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食客(제주 제주시)

식객 마흔번째 이야기 해물전문식당 산지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2. 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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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이야기가 아직도 제주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다른이야기도 있는데 쌓여있는 사진들이 많아서인지 좀체로 진행이 안되고 있네요.

 

이곳은 제주도 건입동에 위치한곳인데 나름 제주도에서 토종맛집으로 알려진곳입니다.

 

특히 물회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제주도에서도 잘하는 집이 여러곳인데 그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집의 주요메뉴는 자리물회와 한치물회인데 그 독특한 국물(시원함)과 입안에서 씹히는 싱싱한 맛이 고소합니다. 어랭이 물회는 산지물식당에서 처음했다고 하네요.

 

산짓물은 물이 부족한 제주도에서 사람들이 모여살게 해준 근원이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 이름에서 따온것으로 보입니다. 가격도 관광바가지로 유명한 제주도이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가격으로 접하실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산지물 식당의 사진입니다. 재주도민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는데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인만큼 관광객들의 수가 많으리라 예상됩니다.

하나같이 돌하루방이 식당앞에 위치해 있더군요.

 먹기위해서 준비하고있는 지민이.

 식당내부 사진입니다. 가격은 물회가 8,000원에서 10,000원사이정도 하고 해물 뚝배기가 10,000원입니다. 회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보통 가격이 25,000~80,000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주변에 관심이 많은 지민이 입니다.

 이곳의 기본찬..회를 시켰을경우 스끼가 나오겠지만 식사를 시켰을경우의 기본찬인데 괜찮은 수준입니다.

 

 이것이 한치물회 입니다. 우선 국물은 멀 넣어서 만들었는지 시원한것이 겨울에 먹으니 괴롭더군요. 게다가 얼음이 어찌나 많이 들어있는지 감칠맛이 나면서 맛은 있는데 나이가 들었나 이가 시리고 그럽니다.

 벌써 주변의 언니, 오빠들을 포섭에 나서고 있는 지민이 저 집은 전복회를 시켰습니다.

 이것이 해물 뚝배기 가격이 10,000원이라는것이 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전복이 한마리 들어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8,000원정도의 가격이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제주도에 가면 보통 바가지 요금때문에 많은 분들이 비싸다고 생각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잘 찾아서 가보신다면 그리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아도 현지식사를 접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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