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충청도)

착한가격에 한 그릇 푸짐하게 먹어볼 수 있는 메밀소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20. 10. 2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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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맛집이면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착한가격의 음식점인 반월소바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스크는 단단히 챙기고 사람과의 거리두기를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냉면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지만 더울 때는 냉면 못지 않게 인기있는 음식이 메밀국수이기도 합니다. 가게마다 메밀국수, 모밀국수, 메밀소바...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으로 가격대비 양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착한가격은 코로나19에 반가운 음식점이라는 의미처럼 다가옵니다. 

 

메밀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조선시대 구황작물로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래된 논산의 골목길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메밀소바 혹은  메밀국수는 그릇에 국물과 함께 담긴 형태도 있지만, 작은 대나무 발에 올려놓은 사리를 장국에 찍어 먹는 방식도 있습니다. 

딱봐도 양이 섭섭하지 않게 나옵니다. 옆에는 메밀국수가 가득담겨 있고 옆에는 소스가 있는데 여기에 담가서 먹으면 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열이 오르고 입맛이 없을 때 얼음 동동 뛰운 시원한 메밀국수 한 그릇이면 더위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메밀은 열기를 내려주는 찬성질이 있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별미이기도 합니다. 

쯔유는 메밀소바 만들기 전에 미리 냉동실에 얼려놓았다가 믹서기에 갈아서 사용해도 좋고 살짝 얼려 메밀면에 부어서 먹어도 좋습니다. 하루하루를 보내고 코로나19에 조심하고 시간은 그래도 지나가네요. 거리두기가 연장된다고 하니 모두들 힘든시기 잘 이겨내길 바래봅니다. 

 

반월소바

충남 논산시 해월로 132 1층

영업시간 화~일 11:00 ~ 20:00

041-733-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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