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食客(제주 제주시)

식객 서른 아홉번째 이야기 활어회의 최고봉 다금바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2. 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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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갔기에 비싸기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맛도 있는 다금바리를 먹으러 거북선이라는 횟집을 찾아갔습니다.

 

지민이도 일찍이 회를 몇번 접한터라 다금바리도 아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금바리는 농어목 농어과의 바닷 물고기입니다. 주로 한국과 중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근처에서 서식하는데 그숫자가 많지 않아서 비싸기도 무지 비쌉니다.

 

다금바리는 몸이 다소 길고 옆으로 납작한데 머리와 입이 큰 편이고 주둥이가 길고 뾰족합니다.

 

이날 찾아간 거북선이라는 횟집은 제주시 연동 260-42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본 채소중 유달리 당근을 좋아하는 지민이

 전채요리? 국수입니다.

 지민이는 국수도 무지 좋아합니다.

 

 ㅎㅎㅎ..좀 생뚱맞아 보이는데 기본 밑반찬중에 유난히 이게 맛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식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공항에서 저 가방을 무지하게 좋아해서 사줬더니 여행내내 매고 다녔습니다.

 기본스끼 첫번째..문어 삶은것과 싱싱한 개불, 싱싱한 전복, 싱싱한 멍게까지 맛있습니다.

 기본스끼 두번째 머 별다른것은 없지만 굴과 홍어입니다.

 다금바리를 한입에 넣어서 먹고 있는 지민이

 기본스끼 세번째인데 활전복과 돌해삼, 성게알 입니다.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이것이 이날의 메인인 다금바리회입니다. 1KG에 180,000원씩 하는데 금액이 부담스럽지만 다른 횟감과는 틀리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하면서도 씹히는 치감이 예술인 물고기입니다. 한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는 바로 그 다금바리

 지민이도 유달리 다금바리를 좋아합니다. 아이들도 맛있는것은 아나봅니다.

 이것은 다금바리의 내장등의 부위인데 다금바리는 내장도버릴것이 하나도 없다는 물고기입니다. 이날은 7가지정도의 부위를 내왔습니다.

 

 

 큰맘 먹고 먹은 다금바리 지민이도 맛있게 먹어서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제주도를 왔을때 유명한 진미식당에서 먹은적이 있는데 역시 다금바리는 회의 최고봉이라 해도 과한 칭찬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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