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평 626

'베스트셀러'유리처럼 맑은 스릴러 영화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표방하면서 대중에게 다가간 영화 베스트셀러는 완성도나 짜임새면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영화이다. 한국의 스릴러 영화는 뻔한 스릴러공식의 기본만을 가지고 가기에 식상해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엄정화의 연기가 볼만하다는 베스트셀러는 말 그대로 엄정화를 위..

'파괴된 사나이' 파괴된 인생 끝에 희망이 있을까?

파괴된 사나이라는 영화의 제목에서 개략적인 느낌과 포스터에서 이영화가 어떤 영화라는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요 근래 강력사건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여성 아동에 대한 성폭력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초등학교 1학년생의 사건이 TV의 주요 뉴스에 등장하고 몽타주까지 배포되었지..

'구르믈벗어난달처럼' 꿈을 꾸는자 인생의 길을 잃다

대동세상을 꿈꾸었던 인물 이몽학의 난을 그린 영화이다. 조선선조때 일어난 이몽학은 어떤 인물일까? 의병 중에는 관군을 기피한 피역자들이 많았기에 기근과 질병이 닥치자 군도(群盜)로 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 중 대표적 경우가 호서지방의 의병 모집과정에서 하급장교들이 농민들의 불만을 ..

'A특공대' 실력이 쌓이면 운이 된다.

A특공대 그리고 영어식으로는 A The Team이라는 영화 재미있게 보았다. 액션이라면 이렇게 생각없이 보아도 즐겁고 어이가 없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 수많은 액션영웅들 중에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에 부합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특히 헐리우드에서는 그런 사람을 찾기란 백사장에서 모래알을 ..

'포화속으로' 학도병에 의한 학도병을 위한 영화

포화속으로라는 영화는 많은 이슈와 연기에 대한 호평이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둔 영화이다. 태극기를 휘날리며와 같이 6.25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인데 6월이 호국의 달이라는 시기와 적절하게 맞물려서 개봉일을 잡았다. 4명의 카리스마니 어쩌니 하는 평들과 탑의 연기가 좋았느니 하는 영화평..

'내깡패같은애인' 한국의 현실은 냉혹하다

내 깡패같은 애인이라는 영화는 삼류건달의 이야기이다. 그렇지만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깡패와 제대로된 직장을 얻지 못하는 여자의 사랑이야기인데.. 필자는 한국영화는 많이 좋아하는편이 아니다. 한국영화의 특성이 깡패영..

'페르시아의 왕자'스타일리쉬한 사막의 액션

인기있는 고전게임을 영화화했다고 해서 얼마나 재미있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극장을 찾았다.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편은 유비소프트사의 인기 비디오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를 기반으로 줄거리와 주요 컨셉을 영화로 옮겼다. 비디오게임이 영화로 되는것은 이제 흔히 볼수 ..

'평행이론' 인생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세상이 단순해지면 살기가 좋을까? 태평성대한 천국이야기를 하는듯 막연하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100년 혹은 129년, 30년을 주기로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삶과 반복되는 누군가 있다면 어떠한 느낌이 드는가? 그리고 대게..극적이면서 불행한 삶으로 종결된다는것도 또하나의 특징이다. 잘 살고 이슈..

'엽문2' 한국도 이런 영웅이 필요하다

한국이 일본의 강점기 시절에 영웅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아마 김두한이 아닐까? 과연 김두한이 생각을 가지고 그 시대에 억압받던 한국사람들을 대변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김을동씨가 본다면 별로 좋아할 글은 아닐듯 하다. 그렇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자기구역만을 지키고 ..

'바운티 헌터'배우들의 매력만 남는 영화

바운티 헌터 컨셉은 참 좋은 영화이다. 이혼한 와이프를 잡아서 돈까지 벌수 있다니 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인가? 대부분의 이혼한 남녀의 특징이라면 사이가 좋지 않게 끝난다는 점이다. 바운티 헌터의 주인공인 니콜과 마일로 역시 사이가 좋지 않게 끝난 부부로 나름의 속사정들이 있는 캐릭..

'아이언맨2' 쿨하고 섹시한 영화의 표본

많은 한국관객들이 기대하던 아이언맨2가 드디어 개봉을 했다. 유달리 생각하는 영화보다 보고 깨끗이 잊어버릴만한 영화를 좋아하는 한국인에게는 아이언맨시리즈가 더욱 입맛에 맞는듯 하다. 부자형 히어로의 양대산맥이라면 단연 배트맨과 아이언맨을 꼽을수 있을것이다. 물론 돈에 대한 기준이..

'클로이' 모든의심이 당신을 망친다.

클로이라는 영화는 스릴러를 지향하지만 무언가 2%부족함을 안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출연배우들도 아름답기도 하고 상황설정도 괜찮은편이나 중반이후의 뒷심부족이 여실히 나타나는 영화 이영화에서 가장 볼만한 장면은 아마도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순수한 몸..

'화이트아웃' 남극은 춥고 배우는 매력적이다.

화이트 아웃은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인데 극장이 아닌 집에서 본 영화이다. 매력적인 배우인 케이트 베킨세일이 등장하는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괜찮은 편이다. 특히 나이가 적지 않은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가 인상적인 배우인데 사람들이 기억하는 영화라면 진주만일..

'무법자' 떡검과 모범시민은 공존한다.

별 생각없이 무법자라는 영화를 감상했다. 어떤 영화일까? 감우성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잘하는 축에 속하는 배우이다. 자연스럽지만 약간은 어두운 연기로 근래 들어 스크린에서 열연을 하고 있다. 선이 굵직한 배우는 아니지만 폼만 잡고 이미지 메이킹만 하는 일부 한류배우들보다는 훨씬 낫다는 ..

'킥애스'당신의 히어로는 모두 거짓이다.

히어로는 시대에 따라서 그 변화가 상당히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 사회적인 통념상 슈퍼히어로물을 그냥 공상영화로 치부해버리곤 말아버리는 경향이 있다.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든 막장드라마를 좋아할망정 서민을 구해줄 슈퍼히어로는 없다고 단정해버린다. 히어로의 대표라면 슈퍼맨과..

'어쌔시네이션'고등학교도 비리라는것이 있다.

누굴 암살하고 싶다는 마음 해본적 있는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암살하고 싶다는 생각은 일반적으로 잘 하지는 않을것이다. 암살이라는것은 보통 정적을 없앨때 사용한다. 즉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정치적·사상적 입장 차이를 동기로 해 비합법적인 방..

'위핏'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이야기

너무나 평범한 영화 Whip it은 많은이들에게 알려져있지는 않다. 영화로 개봉할정도의 재미난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로 개봉했고 아마 10여일만에 극장에서 내려갔던것으로 기억한다. 드류 베리모어가 감독을 했다고 알려진 영화 위핏은 전형적인 청소년 성장영화이다. 흠 교육적인 느낌이 더 많이 나는..

'크레이지' 미친놈들의 세상 이야기

재난영화인가? 그냥 공포영화인가? 모호한 설정속에 색다른 영화 크레이지가 개봉했다고 해서 극장을 찾았다. 통제불능의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의 종말이 온다는 컨셉의 영화는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개봉되었다. 특히 이 영화에서 말하는 바이러스는 레지던트 이블의 좀비와 그 격을 달리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