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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5042

18일 대전에 문을 연 청양먹거리직매장를 방문했어요.

먹거리가 지금만큼 중요한 때가 있을까요. 청양을 자주가기는 하지만 청양먹거리는 보통 그곳에서만 만나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교류가 되면서 먹거리가 오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곳을 자주 찾아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양먹거리직매장에서 맛있는 것을 골라볼까요. 저는 이날 소고기와 과일을 구입해봤습니다. 청양의 상당부분의 곳곳을 가보아서 그런지 청양 관광가이드가 참 익숙해 보입니다. 청양 천장호는 벌써 여러번 가본 곳입니다. 청양 먹거리 매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향하며 오는 9월 18일에 정식으로 오픈한 것입니다. 청양먹거리 사은행사로 청양먹거리 직매장과 청양더한우 런칭기념으로 햅쌀과 다양한 마른 나물을 받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런 기회에 빨리 지갑을 열..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활용된 대덕구청 별관의 청년벙커

대덕구도 오래된 지역이 많아서 도시재생으로 전체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청이 이전하게 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덕구청 건물과 별관을 활용하는 것도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대덕구청의ㅣ 도시재생사업단은 대덕구청 별관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도지새쟁1팀, 2팀으로 나뉘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센스가 아니라 필수입니다. 대전에도 적지 않은 벙커가 있었습니다. 보통 관청의 지하에 자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쟁 등에 재난이 일어났을 때 장기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 지하에 만들어 은폐하는 경우가 많기에 지하를 연상하게끔 합니다. 코로나 19 2단계 거리두기로 인해 지금은 마음 편하게 이용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 상황이 잠잠해지고 나면 청년들을 비롯하여 나아가 대덕..

지역공동체와 사회의 발전을 꿈꾸는 사회적경제 기업 개소식

코로나19로 인해 공존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때입니다.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지만 지역공동체를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사회적 활동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추구하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 혹은 조직을 의미합니다. 대전 서구에서 9월 18일 14시에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옆 주차장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동네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어떤 기업이 나왔을까요. 서구에서는 일찍이 마을단위의 기업이 201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사회를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제공형이 있으며 사회서..

손예진 주연의 클래식의 영화 촬영지 원정동

대전 서구의 원정동은 손예진 주연의 영화 클래식이 촬영이 되었던 곳으로 외나무다리에서 반딧불이를 잡는 장면을 촬영하였다고 합니다. 대전에 속하지만 마치 시골과 같은 느낌의 풍광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큰 변화가 있을 때 조금은 정감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 마음 편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폐역이 된 원정역까지 오는 버스도 있습니다. 영화 클래식에서는 엄마의 빈자리를 털기 위해 다락방을 청소하던 지혜는 우연히 엄마의 비밀 상자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주희의 첫사랑의 기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밀 상자를 보면서 지혜는 엄마의 클래식한 사랑을 조금씩 알게 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원정역은 폐역이지만 오래된 우리의 근대문화유산처럼 보이는 건물입니다. ..

벼가 익어가는 계절에 찾아가본 송준길의 묘

배롱나무는 중국 남부가 원산지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진분홍을 띤 홍자색이지만 요즈음에는 흰색, 연분홍색, 보라색도 가끔씩 보인다. 원뿔형 꽃차례를 이루는 작은 꽃들이 꾸준히 피어나 백일 동안 피는 꽃으로 여름을 상징합니다. 그 여름이 지나가고 벼가 익어가는 가을이 다가옵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유학자이기도 하지만 동춘당공원을 통해 많이 알려진 사람의 묘는 서구에 있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계절에 동춘당 송준길의 묘역으로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송준길이 말했던 것처럼 물질적인 것에 구속되지 않고 초연하다는 의미의 초연물외는 요즘 같은 시기에 필요한 때입니다. 가까이까지 오면 동춘당 송준길의 묘역으로 가는 길은 위의 이정표와 아래의 비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안내를 하고 있어 혼동이 올 수 있습니..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에 먹어보는 중수원의 짜장

