묘소가 있는 견훤이 김제의 금산사로 유폐되고 첫째 아들이며 아버지세력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오른 신검의 입지가 계속줄어드는 상황이 그려졌습니다. 후백제의 신검이 있는 이상 삼한을 통일하는 것이 어려웠을 때 결국 신검이 왕건에게 항복을 하게 되면서 고려로 통일하게 됩니다. 왕건 드라마를 보고 난 다음날 논산의 개태사를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개태사에 오래간만에 찾아가보니 호국종찰 천호산 개태사라는 안내판이 새롭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전통사찰 제16호의 개태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사찰입니다. 2024년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말을 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1월의 마..

살아서는 인정받지 못했던 대중미술가 이중섭이 있는 연산문화창고

충남 계룡 논산의 연산면이라는 곳에 가면 연산역부근에 새롭게 조성된 문화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산의 핫 플이기도 한 이곳의 다목적홀에서는 대향 이중섭에 대한 전시전이 열리고 있는데 황소로만 알려진 그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전시전이었습니다. 저도 교과서에서 보았던 이중섭의 그림을 보았을뿐 개인적인 삶에 대해선 알지 못했는데요. 이곳에 오니 개인적인 발걸음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중섭은 불과 39살의 나이에 쓸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보면 상당히 젋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이었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험한 생활고를 겪으면서 살다가 영양실조와 간염으로 고통을 겪으며 정신병과 거식등이 한꺼번에 겹쳐서 무연고자로 생을 마치게 되었다고 합..

논산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강경의 도시재생을 추진합니다.

충청남도의 도시중 여러 도시가 있는데요. 저는 오빠가 장사를 하고 있는 논산시의 강경이라는 지역에 애정이 가는 편입니다. 어릴때만 하더라도 강경이라는 도시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도시였는데요. 지금은 도시재생으로 새롭게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도시 강경에서는 6월 27일까지 ‘2023년 강경·해월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모 분야는 강경지역은 도시재생, 공동체 활성화, 지역 자원조사, 지역문제 해결, 해월마을의 경우, 공동체 활성화 회복, 주거복지 삶의 질 향상, 도시 활력 회복 등이다. 강경의 소금문학관은 몇 년간에 걸쳐서 조성된 강경의 대표적인 문학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강경 소금문학관에서는 7월 초까지 강신영 작가의 여..

전통혼례식이 열렸던 옛집, 좋은날에 만나다가 열리는 명재고택

봄이면 더 아름다워지는 공간중에 하나가 바로 고택입니다. 저도 고택의 매력에 푹 빠져서 충청남도에 자리한 고택탐방을 하기도 하는데요. 논산에서는 그 유명한 명재고택이 있습니다. 따뜻한 때에 명재고택에서는 엣집, 좋은날에 만나다로 전통혼례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문화재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하고 주간은 명재고택, 주최는 논산시입니다. 논산지역에 자신을 담고 살면서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던 소론의 대표적인 사람 윤증은 파묻혀 살았지만 정치적으로 중요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상소를 올려 소견을 피력하면서 정치가로서 활동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명재윤증고택은 언제보아도 넓은 공간에 넉넉한 여유가 있는 곳입니다. 저도 옛날이었으면 이 곳에서 전통혼례식을 올리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지만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원과..

가을비가 내릴때 찾아가면 좋을 회춘약수터마을의 풍광

딸기로 유명한 고장 논산은 어디를 가더라도 딸기를 재배하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논산 지역은 대추를 비롯하여 감, 딸기, 밤등이 많이 재배가 되는 곳이죠. 폭우로 인해 움직이는 것이 제한적이지만 지인이 살고 있다는 가곡리를 찾아가서 비오는 한적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가곡리는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가곡리의 명칭은 산수가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한자에서 유래된 설과 선비문화가 있었던 논산이니만큼 갓을 파는 점포가 있었다고 해서 갓점골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가곡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가곡리는 주로 벼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데 자연마을로는 용림, 갓점, 구중골, 지장골, 가곡, 중골 등이 있습니다. 왜 다들 큰 도시에 모여 살려고 할까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

가을의 젓갈축제가 열리는 강경에서 액젓구입하고 요리하기

추석이 지나가면 이제 김장의 계절이 돌아오게 됩니다. 김장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젓갈이 아닐까요. 김치의 맛을 마치 마술처럼 색다르게 만들어주는데에는 젓갈과 액젓이 있습니다. 충남에서 젓갈로 유명한 곳은 바로 강경입니다. 갑자기 감자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양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감자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적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구요. 감자가 생겼으니 감자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강경젓갈축제에 앞서서 강경을 갔다가 마침 가자미액젓이 있어서 그걸 사 와 보았습니다. 태어나서 가자미액젓은 처음 사봅니다. 가자미액젓의 가격은 두배까지 차이도 나지만 강경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0월에 열리게되는 강경 젓갈축제는 강경을 넘어서 논산과 충남에..

