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1000)/둔산상권 맛집

식객 마흔네번째 이야기 소내장국 송상복 해장국

어린왕자같은 식객 2008. 3.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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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로는 허영만의 식객중에서 소내장에 대해서 나왔지만 해내탕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왔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소내장으로 만든 해장국이라는 것이 양곰탕과 유사한 면이 있습니다. 양곰탕은 두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느 ㄴ흔히 볼 수 있는 사골 국물처럼 뽀얀 국물에 양을 넣은 곰탕 형식이며 또 다른 형식은 육개장처럼 빨간 국물이 인상적인 곰탕입니다. 이 모두 별미인데 곰탕에 들어가는 양의 경우 깃머리를 제외한 양과 벌집양입니다.

 

특히 해내탕은 소고기의 내장인 선지나 양, 홍창, 곱창등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송상복 해장국의 경우 내장을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서브되어 나온 양념장은 또다른 맛의 배가를 도와줍니다.

 

 송상복 해장국의 인테리어..송상복 해장국은 대전 둔산의 미스터왕 건물 바로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해내찜인데 가격이 25,000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그양이 상당히 적은편입니다.  쫄깃쫄깃하니 씹히는 소내장과 약간의 매콤함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들어가려고 신발을 벗고 있는 지민이.

 이것은 해내찜을 시킬때 나오는 기본 탕으로 국물이 해내탕의 국물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7,000원씩 하는 해내탕입니다. 점심으로 먹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물론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도 만족스러운 편이나 진한맛은 무엇인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이집에서 많이 팔리는 음식중에 하나로 송상복해장국이 있는데 가격은 6,000원입니다. 요즘 물가가 오른것을 보면 이집의 가격도 평준화된것처럼 느껴질 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나름 내공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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