중수원 전북 김제시 요촌동 201-19 063-542-8013 양껏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말아먹을 엄두는 나지 않았다. 지금 보니까 밥을 말아서 먹어보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살찌는 소리를 듣지 않았을까. 중국어 "톈몐장(甜面酱)"을 한국식 한자음으로 읽은 "첨면장"의 줄임말인 "첨장"이 변해 "춘장"이 되었다는 설이 있는 춘장의 짜장면은 대표적인 서민음식이며 배달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문경에 가면 유명한 중국집이 있다.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양이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내어주는 집이다. 사람 수대로 주문했다간 적지 않게 남길 정도로 많이 내어준다. 개인적으로 매우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 짜장면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우지 못했다. 중국에 가서도 작장면을 먹어본 기억이 ..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훼손될 수 없는 생태가 살아 있는 동탄여울공원

화성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곳은 바로 동탄신도시입니다.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안전함이 가장 우선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원군공항과 같은 군사시설은 안전이나 소음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수원군공황 이전은 생태를 훼손하게 되기에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가 않습니다. 오산천을 기준으로 서쪽인 동탄 1 신도시(13만 5천 명)와 동쪽인 동탄 2 신도시(29만 명)로 나누어 동탄 1 신도시(반송동, 석우동, 능동 지역)가 먼저 조성되어 있습니다. 동탄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공원으로 이곳 동탄 생태여울 공원과 조금 떨어진 곳에 동탄 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탄 여울 공원의 전체면적은 325,378㎡이고, 이 중 178.100㎡의 녹지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제문화의 향유를 책임지는 김제문화예술회관

김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참관할 수 있는 공연은 바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니다. 김제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건너편에는 김제시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북 김제문화예술회관이 여름 콘서트를 열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 마음을 어루만져주기도 했습니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은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대도시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에 못지 않은 규모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시는 공연장 거리두기 객석제, 방역 소독, 발열 체크, 자가 문진표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장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 공연장을 출입하는 모든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미착용 시 입장이 금지된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옥천의 분위기가 좋은 장찬리 소나무 갤러리

장찬리소나무갤러리 충청북도 옥천군 장찬길 368 1층 043-732-3275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갤러리는 화랑 같은 개념의 아트 갤러리지만 처음에는 건물 속에 길게 나있는 아케이드형 복도를 의미했었다고 합니다. 예술을 하는 사람도 공연을 하는 사람들도 요즘이 어려운 시간이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카페를 가는 것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방역을 잘하고 거리두기를 잘해야 되는 시간입니다. 빨간머리앤의 모습에 이끌려 들어간 옥천의 한 카페는 정감 있는 갤러리 같은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주근깨 가득한 빨간 머리의 고아 소녀 ‘앤 셜리’가 우연하게 무뚝뚝한 독신 남매 ‘마릴라’과 ‘매튜’의 집으로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빨간머리..

코로나19에 인적드문 시간에 돌아본 둔산 선사유적지

보통 선사시대는 구석기시대, 중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초기 철기시대까지 포함이 됩니다.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돼서 철기시대에 이르러 문명은 획기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선사시대(prehistory)에는 기록이 없기에 문자를 사용하는 역사시대(history)와 대칭되는 것입니다. 둔산동에는 선사시대의 유적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 도심 한가운데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사람이 없는 시간을 찾아 돌아보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전도 거리두기 2단계를 하고 있는데 음식점도 밤 12시가 되면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다양한 선사시대의 유물이 발굴된 이곳에서는 주먹도끼 · 홈날석기 · 긁개 등 단지 깨진 돌이라 생각했던 각 석기들이 실제로는 가공을 위한 최적의 모양이었음을 확인해볼 수가 있습니다...

