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겨울왕국 열기가 문을 열어준 클래식동화 신데렐라 컴플렉스를 만들정도로 신데렐라라는 이름은 여성의 신분상승을 뜻하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재투성이 소녀라는 이름의 신데렐라가 한나라의 왕과 결혼하게 될 이름인지 누가 알았겠는가? 역시 작명이 중요하긴 중요한 모양이다. 신데렐라의 원래 이름은 엘라다. 어릴때 아버..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3.18
나이트 크롤러, 세상의 진실을 언론은 거짓으로 보여준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영상을 찍고 이를 언론사에 파는 나이트 크롤러라는 조금은 색다른 직업을 접한 영화 나이트 크롤러를 통해 조금더 깨달음을 얻게 된다. 자극적인 것에만 집중하는 언론을 보면서 우리네 언론과 미국언론과 다를바가 없다는 다시금 알게 된듯 하다. 술취한 운전자..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2.26
이미테이션 게임, 위대한 발견뒤에 암울한 개인사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이니그마 암호기는 연합군에게 독일의 작전을 완벽하게 감추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니그마라는 단어는 수수께끼라는 의미로 독일군은 이니그마라는 암호기를 통해 독일 부대에 모든 메시지를 암호화해서 전달하였다. 연합군은 그 암호를 중간에 알아내..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1.30
엑스 마키나, 인간과 로봇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A.I To erase the line between man and machine is to obscure the line between men and gods. 엑스 마키나라는 영화 정말 매력적인 영화이다. 그리고 로봇이 아름답고 사랑스러울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마음껏 보여준 영화다. 로봇의 스타일이 제대로 살아있는데다가 주제의식까지 잘 표현하였는데 이정도 웰메이드..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1.22
빅히어로, 어디선가 본듯한 따뜻한 슈퍼히어로 전미 박스 오피스 1위했다는 빅히어로를 감상했다. 애니메이션 흥행요소가 모두 녹아들어간것 같은 빅히어로의 매력은 무엇일까? 절대 실패하지 않을만한 스토리에 캐릭터를 녹였다는 것이다. 여기에 적당하게 과학적인 호기심을 녹여넣어서 어린이뿐만이 아니라 성인까지 만족할만 애..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5.01.21
호빗: 다섯 군대 전투, 마침내 끝난 기나긴 여정 반지의 제왕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호빗 시리즈는 충분히 매력이 있었다. 한꺼번에 찍고 나서 후보정등의 통해 차례로 개봉하는 방식을 안착시킨 반지의 제왕덕분에 깊이있는 작품의 제작환경이 가능해졌다. 드워프들은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2.18
엑소더스:신들과 왕들, 좀더 현실적인 성경이야기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라는 영화 예고편에 혹해서 극장을 찾았다가 생각보다 다른 방향으로 흘러감에 때론 지루해했지만 머 종교에 대한 현실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하고 감상했다.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의 알력다툼이기도 하고 종교적인 이야기이기도 한 영화..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2.05
국제시장, 아버지의 관점으로 보는 한국의 전환점 시사회로 감상한 국제시장은 한편의 연극을 보는 느낌이며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를 보는 기시감이 들었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살았던 한 사람의 삶이 그려진다. 누군가의 아들이기도 했고 아버지였고 할아버지였던 덕수의 눈으로 한국사회의 전환점을 보게 된다. 1950년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2.04
영화 카트, 비정규직이 꼭 나쁜것일까? 한국은 1997년에 IMF가 터진 이후에 노동의 유연화를 목적으로 비정규직이 급속하게 확대되었다. 박정희정권때 차입경영으로 급속하게 압축성장을 해오던 대기업의 외국자본이 문제가 된 것이다. 끝없이 성장할줄 알았던 기업의 미래에 어느 누구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대학을 나오..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1.17
대전연극 벚꽃동산, 이시대에 의미있는 연극을 감상하다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 벚꽃동산 불우했던 어린시절? 아니죠..나름 괜찮은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시대의 흐름에 휩쓸려갈 수 밖에 없었던 작가다. 안톤체홉이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사실주의에 입각하여 작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광활한 영토와 막강한 국력..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1.11