논산에서 17일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합니다.

논산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취암·부창동 6개소, 연무·강경읍 4개소, 면 지역 11개소에 코로나19안전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하며, 이는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까지 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한 것으로 동 지역 거주자는 물론 교통이 불편한 읍·면민 등 모든 시민이 거주지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코로나19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시는 기존 선별검사소와 달리 1주일 간 의 집중 운영기간을 두고, 가용가능한 모든 의료진과 행정인력을 투입하여 가장 신속하고, 가장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라고 하니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와 더불어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80개소에 대해 비인두도말 PCR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를 주1회에서 주2회로 확대 실시하여 집단감염을..

가을에 더 아름다운 공간 강경을 거닐어 봅니다.

논산의 강경하면 젓갈 때문인지 몰라도 근대문화보다는 먹거리가 먼저 생각나는 곳입니다. 강경에 젓갈축제가 열리는 것은 바로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묵직한 사과들이 간신히 나무에 매달려 있을 때 시작이 됩니다. 저도 사과를 좋아하지만 한 알 한 알 크기에 따라 계측하고 흠집이 있는지를 가려내는 선별작업이 진행되는 것처럼 강경의 젓갈을 담그기 위한 새우들도 올여름에 그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누군가가 만든 음식은 매번 맛이 미묘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에는 특허가 인정이 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레시피가 똑같다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때론 똑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맛이 틀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다양하고 다채롭게 존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마트한 기기에 ..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강경상고와 교장관사의 풍광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멈추어섰지만 100주년을 맞이하는 곳도 있습니다.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이 일어난 것이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강경지역의 오래된 학교인 강경상고도 10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강경상고는 멋드러진 소나무와 자연이 어우러진 학교입니다.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강경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강경상고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의 학교로 100주년 기념식이 다음 달 24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원같은 곳에 오래되어 보이는 돌탑을 비롯하여 정원이라는 의미의 비도 세워져 있습니다. 뜻을 세우면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죠. 학생때부터 뜻을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이제 강경상고..

착한가격에 한 그릇 푸짐하게 먹어볼 수 있는 메밀소바

논산의 맛집이면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착한가격의 음식점인 반월소바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스크는 단단히 챙기고 사람과의 거리두기를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냉면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지만 더울 때는 냉면 못지 않게 인기있는 음식이 메밀국수이기도 합니다. 가게마다 메밀국수, 모밀국수, 메밀소바...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으로 가격대비 양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착한가격은 코로나19에 반가운 음식점이라는 의미처럼 다가옵니다. 메밀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조선시대 구황작물로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래된 논..

논산 연무읍에서 만나보는 견훤과 서재필박사

논산이지만 조금은 다른 색깔을 가진 지역으로 연무와 강경이라는 지역입니다. 무언가 지역의 색깔이 독특하다고 할가요. 그곳에는 견훤왕릉과 서재필 박사의 본거지가 있습니다. 둘 다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주역이라는 책을 보면 개물성무 화민성속(開物成務 化民成俗)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그 의미는 든 사물의 지극한 곳까지 궁구(窮究), 경영하여 일신(日新)하고 또 일신해서 새로운 것으로 백성을 변하게 하여 풍속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자인 박제가 같은 사람으로 대표되는 실학사상이 있는데 이것이 조선 말기에 개화라는 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개화사상은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들리지만 당시 지배적 사상이었던 위정척사 사상과는 판이한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개화사상의 선각자들..

충남의 근대문화유산의 보고 강경의 옛거리

강경하면 무언가 옛스러움과 함께 근대문화뿐만이 아니라 젓갈로 유명한 곳이라는 첫인상이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충청권 유입 차단을 위해 전격 취소된 적이 있어서 올해는 전염병에 대비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모두가 즐기는 개방형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합니다. 오래전에 없어졌던 건물들을 재현하면서 여행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강경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전성기 시절 강경포구에는 하루에 100여척의 배들이 드나들었고, 전국에서 상인들이 2~3만명씩 몰려들면서 해방전후까지 평양, 대구 시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곳입니다. 논산의 강경은 조선시대에도 중요한 교역의 장이 섰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에는 근대도시로서 빠른 발전을 하..