모범음식점 위아래 복집에서 시원하게 한 그릇

위아래복집 대전 서구 한밭대로 707번길 15 메뉴 : 생복지리 1인 (16,000), 생복 매운탕 1인 (16,000), 황복 지리 1인 (12,000), 황복 매운탕 1인 (12,000), 복지리 (8,000), 복 매운탕 (8,000), 복튀김 중/대 (20,000/30,000) 042-483-1252 코로나19 거리두기속에 뷔페나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은 음식점은 잘 안가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을 골라서 음식점을 방문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하고 나오는 편입니다. 월평동에 자리한 위아래복집은 좋은 식단을 내놓는 모범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위아래 복집은 사람이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참여 사업장이라고 합니다.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복지리는 커다란 냄비에 손질된 복과 콩나물을 넣..

수부리 귀수와 선사상이 내려오는 보령 단원사

보령에는 성주산과 옥마산등 적지 않은 산이 바다에 면한 보령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서해바다에 면하고 있지만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불교가 이땅에 들어오기전에는 산신이 마을 사람들을 지켜준다고 믿음을 가져왔습니다. 각종 석재의 재료로 사용하는 보령의 돌의 주산지는 웅천읍으로 그곳에 가면 돌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도로에서 만날 수 있는데 수부리귀수에도 사용이 되었더라구요. 9월도 벌써 중순으로 가고 있네요. 전국이 2단계 거리두기 속에 저도 홀로 보낸지가 한참 되었네요. 가까운 지인과 언제쯤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바다의 넉넉함만큼이나 좋은 것도 없네요.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요즘은 탁트인 곳이 좋습니다. 코로나19가 이제 장기전으로 가고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올해 ..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나아가는 태안서부시장

코로나19에 가장 많이 타격을 받는 곳이 바로 전통시장이라고 합니다. 서울 역시 광화문에서의 집회등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곳이 시장이라고 하죠. 사람들과의 대면이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욱더 줄었다고 하네요. 태안군의 대표시장으로 태안서부시장이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시간이지만 올해에 충남 태안군이 태안읍 서부시장과 특산물전통시장 구간에 ‘머무르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도시만 미관정비사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지방도 미관을 정비하는 것을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태안이지만 모두들 개인방역을 한 모습을 볼 수 있고 거리두기만 잘한다면 시장을 이용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충남에서도 청양에서 김치를 만드는 공장에서 집단확진이 되면서 먹거리에 대한 염려..

국물요리하기에 좋은 강진 먼바다 뿌리다시마와 건강식 참미역

요리를 가끔씩 하는 편이어서 다시마가 필요할 때가 많이 있었다. 이번에는 강진 황금물산이라는 곳에서 뿌리다시마를 보내줘서 요리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 만든 국은 바로 성게알 미역국이었다. 제주도에서는 잔칫상에 올린다는 성게알 미역국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 바다향이 입안에 가득한 시원한 국물요리가 바로 성게알 미역국이다. 제주어로 성게를 ‘구살’이라고 하고 미역을 넣고 끓인 국을 ‘구살국’ 즉, 성게국이라 한다. 생미역은 그대로 건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 바락바락 문질러 씻은 후 참기름을 넣어 볶다가 물을 부어 끓이면 된다. 색이 짙은 황색의 암컷 성게 알은 씁쓸한 맛이 있어 미역국으로 좋고, 옅은 황백색의 수컷 성게 알은 죽이나 반찬용으로 사용한다.

강진의 맑은 눈의 쌀 선물세트로 챙겨보는 건강

이제 수확의 계절이 지나가고 겨울이 지나면 봄에서 초여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는 남은 식량으로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어려웠던 과거가 연상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때와 상관없이 보릿고개를 맞고 있다고 한다. 꽁보리밥이라고 하면 말 그대로 보리의 비율이 높은 비빔밥을 의미한다. 어떻게 먹어도 좋지만 서민들의 음식을 대표하기도 하면서 각종 생활비용을 뗀 다음, 남은 식량을 가지고 초여름 보리 수확 때까지 견뎌야 했던 음식을 상징하기도 한다. 푸른 꽁보리 밭을 배경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행복했던 옛 추억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는 보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도 요즘에 주목받고 있다. 집에도 전남 강진에서 도착한 여러 보리쌀이 있다. 그 쌀로 무엇을 할까는 ..