대전 명품 연극 벛꽃동산, 배우 이영숙을 만나다 예술가가 그렇듯이 44세의 짦은 생애를 마친 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 벚꽃동산이 대전에서 연극으로 탄생했다. 벚꽃동산을 감상하면서 연상된 작품은 펄벅의 대지 혹은 박경리의 토지이다. 그 시대의 아픔을 같이 했었던 작품 세개가 맥락으로 보면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1.11
마인드스케이프, 기억공유 축복인가 저주인가? 사람의 뇌는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글을 쓰는 나에게도 혹은 어떤 행동을 자신을 속이기도 한다. 그래서 자신이 기억하는 것이 진실일수도 있지만 진실아 아닐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마인드스케이프라는 기술이 개발되어 타인의 뇌속에 특정한 기억을 보고 사건의..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10.22
헝거게임 모킹제이, 서민을 위한 정치인은 어디에도 없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예전에 다 읽은 적이 있다. 비현실적인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비해 현실적이면서 통쾌한 판타지를 그렸다고 해야 하나. 모킹제이 Part 1이 올해 11월 20일에 개봉한다. 세월호 특별법은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정치인들의 이해득실에 의해 결정된듯 하다. 신용등급이 나뉘..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8.12
빙봉협, 중생지문, 볼만한 견자단액션뿐이 없다 명나라 왕조 시기, 뛰어난 무술 실력을 겸비한 근위대 최고의 병사들 ‘영’과 친구들은 400년 후, 현대 홍콩에서 되살아난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SF물인줄 알았더니 이건 코미디 영화나 다름이 없다. 견자단의 액션은 아직 유효하지만 영화 스토리는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다. 그나마..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8.07
해적, 웃겨야 살 수 있는 손예진의 매력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려 바다를 빼앗길 위기에 처한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구경도 못해봤지만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이 코앞인데 발등에 불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이 모든 세력들간의 알력다툼은 웃음포인트로 그려진다. 명량이 진지한 영화라면 해적은 코믹한 영화이다. 사..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8.06
군도 : 민란의 시대, 백성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정조시대가 끝나고 조선은 가파르게 내리막길를 내려간다. 양반가문들의 탐욕이 극에 달하고 조선왕이라는 것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앉히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당연히 조선왕들도 백성의 생활은 관심도 없었다.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이 ..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7.23
신의 한수, 정우성이 보여준 신의 한수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얼핏 바둑의 세계에서 이런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들은적..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7.03
미녀와 야수, 냉혹한 현실에 마주친 순수한 사랑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외로운 야수와 얼어붙은 그의 심장을 녹일 아름다운 벨의 폭풍보다 강렬하고 장미보다 매혹적인 초대형 판타지 로맨스가 시작된다! 남자가 꿈꾸는 사랑같아 보이지만 여성이 꿈꾸는 사랑에 가깝다. 거친 외모를 가진 남자지만 내 여자에게는 한 없이 따뜻한 남..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6.19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서 빠져서는 안될 히어로 미스틱 엑스맨에서 가장 많이 뜬 캐릭터로 울버린이 있다. 무명의 휴잭맨을 스타반열에 올려준 캐릭터가 울버린이지만 가장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미스틱을 꼽을 수 있다. 강한 육체적인 힘과 자유자재로 변신이 가능한 매력적인 캐릭터로 위기때마다 키 포인트가 되어준 인물이다. 요즘에는..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5.12
표적, 제대로된 반전 추격액션의 류승룡 반전에 반전을 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는 것인가?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다가 망한 영화들이 적지 않다. 표적은 등장인물인 캐릭터들의 성격을 명확하게 살려주다가 중간에 반전을 가한 후 이후 몰아치듯이 달려가는 영화이다. 때론 명쾌하게 때론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어.. 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2014.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