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식객 4940

식객 마흔여섯번째 이야기 알찬 쭈꾸미 샤브샤브

역시 봄이라서 그런지 쭈꾸미가 당겨서 다시 한번 갔다왔습니다. 이번에는 지민이와 함께 가서 먹었습니다. 유달리 쭈꾸미의 알을 좋아하는 지민이입니다. 쭈꾸미의 알은 좀 잘 익혀서 먹기도 해야 되지만 익히면 쫀득쫀득하면서도 쌀알과 비슷한 크기이지만 아주 감칠맛이 그만입니다. 쭈꾸미는 3월..

식객 마흔다섯번째 이야기 봄철 제맛 쭈꾸미 샤브샤브

봄 쭈꾸미와 가을 낙지를 잊어버리지 않고 매년 철이 되면 즐겨 먹습니다. 물론 맛도 있지만 그 계절이 되면 그 맛이 생각나는걸 보니 옛말에 그른것이 하나도 없는듯 합니다. 쭈꾸미는 3월부터 5월까지가 쭈꾸미 산란기인데 이때가 되면 살이 쫄깃쫄깃하면서도 고소한것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보..

식객 마흔네번째 이야기 소내장국 송상복 해장국

기억하기로는 허영만의 식객중에서 소내장에 대해서 나왔지만 해내탕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왔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소내장으로 만든 해장국이라는 것이 양곰탕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양곰탕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느 ㄴ흔히 볼 수 있는 사골 국물처럼 뽀얀 국물에 양을 넣은 곰..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제주목 관아지

제주목 관아지는 제주 제주시 삼도(三徒) 2동 43-3번지에 있는 조선시대 제주도 행정중심지이던 관아 터였는데 2002년 12월 1차 복원공사가 완료후에 8동의 건물이 복원된곳입니다. 거의 제주시의 중심에 있는 제주목관아지는 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제주도를 떠나기전 마..

제주도 추사 김정희 선생 유배지를 찾아서

제주도 여행중에 들린곳입니다. 작년에 제주도에 있는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1786~1856) 선생 유배지가 국가문화재로 지정된다는 것은 들었지만 직접 가본적은 없었습니다. 관광지를 들르기도 바쁘지만 가는길에 눈에 보이는곳을 빼고 갈수가 없던차에 들른이곳은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제주도의 세계적인 동굴 만장굴 탐험

만장굴은 1962년 12월 3일 김녕사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총길이 8,928m, 폭 2~23m, 천정높이 2~30m로 규모로는 세계적인곳인데 이날은 시설정비로 인해서 1km정도 밖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제주에는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이 많은데, 만장굴도 그 중의 하나로 ..

식객 마흔두번째 이야기 관광 전문식당

제주도를 여행하는 중에 아마도 유일하게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었던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관광자원이 상당히 좋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광객에게 외면당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비싼 물가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입장료와 식당들 그리고 패키지로 왔을경우 끌려다니는 기념품점등등.. ..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 첫번째 이야기

지민이가 참좋아할만한 곳입니다. 조그마한 세계 유명 건축물의 미니어쳐가 있는곳으로 제주도 공항 →서부관광도로 → (대정방향)→ 서광사거리 로 가시면 이정표가 바로 나옵니다. 사진은 이날 너무 추워서..각도도 대강..화각도 대강이니 이해해주시길.. 이곳이 바로 소인국 테마파크 입구입니다. ..

식객 마흔한번째 이야기 먹고싶었던 각재기국

제주도 여행시 그 유명한 각재기국을 먹으려고 제주시 일도 2동을 갔습니다. 제주도분들이 더 많이 아신다는 그곳..바로 돌하르방 식당인데 평일 10시에서 3시까지만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지 못한터라 먹어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ㅠ.ㅠ 이곳은 다른 요리도 저렴하면서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

한번의 소리를 듣고 싶었던 영화 집결호(集結號)

이 영화는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과 질타를 받아가면서 개봉하게 될 영화입니다. 펑 샤오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영화는 그다지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는 배우들이 장한위, 탕옌등이 출연하고 있다. 영화는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인데 그 이유인즉슨 메인 스토리는 중..

식객 마흔번째 이야기 해물전문식당 산지물

식객이야기가 아직도 제주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다른이야기도 있는데 쌓여있는 사진들이 많아서인지 좀체로 진행이 안되고 있네요. 이곳은 제주도 건입동에 위치한곳인데 나름 제주도에서 토종맛집으로 알려진곳입니다. 특히 물회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제주도에서도 잘하는 집이 여러곳인데 그..

식객 서른 아홉번째 이야기 활어회의 최고봉 다금바리

제주도를 갔기에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맛도 있는 다금바리를 먹으러 거북선이라는 횟집을 찾아갔습니다. 지민이도 일찍이 회를 몇번 접한터라 다금바리도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금바리는 농어목 농어과의 바닷 물고기입니다. 주로 한국과 중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근처에서 서식하..

제주도 민속자연사 박물관을 찾은 지민

제주만이 갖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자연은 이 고장 선인들이 거친 바다와 싸우면서 생겨난 지역향기가 배어있는 문화를 탄생시킨 제주는 내륙과는 달리 그 생성과정이 판이하고 또 절해했기 때문에 동·식물의 분포상황도 내륙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을 첫날 찾아가서 봤습니다. 위치..

식객 서른 여덟번째 이야기 순대의 지존 감초식당

식객 스물 아홉번째 이야기에서 다뤘던 순대.. 드디어 식객 73화 순대일기에 등장했던 감초식당을 찾아갔습니다. 머 기원등이야 이전에 다룬적이 있고 오래된 음식입니다. 그런데 지역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제주도의 순대가 또한 별미입니다. 게다가 감초식당은 제주도 제주시 보성시장에서 순대식당..

'사직분식' 식객 서른 일곱번째 이야기 구수한 청국장

1400년을 내려왔다는 청국장..이청국장을 드디어 지민이가 맛보러 갔습니다. 저는 본래 청국장을 좋아하던 터라 이곳저곳의 청국장을 잘 찾아다니는편이기는 하지만 요즘 애들이야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구수한 그 냄새가 그립게 하려면 일찍이 청국장을 접하게 하려고 지민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솔..

식객 서른 여섯번째 이야기 홍어를 찾아서

드디어 지민이가 맛을 아는 서울사람이라도 모른다는 홍어맛을 찾아서 대전의 홍어날자라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식객에서 보면 서울사람들은 돔배젓맛을 알아도 홍어맛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로 이날도 잘 삭힌 홍어로 한 요리는 아니었지만 잘 못먹는 사람도 고려해야 되기때문에 약간 삭힌..

해방기 코믹액션 '원스 어폰어타임 (Once Up a Time)'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잘 만들어진 한국영화를 한편보기 위해서 극장으로 발걸음을 했다. 원스어폰어타임은 60억이 투자되었다는 영화로 그 주무대는 경성이다. 잘만들어진 웰메이드 오락영화를 지향했다고 하는데 시대적인 배경은 1940년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의 빛을 볼 수 있었던 광복일을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