착한가격에 한 그릇 푸짐하게 먹어볼 수 있는 메밀소바

논산의 맛집이면서 충청남도에서 지정한 착한가격의 음식점인 반월소바라는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마스크는 단단히 챙기고 사람과의 거리두기를 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시원한 냉면의 계절이 지나가고 있지만 더울 때는 냉면 못지 않게 인기있는 음식이 메밀국수이기도 합니다. 가게마다 메밀국수, 모밀국수, 메밀소바...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으로 가격대비 양이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착한가격은 코로나19에 반가운 음식점이라는 의미처럼 다가옵니다. 메밀은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는데,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조선시대 구황작물로 큰 몫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오래된 논..

이시애의 난을 진압했던 강순장군의 산수동 소나무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갈현리에 가면 보령 산수동(保寧 山水洞) 소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소나무는 200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 이 나무는 강순 장군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강순 장군(1390~1468)의 본관은 곡산이고, 자는 태초(太初)이며 1450년(문종 1)에 조전절제사로 박천으로 나가 북방 방어에 힘을 썼다고 합니다. 1453년(단종1)에 판의주목사를 역임하고, 1458년(세조4)에 첨지중추원사로 중앙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강순 장군은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로로 신천부원군에 오르며 왕으로 부터 땅을 하사받고 심은 소나무가 산수동 소나무다. 한 그루에서 뻗어 나온 줄기가 멋스럽게 사방으로 퍼져 있는 것의 기상이 대단합니다. 6진 개척 당시 세종은 이 지역..

올해는 축제대신에 무창포에서 가을대하를 만나요.

무창포에서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이로 무창포해수욕장 백사장과 석대도 섬 사이 1.5km가 ‘S’ 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바닷길이 펼쳐지는 자연현상이지만 코로나19의 거리두기 확산으로 즐기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봄먹거리, 여름먹거리를 지나쳐 가을먹거리는 대하와 전어, 꽃게가 나오는 철이지만 축제를 통해 만날 수는 없는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강화되었으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지만 개인방역을 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대하는 중국 명나라 때 약학서인 '본초강목'에 따르면 대하는 신장을 강화시켜 양기를 돋우는 효능이 있다고 나오는데 콜레스테롤 성분이 많지만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을 예방..

세상의 변화를 보았던 이지함을 보신 보령 화암서원

보령 청라저수지에 자리 잡은 화암서원은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 산 27-1번지에 있는 조선시대 서원입니다. 보령의 대표적 서원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저자인 토정 이지함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토정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화암서원은 1610년(광해 2)에 충청 관찰사 정엽과 이지함의 문인인 구계우가 주도하여 건립하였으며, 1686년 (숙종 12)에 화암서원으로 사액되었습니다. 화담 서경덕의 문하에서 공부한 토정 이지함은 성리학(주자학)을 비롯하여 주역(역학), 천문, 지리, 산술, 노장사상(도교), 불경, 의약, 복서 등 다양한 학문에 통달한 박학다식한 천재였으며, 뛰어난 재주를 겸비한 기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암서원이 이곳에 자리하게 ..

소가천이 흐르는 곳의 힐링이 되는 미천공원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고령군 덕곡면을 지나 대가야읍 본관리에서 대가천과 합류하여 회천으로 흘러드는 소가천에는 볼거리도 많고 이시기에 언택트 여행을 할 수 있는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거리두기 3단계가 논의되는 가운데 벌써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이 되면 백로, 추분이 지나며 가을 과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제 전국의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플랭카드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고령군의 미천공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가무등 침방울 튀는 행위는 금지가 됩니다. 텐트를 치더라도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미천공원에는 화장실과 소규모 편의시설과 농산물 판매장이 있습니다. 폭우가 지나가고 다시 코로나 19가 우리의 삶을 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7개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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