코로나19에 부분개관하여 운영되는 강경도서관

도서관은 지역마다 꼭 필요한 공공의 시설이며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대중이 이용하다보니 코로나19에 조심스럽게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강경에 자리한 강경도서관 역시 7월 1일부터 정상 개관시까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낮시간에만 1층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 나온 책의 냄새를 맡는 것을 소박한 즐거움으로 살아가기에 조금은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어쩔 수가 없는 시간입니다. 한적한 곳에 가면 도서관을 제한적으로 운영하지만 종합자료실이 공개가 되어 있기에 가끔씩 들러서 책을 접해보곤 합니다. 이제 어디를 가더라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예방행동수칙을 보게 됩니다. 논산시보건소에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전화를 한다음 방문해야 합니다. 논산에도 스마트 도서관이 만들어졌죠. 언택트 사회에서 ..

넓은 돌이 있다는 마을을 돌아보고 먹는 비빔밥

논산에도 다양한 마을의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요. 지역에 넓은 돌이 있어서 광석이라 이름이 붙여진 마을이 있습니다. 문화 유적으로는 오강리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0호인 노강서원, 갈산리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27호인 갈산리 곰솔(쌍군송) 등이 있는 곳으로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광석면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가 너무나 많이 오고 있어서 요즘에는 밖에 나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코로나19에 폭우에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네요. 저는 논산에서 살았기에 개인적으로 논산에 많은 애착이 있어서 자주 논산시를 찾아가는데요. 광석면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빔밥을 내어주는 곳이 있어서 생각날 때 찾아가곤 합니다. 안본 사이에 광석면사무소가 있는 곳에 공원이 조..

홍수경보가 발령되었던 논산천과 현재의 풍광

지금도 중부권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폭우가 내릴지 모르겠네요. 논산시에서 사람들이 걷기에 좋고 운동하기 좋은 곳이 바로 논산천이 있는 곳입니다. 얼마나 많은 비가 내렸는지 홍수경보까지 발령이 되었는데 이번주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매년 항상 이곳에서 열리는 딸기축제도 코로나19로 인해 만나보지 못했는데 이제 여름이 되어 조금은 마음이 편할줄 알았는데 폭우로 인해 논산대교가 있는 이곳은 모두 물로 가득차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물이 전부빠졌지만 다시 폭우가 내리면 이곳이 다시 잠길수도 있씁니다. 논산천(논산대교) 수위는 계획 홍수위가 10.38미터라고 합니다. 논산천의 수위는 탑정호가 방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논산대교 옆에 새로운 교량이 놓이고 있었습니다...

개인과 사회가 성찰해야 될 때 돌아보기 좋은 탑정호

논산의 탑정호는 매년마다 새롭게 바뀌고 있는 좋은 여행지입니다. 쉽지 않은 시기지만 저는 이 시기를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해야 되는 시간을 준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바쁘게 일상에 젖어서 자신을 돌아본적이 언제인가란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이제는 사람과의 만남도 드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지낼 수 밖에 없으니까요. 매년 가던 논산의 딸기축제도 올해는 보지 못했네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축제들은 왠만하면 모두 가보는 편인데 올해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가축에게 치명적인 질병도 사람의 발길이 뜸해지는데 사람의 생명이 걸렸으니 오죽할까요. 그래도 언제나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와 ‘..

잘생긴 미륵불이 코로나블루를 씻어주네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6개월이 넘어가면서 모두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적지 않게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하던 것을 대부분 제한적으로 해야 하고 어떤 분들은 소득도 많이 줄어들어서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충청남도에 있는 미륵불중 아마도 송불암에 있는 미륵불이 가장 잘 표현된 부처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성적이면서도 큼직한 이목구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죠. 그리고 아픈 마음을 잘 어우러만져주는 느낌까지 듭니다. 이곳의 유래에 대해서 조용하게 읽어보고 들어가면 됩니다. 송불암 미륵불을 중심으로 산직리산성, 청동리산성, 모촌리산성, 웅치산성, 황령산성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이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이라고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사찰은 그렇게 크지 않은 곳이라서..

논산의 명소로 만들어지는 탑정호와 출렁다리

탑정호는 생각날 때마다 가보는 논산의 한 여행지인데 작년부터 조성된 출렁다리의 공사 진척상황을 보기 위해 갑자기 찾아가 보았습니다. 출렁다리의 설계로 사용되는 방법은 가장 오래된 시공 형태이면서 지금도 유효한 다리 설계 방법입니다. 현수교에 대한 방적 케이블 기술은 뢰블링과 동시대인인 프랑스의 토목기술자 루이 비카에 의해 발명된 기술입니다. 탑정호는 매년, 계절마다 바뀌고 있는 논산의 대표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저도 생각나면 가끔씩 와보는 곳입니다. 2021년이 되면 명실공히 논산의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여 선샤인 랜드와 더불어 코스로 들러봐도 좋을 듯 합니다. 탑정호 주변에는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대명산을 등산을 해봐야겠네요. 탑정호 소풍길은 대부분 데크길로 이어져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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