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충청)

논산의 명소로 만들어지는 탑정호와 출렁다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8. 1. 07:09
728x90
반응형

탑정호는 생각날 때마다 가보는 논산의 한 여행지인데 작년부터 조성된 출렁다리의 공사 진척상황을 보기 위해 갑자기 찾아가 보았습니다. 출렁다리의 설계로 사용되는 방법은 가장 오래된 시공 형태이면서 지금도 유효한 다리 설계 방법입니다. 현수교에 대한 방적 케이블 기술은 뢰블링과 동시대인인 프랑스의 토목기술자 루이 비카에 의해 발명된 기술입니다. 

탑정호는 매년, 계절마다 바뀌고 있는 논산의 대표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저도 생각나면 가끔씩 와보는 곳입니다. 2021년이 되면 명실공히 논산의 대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여 선샤인 랜드와 더불어 코스로 들러봐도 좋을 듯 합니다.  

 

 

 

탑정호 주변에는 그리 높지 않은 산들이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대명산을 등산을 해봐야겠네요. 

탑정호 소풍길은 대부분 데크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철 케이블의 설계와 더불어 기반공사까지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다리를 강철 케이블로 매달아 드는 방법으로, 오늘날 세계에서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다리는 대부분 이러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교각 P2 감재동바리 공사와 교대 A2가물막이 공사 등 꼭 필요한 5가지 공사도 설계에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탑정호의 갑문이 있는 곳 앞으로 돌아와 보았습니다. 이곳도 탑정호 수변생태공간 명소화 사업 디자인 기자재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었는데 8월에 준공이 될 예정입니다.  야간에 와도 멋진 풍광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코로나19에도 탑정호 출렁다리를 완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모습도 보입니다. 



논산에서 꼭 걸어서 넘어가보고 싶은 탑정호 출렁다리는 600m 길이로 부정면 신풍리에서 양촌면 반곡리까지 탑정호 순환 둘레길을 잇는데  타 지역 출렁다리와 차별화를 위해 한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도 항상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풍요로운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는 점입니다. 노력에 의해 속도를 빠르게 해서 나중에 보면 빨라진 것 같지만 그건 앞에 했던 노력의 결과입니다. 그렇지만 지역마다 만들어지는 출렁다리는 그 지역의 명소이기도 하지만 반대편과 반대편을 빠르게 이어주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 관광의 거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가슴 철렁한 스릴감과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주말에는 이곳의 미디어 보드에 색다른 이미지도 볼 수 있습니다. 미디어폴이라고도 하고 미디어보드라고 부르기도 하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출렁다리 공사는 마무리를 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지난 4월 15일 준공 예정이었으나 6개월이 늦어진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0월이면 얼마 안남았으니 어떤 모습으로 완공될지 궁금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